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대한민국 공식 출시

그게 나쁜건 아니지.

카드사에서 알아서 수익모델 짤건데 뭐가 나쁨???????
소비자는 님이 말하는 혜택 다 따져보고 최적의 선택만 하면됨.

그리고 님이 쓰는 삼성페이가 언제까지 무료로 쓸수 있을거라고 착각하고 사는지 모르지만 님이 말하는게 자본주의란거임.
소비자는 편한것만 잘 따져보고 고르면 되는 문제고 혜택은 이미 충분히 줄어들고 있고 그딴이유로 이 편한걸 안쓴다면 그게 시대에 뒤쳐지는 ㅄ이라고 생각함.

그럼 해지하고 해택 좋은데 써요
카드사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애플페이가 불편하면 이렇게 성장하진 않았겠죠
편하고 연동도 쉬우니까 다 애플페이로 결제하는거겠죠
그렇게 수수료가 나가는게 꼬우면 애플같은회사 만들면 되겠네

글쎄요, 수개월 내에 모든 카드사가 애플페이 서비스 할텐데

어차피 혜택을 카드를 잘 이용하는 일부에게만 돌아가고 나머지는 부당 이용 약관을 이용해 낙전으로 다 해쳐먹고 있어요. 그렇게 해쳐먹은지가 수십년입니다. 그 나머지가 절대 다수구요. 카드사 놈들이 손해 볼 짓 할꺼 같아요?

적어주신대로 구체적인 수치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전제들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중마진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효과도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미국만큼 애플 독점적인 시장이 아니므로 수수료가 미국보다 더 높다는 것은 시장의 구체적인 수치와는 벗어난 추측이고
도입하는 카드사도 아무리 스마트폰 시장의 시장지배력을 결제시장으로 전이한다고 해도 미국만큼의 시장지배력 전이 효과가 발생하지는 않고
기존의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연합으로 인해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하는만큼
하부시장의 경쟁 강화로 가격 인상 효과는 생각보다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적어주신 말씀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1. 스마트폰 시장에서 미국보다 애플의 독점력이 더 크다.
2.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간편결제 시장으로 전이하여,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애플이 독점력을 발휘할 수 있다.
3. 기존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
등의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추후 모든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지원한다고 해도, 이는 상부시장의 경쟁 확대 (또는 애플페이를 도입한 카드사의 배타적 거래계약 만료로 인한 하부시장과의 일종의 기업결합 종료)를 의미하므로, 비용증가의 효과가 경쟁확대 효과로 어느정도 상충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복잡하게 까지할 필요 있나요. 간단한데

쫌 있으면 현대카드 뿐 아니라 다른 카드사들도 다 따라서 애플페이 할꺼에요.
애플이 굳이 현대카드랑만 독점 안하겠죠.
우리나라 아이폰 점유율이 얼마나 되죠? 30% 전후 쯤
이사람들 편의점에서만 쓰지 않고 인터넷 쇼핑 등 각종 지불 수단으로 사용하겠죠. 세금까지. 조만간에

그래서 한국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만 가져간다고 해도, 기천억이라고요

딱 그만큼의 금액이 원래 불특정 다수에게 돌아가든 혜택이었는데
그걸 없애서 그돈을 애플 갖다 바치겠다는 거

시장구조에 따라 기천억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부분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간단한 얘기인데, 복잡하신가요?
"한국 신용카드 사용액의 10%만 가져간다고 해도" 여기서 10%도 오타내신거죠?
신용카드 사용금액에서도 계산은 정확하게 하셔야하는게, 아직도 대면 결제 비중이 50프로가 넘고 (실물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모바일기기를 접촉하는 방식 또한 비대면 결제에 들어갑니다), 비대면 결제에서는 각종 온라인 결제와 다른 방식들이 포함되고, 모바일 간편결제는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도 일부분을 차지하는 바,
전체 신용카드 결제액에서 단순하게 0.10% 곱하는건 너무나도 장밋빛 계산이네요.

서로 그러는거죠.
미국은 삼성페이 못들어오게 했는데요...
삼성 내부 이야기로는 자신들의 기술이 더 뛰어나고 보급성도 좋고, 애플페이는 NFC 보편 기술 쓴건데
자국 산업 보호주의에 막혀서 마이너 기술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한국꺼를 막았는데 우리는 미국꺼를 안막는다는건 오히려 이상한거 같습니다.

유럽이나 미국도 장벽을 세우는건 맞습니다. 다만 그들과 우리가 다른 점은 우리는 어떤 대기업이 서비스할 준비가 되어야 풀어주고 그쪽은 기준을 정해놓고 기준 충족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복잡한 지불페이쪽 말고 워치 쪽 보시면 이게 좀 더 명확합니다. 저도 국내 기업 밀어줄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 기간이 황당할정도로 긴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삼성페이는 미국 지원됩니다.
애플페이 자체가 삼성페이보다 먼저였기 때문에 삼성보다 당연히 표준쪽에선 유리했겠죠.

보급성이 좋긴요. 삼성페이 초기에 전국에 보급된 POS로는 결재가 안되서 결재 단말기를 전국에 엄청나게 뿌렸습니다. 그돈이 다 어디서 나왔겠어요. 국제적으로 NFC를 표준으로 가고 있는데 변방국가에서 독자적으로 들고 나온 기술을 들이밀면 결재수단으로 인정받기 어렵죠.

무슨관계죠? 아이폰 쓰는 사람들은 몇년을 기다린 기능인데

이런 생각은 안해보셧나요?
왜 애플은 국내시장에 중점을 두지않을까?
아이폰쓰는사람들이 그렇게 갈망하고기다린걸 왜 이제야할까?
유저를 위해서?
애당초 한국유저를 생각해줘다면 나와도 진즉에 나와야하는 기능이죠
이것만 봐도 유저의편의가 아닌
사업적목적의 시선으로본다는것이고요

유저편의를위해 회사가무엇인가 해주는것
그게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애플이 한국 시장을 중점을 두지 않아서 애플페이가 지금에야 나온 문제가 아니고 국내 결제시장은 NFC보다 접촉식 단말기가 지배적으로 보급되어있는 문제가 있고 국내카드사랑 수수료문제로 협약이 안돼서 진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현대카드가 선두로 협약하게 되면서 들어오게 된건데 이게 아이폰 소비자들이 권리를 찾지 못해서 애플페이가 그간 들어오지 못했던 문제는 아니잖아요

제가 궁금한것은 전자화폐 통합결제 추진은 무슨 이야기이며 그게 애플페이랑 무슨상관이 있고 왜 곡소리가 들리는지 몰라서 물어보는겁니다

뉴스에 뜬거에요
모든은행앱을 전국어디서든 결제되게 추진한다는 안건
정규방송에 나온거고요
이게 완성되면 더이상끼어들어갈 여지조차 없기때문에
지금에서야 한다고하는게
영 마음에안든다 그런거죠

그렇군요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