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오해와 진실

누가 식당으로 오라길래 갔더니 비건 식당이었음,
가서 치킨 메뉴가있길래 멍충이같이 오 치킨나오나하고 시켰더니 왠 연근튀김 나옴, 비건식당에서 치킨을 찾은 내 멍청함을 탓하면서 ㅅㅂ 거리면서 먹었음, 진짜 치킨보다 맛도없고 비쌈

소 돼지는 불쌍한데 물고기는 안 불쌍한 이중인격자들

음식 취향이 있는데 누굴 욕할필욘 없음. 마찬가지로 비건들이 육식반대하는것도 선넘는 일이고.
도축과정을 보면 육식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것도 보통인간이라면 공감할수 있을것임. 누구든 동물의 도축과정을 떠올리며 먹는 사람은 없으니까 이렇게 맘껏 육식이 가능하겠지.
점진적으로 도축 육식은 지양하는것이 인류에게도 좋은일임. 소키운다고 소모되는 곡류량은 인류의 기아를 해결할수도 있고 환경파괴를 줄일수 있으니.
배양육 같은게 활성화 되려면 아직도 먼 미래이긴한데.
암튼 먹는 취향가지고 싸우는건 부질없다~ 자신의 기호나 경제력에 맞춰서 먹으면 그만임.

비건이던 육식파던 잡식파던
서로 헐뜯고 강요만 안하면 되는거임.
그냥 혼자만 하면 아무도 뭐라안함.

미국이나 영국 식단을 보면 어우 여기는 사흘만 있어도 김치 생각이 나더라. 비건이 안 생길래야 안 생길수가 없겠다 싶긴 했음. 그런데 한국은 대체 왜 서양에 비하면 훨씬 균형잡힌 식단을 하면서 비건을 한다는 건지 모르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