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661 추천 0 댓글 0
Extra Form

ggoorr.net.jpg

 

[하나의 발상이 세상을 바꾼다]
[전쟁 이전, 멸망 이전에]
[그 것은 두 남자에게서 시작 됐다]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됐다]
 
"우린 지금보다 커져야 해"
 
 

 

 

화성을 거점으로 삼은 외계인들이
지구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어벤저스가 이를 막으러 출격하지만
무참히 패배한다
 
 

 

 

강제로 지구로 돌려보내진 캡틴 아메리카
다시 화성으로 가기 위해 계획을 실행한다
 
[너희에게 있는 것은 이 영웅들이 전부다]
[하지만 우릴 이기기에 이들만으로는..]
[너무나도 부족하다]

 
[우리 둘이 팀에 걸맞는 자들을 모으는 거야]
[다들 조용히 준비를 마치고 있다가..]
[그 날이 오면 자네가 구호를 외치면 돼]
 
 

 

[어벤저스 머신]
[모두를 구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
[대의를 위해 모인 작은 부품들]
[그들은 각자의 이유로 참가했다]
 
[맥주 줄게]
[좋아]
 
[돈 줄게]
[하느님, 감사합니다]
 
 

 

 

[그는 최초이자 최강의 영웅이었다]
[그의 부름에 응하지 않을 자가 있을까?]
[그 것은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 됐다]
[그리고 그가 입을 열자 아이디어는 실체가 됐다]
[그는 말했다..]
 
"새벽에 모인다"
 
 

 

 

"..그 계획.. 내가 생각한 계획은..
전부 부르는 거였는데?"
 
"그랬지, 그렇게 했어"
 
 

 

[이든, 우리를 화성으로 데려다 줄 수 있나?]
 
[제 집을 걷는 것만큼이나 쉬운 일입니다]
 
 

 

[그 아이디어란 확장이었다]
[그 것은 두 남자에게서 시작 됐다]
[우리는 어벤저스였다]
 
 
-캡틴 아메리카의 어벤저스 소집-
 

 

 

 

타노스가 이끄는 팀 카발에 맞서다
붙잡혀 감금 중인 아이언맨
 
 

 

멀티버스의 붕괴를 막는 방법을 두고
분열된 영웅들은 독단적인 아이언맨을
풀어줄지 그대로 둘지 고민한다
 
"그래.. 난 죽을 죄를 지은 악당이야"
"하지만 자네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모든 걸 잃었어.."
"난 여기 가만 갇혀서 죽지는 않을 거야 알겠어?"
 
"나도, 뭔가를 위해, 죽게 해 줘!"
 
 

 

한 편 우주에서는
 
"그들은 우리의 동맹입니다"
"최근 그들이 우리를 구해준 것을 잊으셨습니까?"
"명예를 중요시하는 시아 제국이
이를 저버린다면 어찌 되겠습니까?"
 
 

 

"제가 늦게 알아챈 탓입니다"
"모든 불명예는 제 몫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지구를 파괴해야 합니다"
"그 후에 제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지구를 파괴해선 안 됩니다"
"그러실 분이 아니시란 걸 압니다"
 
"내가 누구인지는 내 자리가 말해준다"
"나는 시아의 황제, 제국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뚝 서야 하는 제국"
 
멀티버스, 우주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지구를 파괴해야만 했고
남은 시간도 얼마 되지 않았다
결국 지구를 파괴하기로 결정하는
은하제국 시아의 황제 글래디에이터
 
 

 

지구를 파괴하고 우주를 지키자는
그의 요청에 크리, 스크럴 등

내로라 하는 우주규모 세력들이 지구로 향한다
 
 

 

 그리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하는
캡틴 아메리카와 판타스틱4의 리드 리처즈

[리처즈, 내가 왜 토니를 믿은 걸까]
 
[내가 행동하는 동기는 내 가족이야]
[자네는 선량함을 위해 행동하지]
[토니는 인류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라면,
자기가 세운 대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
 

 

 

[내가 어떤 면에선 토니보다 더 똑똑하지만
난 하나의 문제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하지만 토니는 우주의 붕괴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다른 문제에도 신경 쓸 수 있지]

 

 

 

[나와 그 문제를 해결하려 일하는 동시에
외계 전쟁 때 얻은 전함을 개조하고 준비해뒀어]
[토니는 우리와는 전혀 다른 존재야]
 

 

 

하지만 토니의 비밀병기마저도 파괴되고
지구로 진격할 준비를 하는 외계함대

 

 

그러나 아이언맨이 준비한 무기는
하나가 아니었다
본래 눈속임을 위한 위장용이었지만
위급시 실제 병기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다이슨 스피어, '태양신의 망치'

"이건 영원할 것 같은 이 밤에
우리를 이끌어 줄 유일한 빛"

"어둠을 몰아낼 불꽃이야"
"나는 이카루스야"

 

 

"그거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면
안 된다는 이야기인 거 알지?"

"누가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아, 리드?"
"한 번도 날아 본 적 없는 사람이야"
 
 

 

[내가 얼마나 뛰어난 무기 제작자인지
그 동안 잊고 있었다]
[이런 재능은 아무리 애써도 감출 수 없다]
[사실, 이젠 딱히 감출 생각도 없다]


-아이언맨의 천재성과 그가 준비한 병기-
 
 

 

 

[매일 그렇게 앉아서 망치를 보는 거야?]
[꼭 만지기 두려워하는 것 같아]
 
[정말 두려운 걸지도 모른다, 제인 포스터]
[자격을 갖추기까지 많은 것이 필요했다]
[수년의 시간을 보내고 수많은 용들을 사냥했지]
[그렇다 해도 자격은 절대적이지 않다]
[늘 쉬지 않고 자격을 갖추도록 유지해야 하지]
 
 

 

[매일 아침이 두렵다]
[이 망치를 들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으니까]
[..직접 들어볼 때까진]
 
[그래서 당신이 늘 자격이 있는 거야]
 
 

 

 

시간이 흘러 결국 묠니르를 들지 못하게 된 토르
묠니르는 새로운 토르로 제인 포스터를 선택한다
 
[이제는 그녀가 새로운 토르요]
[난 이제 오딘의 아들, 오딘슨으로 족하오]
[망치는 세상을 파괴할 힘도, 구원할 힘도 가졌소]
[망치를 잘 부탁하오, 토르]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흘러
우주를 붕괴시키고 있는 배후, 초월적 존재인
비욘더들을 막으러 온 토르와 동료들
 
토르는 다른 우주에서 온 사악한 어벤저스의
토오르를 쓰러뜨리고 얻었던 묠니르를 꺼내든다
 
"한때 내겐 자격이 있었으나 지금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내가 묠니르를 든 채
전장에서 최후를 맞이할 거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으니"
 
[누구든 자격이 없는 자가 이 망치를 든다면
그에겐 토오르의 힘이 주어질 것이다]
 
 

 

"내가 죽는 순간 천둥과 번개..
그리고 토르의 힘이 나와 함께할 것이다"
 
"다시 돌아오니 좋네, 형제여"
 
"나 또한 그렇네"
"신, 전설.. 영웅 중의 영웅"
"너희는 오늘 어벤저스를 보리라"
 
 

 

"우리는 저 너머, 이해의 너머,
너희의 너머에 있다"
"달아나라, 아직 기회가 있을 때"
 
"모든 우주가 죽어가고 있으니.."
"난 달아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달아나려 해도 갈 곳이 남아있지 않다"

 

 

 

 

비욘더 둘을 쓰러뜨리는데 토르는 한쪽 팔을,

하이페리온은 한쪽 눈을 잃고

다른 동료들은 모두 죽었다
 
"이제 붕괴를 막고 피해를 복구할 방법을 찾아야지"
 
"깊은 상처일세.. 시간이 필요하겠지"
"그래도 마지막임을 깨달은 순간
놈의 표정은 정말이지ㅡ"
 
 

 

"이럴수가.. 토르!"
"보게.. 저기 놈들이.."
 
 

 

"오늘 이 곳에서 죽게 되겠군"
 
"그렇겠지.."
 
 

 

"그렇다면 우리 방식대로 가세"
"한 번 더, 남아있는 힘을.. 다해"
 
최후의 순간, 마침내 자격을 갖추게 된 토르
자격 없는 이를 위한 묠니르를 들지 못하게 된다
 
 

 

"하! 하! 하! 하!"
"좋아, 내 아버지의 아들로서 최후를 맞이하겠네"
"마지막 술을 나눠야하는데 남은 술이 없군"
 
"우리가 다 마셔버리지 않았나, 형제여"
"어둠만이 가득했던 내 삶을,
자네가 빛나게 해 주었네"
"발할라에서 날 기다려 주겠나?"
 
"그렇다면, 누가 먼저 도착할지 경주하세"

 

 

[죽은 우주의 쓸쓸한 공허에 맞서,
두 명의 신이 달려갔다]
 
 

 

[태양이 최후의 빛을 내뿜자]
[번개와 천둥이 뒤를 따랐고]
[마침내 고요만이 남았다]
 
 

 

[토르, 알고 있죠?]
[한 번 가면 돌아올 수 없어요]
 
[물론, 우주의 종말이니까]
[그러나.. 위대한 파괴자를 쓰러뜨리며
맞이하는 죽음이라니, 내게 어울리는 죽음이 아닌가]
 
 

 

[그러니 이리 기도하라]
[내가 부족하지 않기를..]
[찬란한 종말을 맞이할 자격이 있는 자이기를]
 
 
-오딘슨, 토르의 찬란한 최후-
 

 

 조나단 힉맨이 쓴 어벤저스 2013~2015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7/-1 avi 아르헨티나 차량 절도 대환장 현장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1258
2 jpg 조선이 수백년간 고생했던 고질병 분야 3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1150
2/-1 gif 내기 져서 미션 수행하러 온 너굴맨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748
3 jpg 정서적으로 안정을 준다는 소 끌어안기 1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789
1 jpg 77일 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음독 사건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790
1 jpg 에이프릴 측에서 현주 남미새로 만들려던 새 증거 뜸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811
0 jpg 직장 상사 절대 들이받지 마세요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1138
2 jpg 택시기사 : 남자 간호학과면 여학생 많아서 인기 많겠네?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898
-1 jpg 군부대 전기 훔쳐쓴 캠핑장... "전기 절도" 고발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682
2 jpg 피파 경고 공문 "외부 간섭 받으면 제재" 1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731
1 jpg '14억' 인도 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K-라면 1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867
1 jpg TV쇼 진품명품 심사위원 골때리는 근황 newfile 드드드래곤 3시간 전 889
8 jpg 김판곤 현재 월드컵 발언 후회중.JPG 4 newfile 리버풀마흔된코난 6시간 전 2470
1/-1 gif 친구들 보내주기 좋은 짤 2 newfile 드드드래곤 6시간 전 2160
5 jpg 스토브리그 드라마 현실고증 제대로 패치된 롯데 자이언츠 3 newfile 드드드래곤 7시간 전 1794
0 jpg 군대, 사실상 아이폰 금지…군 초급 간부들 반발 10 newfile 드드드래곤 7시간 전 1689
8 jpg 러닝 열풍 속 민폐 러닝족 6 newfile 드드드래곤 7시간 전 1949
6 jpg 하사보다 상사가 더 많은 군 부사관 상황 6 newfile 드드드래곤 7시간 전 1784
2/-1 jpg 문신하고 인생 망했다는 여자 6 newfile 드드드래곤 7시간 전 2356
6/-1 jpg 암환자와 암환자 가족이 느끼는 감정 7 newfile 드드드래곤 7시간 전 1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490 Next
/ 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