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행시 준비해보고 놀란점

결국 끼리끼리니까...

사시가 개천에서 용나는 줄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시도 대부분 집안에서 인풋이 가능한 애들이나 준비할 수 있었다.

서울대 출신 깨부수려 만든 로스쿨
망할 로스쿨은 그 진입장벽을 더 높혀 버렸지.

한달에 학원비 100만원 지원해 주는 게 작은 일은 아니지만
글쓴이 중고등 시절 학원비도 월 50-100만은 될텐데 오바인 듯

공부도 해본 사람이 잘함.
공부를 안해보다가 20살 넘어서 어~ 이제 공부 좀 해볼까~ 하는 평범한 대학생
vs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 나와서 이미 고시 패스한 선배가 많은 학교 다니는 공부잘하는 대학생

이렇게 둘이 붙으면 당연히 후자가 이기는거고, 그런 좋은 대학교 다니는 사람들은 집이 부유한 경우가 많음.
그리고 PSAT나 이것저것 준비하려면 2년은 잡아야 하는데 그 정도 기간 동안 다른거 신경 안쓰고 공부만 하는게 당연히 유리할거고

그러다보면 결론적으로 고시 합격자들 중 집이 부유한 경우가 많은거겠지

실제로 사시 합격했던 사람들 보면 70퍼가 서울대 10퍼가 고려대 5퍼가 연대, 나머지는 성대, 한양대 이런 대학교들이었고
지금 행시 합격자들도 서울대 6,70퍼 연대 10퍼, 고대 5~10퍼 정도 될 듯

학원으로 가서 공부하면 그렇긴 한데, 고시반 잘 되어있는 학교로 다니면 한달에 추가로 드는 돈은 10만원 안쪽임. 고시반 잘되어있는 학교는 대부분 인서울에서도 서연고서성한 정도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