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의경의 음주단속 후기

05군번인데 후 불고 파란불뜨니까 앞에서 소주 병나발불면서 급발진함. 지금도 그 미친놈은 왜 그랬는지 궁금하네

나도 의경하면서 음단 오래했는데
어느날 부부랑 애가 탄 차를 잡았음
남편이 걸렸는데 애가 울고 있어서 달래고 불겠다길래 기다려줬음
근데 애가 무슨 30분 넘게 울어서 자세히 봤더니 애를 꼬집어서 울리고 있더라.. 그래서 직원한테 말해서 단속거부죄로 끌고감..

06군번인데 , 차 한창 밀린 상태로 음주단속중에 저 멀리서 차 버리고 튀는 운전자 발견하고 급히 추격했는데 , 겁나 도망가다 갑자기 편의점 들어가더니 계산도 안하고 내 앞에서 바로 소주 병나발 불었음,
뭐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통보해서 너무 힘들어서 들어왔다나 모라나.. 그러면서 자기 지금 술먹어서 운전 못하니까 본인 차 갓길로 좀 빼달라고하더라.. 대리 불러서 가겠다고..진짜 내 평생 그렇게 대가리 해머로 맞은듯한 기분은 처음이였음, 정황상 음주운전이 확실했을거같은데.. 상식적으로 암만 힘들다고해도 도로 한복판에 차 냅두고 편의점 뛰들아가서 계산도 안하고 소주 병나발 부는게 이해됨?

05 군번... 합천에서 빨간색 마티즈 음주하는데 산길로 도주했는데 추격하는데 도망가다 커브길 전복되가 차에 불붙고 다타고 소방차오고 난리났었는데.. 음주단속하다 참 별의별사람 다 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