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빡친 아재

남들한테는 말못해도 주주총회에서 회사상대로는 말할수있는거죠.

그렇다고 온가족 영끌해서 주식 올랐다고 부자되도 아이폰 들고 다닐듯 한데요. ㅎㅎ

온가족이 영끌해서 주식에 꼴아박았으면 그 액수가 장난 아닐텐데 고작 100만원 남짓한 폰 하나 취향대로 사는게 뭐가 문제일까요?
님이 생각하는 주식이 뭔가요? 이 사람 머릿속엔 주식은 그냥 자기돈으로 돈놓고 돈먹기 하는 도박이라 생각하시는건가?

온가족이 영끌해서 주식 사 모았으면 100만원 남짓한 폰 하나라도 다른 사람들 보다 더 열정적으로 써줘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일단 회사가 잘 되야 회사 가치도 오르고 내 주머니도 두둑해질텐데 내가 회사의 팬이 되어야죠.
오히려 돈 놓고 돈 먹기 하는 도박이면 갤럭시를 쓰든 아이폰을 쓰든 상관이 없죠.
이건 회사 가치에 따라 배당을 받거나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니까 폰 하나를 사도 어느 브랜드를 사는지가 중요해지는 거 아닐까요?
워렌 버핏도 콜라는 코카가 먹고 청바지는 리바이스만 입고 비행기도 본인이 투자한 항공사만 탄다던데...

회사 잘되라고 온가족이 영끌해서 주식으로 투자할만큼 열정적이고 팬이 되어주고 회사 가치에 투자했는데 고작 100만원따리 폰 하나가 용납이 안되고 가족들이 영끌한 액수보다 더 큰 기준이 되는 이유가 뭘까요??

회사를 상대로 주주가 말하는건 권리(의무이기도..) 그리고 실제 말한 상태이지만... 님은 단순 가정법이라 심지어 근거도 없고 그냥 삼성폰 대칭되는 아이폰으로 단정지어버리는건... 좀...

이게 정답이죠~ 주주가 회사에 의견제시도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문제이지요. 내선택에 의한 내 회사라는 개념인데 당연히 말할 수 있는거라 봅니다

주주총회란게 그런겁니다
주식이란 회사의 조각이니깐요
불만있으면 말하는게 이상한건아니죠

주식이 먼지 모르시나요??? 저사람이 저 주총회의장소 밖에서 저러면 본인이 선택해서 사놓고 소리를 들어도 머 할말은 없지만서도 주주총회 자리에서는 주주 목소리를 내는 게 이상하지 않는데요? 주식회사란 주주가 주인입니다. 수많은 주주의 돈이 모여서 회사는 굴러가요 투자도 하고 직원들 돈도 주고 그게 바로 투자지요 자기가 투자한 회사 가치가 떨어지면 당연히 목소리를 내는겁니다.

저도 삼성전자 주주인데요.... 제가 볼땐 고점에 사서 하소연으로 해석되는데요

주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한국인들은 꼭 당연한 권리는
내세우면 빨갱이니 뭐니 하더라

주식은 사는 순간 기여를 하는 겁니다.

이러나 저러나 결국
그 회사에 투자해준건데
본인이 무슨 기여를 하냐니요?
이 무슨 노예근성인지...

어디 가서 투자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