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서 받은 바둑돌로 할 수 있었던 일

혁명의 대가는 컸다...

자본가 계급에 대항한 노동자 계급의 저항이 초딩 반에서 일어났네 ㅋㅋㅋ

레볼루숑

선생님의 큰뜻은 너와 짝꿍을 안시켜서 너가상처입는일도 그여자애가 상처입는일도 없애려는거 아니였을까?

하아...;;;

나도 있었음 저런거....
심지어 우리는 딱히 저 정도로 보상이 좋지도 않았는데.
얄구진 포도나무 그림 프린터에 포도알갱이 채우는 식이었는데.
선생 심부름 잘하거나 뭐 암튼 모범적인 뭔가를 하면 하나씩 줬었음.
나중에는 여자애들이 그거 하나 받을라고
점심시간에 씹돼지 선생 안마에다 물떠와서 발까지 씻겼음.
그 넘 결국 담임 한 학기하고 잘렸는데 그때는 몰랐지.
갑자기 담임이 바뀐다하더라고.
국딩 5학년 때라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대가리 차고 문득 생각했더니 진짜 미친 넘이었구나 싶더라.

뭐 저렇게 혁명적인 무언가는 아니었지만,
다른식으로 더러운 무언가가 갑자기 기억나네.

작은 사회를 경험했네

프롤레타리아 혁명

찐따식 주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