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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염인줄 알고 방치하다 4기 암 진단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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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가무가찡 2023.03.23 21:27
    사실 저 분도 그냥 방치한 것도 아니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다했다 보는데,

    내시경하고 대학 병원까지 가서 진료 받고 했으면 일반인이 본인 할 수 있는건 다 한거죠 뭐.

    하아.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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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고이 2023.03.23 21:17
    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 림프절 침범, 다른 장기에의 전이 여부에 따라 1기, 2기, 3기, 4기로 진행 단계가 분류된다. 이 중 4기는 암 병변 크기가 크고(암마다 특정하는 크기가 다름), 암이 생긴 곳과 멀리 있는 다른 장기로까지 암세포가 전이됐을 때다. 4기암은 치료가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 어떤 암이냐에 따라 치료 효과가 확연히 다르다. 예를 들어 갑상선암·유방암·전립선암은 4기라도 5년 생존율이 40~70%에 달한다. 반면에 췌장암·폐암·간암은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치료가 안 되는 건 아니다. 항암 화학치료나 방사선치료, 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이 행해지며, 5년 생존율은 5% 내외이다. 따라서 4기암을 말기암으로 인식해서 본인의 몸 상태를 폄하할 필요는 없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4기암에서도 치료될 수 있는 암이 많기 때문에, 충분한 치료를 통해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26살인데 안타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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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가 2023.03.23 21:25
    몸이 안좋다면 일단 병원은 최소 3곳은 들리세요.
    한병원만 믿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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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가무가찡 2023.03.23 21:27
    사실 저 분도 그냥 방치한 것도 아니고 개인이 할 수 있는 선에서는 다했다 보는데,

    내시경하고 대학 병원까지 가서 진료 받고 했으면 일반인이 본인 할 수 있는건 다 한거죠 뭐.

    하아. 진짜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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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ㄱㄴㄱㄴ 2023.03.24 02:13
    젊고 건강하면 암세포도 빨리 자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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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바웍흐 2023.03.24 08:57
    그냥 유전임. 타고 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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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뭐냐 2023.03.24 09:04
    저 나이에 걸리는 고형암은 그냥 답이 없습니다.
    실제로 1년전에 발견했어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를 정도로..

    기본적으로 국가암검진에서 위암검진을 40세 이상부터 진행하는 이유가 그 전에 위암에 걸릴 확률이 너무 낮아서죠.

    실제로 20대에 위암에 걸릴 확률은 극단적으로 낮다 보니,
    오히려 위암을 의심하는것 자체가 어떤 의미에서는 과잉 진료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심지어 걸렸다하면 늦게 진단되다 보니 이미 말기이고, 그리고 진행 속도도 일반적인 경우보다 빠릅니다.

    그냥 안타깝고 안타까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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