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 소금김밥

저도 뭔가하고 유투브 검색해보니 ㅈㅁㅌ이래요ㄷㄷ

그렇군요 ㅎㄷㄷ 그러니까 영상도 만들고 그러겄지만 말이죠...

다른 유튜버 영상(본문영상x)에서 소금김밥이 나왔는데
저 식당 사장님이랑 유튜부 구독자랑 댓글로 싸움.
그리고나서 해당댓글에 콜로세움 열려서 이슈가 됨.
지금은 댓글 삭제함.

'염병'이라고 한 말이 괜히 찔려서 검색을 좀 해보니 이래저래 논란이 됐었던 가게인가 보네요.

직접 먹어 보질 않았으니 맛은 평가할 수 없고,

사장님이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본인의 철학이 있는 것도 다 멋지고 존중하나 장사와는 어울리지 않는 분인 듯 해서 좀 아쉽네요

아 김 얘기는 안 썻는데 품질 좋은 김이긴 하겠지만 구운김도 아니고 그냥 굽지 않은 평범한 김이었습니다. 맛도

김이 좋아봤자 얼마나 맛이 다르겠어요 똑같지.

솔직히 비싼 쌀, 비싼 김 써봤자 김밥은 김밥이고 만들면 저런 꼬라지가 날텐데 암만 주메뉴도 아니고 그냥 만들어달라고 하면 만들어주는 메뉴라고 보기엔 너무 요리사의 자존심이 없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양 안나면 그냥 빼면 될텐데 요즘 세상은 논란도 마케팅이니까요. ㅎㅎ

머 요리사 맘이죠 그리고 그게 제멋대로든 아니든 혹이 남이 머라든 칭찬 일색을 하든 바로 그 맘이 그 요리사의 철학이고 소신이니까

그 맘에 대한 저희의 입장은 그걸 존중하거나 존중하지 않거나 둘중 하나 뿐이겠지요.

그래서 전 그냥 존중합니다. 자기 맘인데요 머.

저는 양말의 짝을 맞추지 않습니다. 장례식장가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이것 또한 제 맘입니다. 양말이 밖에 보이는거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전 그 양말 짝 맞추기 위해서 빨래하고 양말 짝 맞춰서 정리하는 시간, 1분1초가 아까운 아침시간에 양말 짝 찾는시간들이 너무 낭비같고 귀찮아서 양말짝을 맞춰신지 않습니다.

이건 제 맘이고 소신입니다. 누구나 이런 소신, 내맘이 있을껍니다. 누구나 머든지 하나정도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의 선이라면

누구나 어떤 맘이든 존중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그런게 있고 너도 그런게 있고 우리 모두 그런게 있는데 그런것들 하나하나에 서로 딴지를 거는세상보단
내가 이해해주고 나도 이해받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따지고 보니까 이해해주지 못할것도 없습니다.

저 가게가 김밥 가게인데 저 김밥을 주력으로 밀어서 돈을 벌고 주변 김밥가게에 피해를 주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일반적인 오마카세방식의 셰프식당에서 누가 사먹든말든 신경도 안쓸 사이드 메뉴 하나 내 소신대로 파는건데

지 맘이죠 머 (아마 저 사장님은 저걸 마케팅할 생각도 없었을겁니다. 마케팅이든 논란이 있든 없든 관심도 없을 수 있습니다.)


비싸서 안사먹는것도 지맘이고 궁굼해서 사먹는것도 지맘이고 그럼에도 탐탁지 않은 것 또한 지 맘이고

지맘 내맘 저맘 요맘 그냥 멋대로 살고싶다 슈바

맞아요. 지 맘이죠. 그리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지 맘대로 평가하는거구요. ㅎㅎ

시그니쳐 김밥 이라는데요??

제일 비싸다는 곱창김이라고함
https://www.youtube.com/watch?v=JhVXJu0S0OA

곱창김 100장 이만원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