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으로 7500명 해고하겠다고 발표한 회사

고용이 언제부터 기업의 의무였어요?
기업이 무슨 돈 없으면 심심풀이로 삥뜯는 대상인가요

가끔 이런 글들을 보면 공교육이 실패했다는걸 느껴요.

사회에서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기업에도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걸 전혀 모르는걸 보면 참 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부터 설명을 해줘야 하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사실 이런 애들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이해를 시켜줄 필욘 없죠. 다른 분들도 쓸데없이 놀아주시지 마세요.

기업에 고용 맡겨두셨어요?
백번양보해서 고용 의무는 국가기관인 공공기관에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공공기관도 적자나면서 고용해서 문제가 되는판에
민간 자본인 기업에 고용의 의무라뇨?

만약 기업의 오너시고 그 철학으로 더 싼 대체제가 있음에도 손실 보면서 경영하신다면 존경하겠습니다

희생은 내가 하면 아름답지만 남에게 요구하면 추해집니다.

거 19세기 미국에 이런 분들 많았죠. 그 결과는 뭐다? 1910년 경제대공황.
솔직히 1차대전 안 터졌으면 미국은 그 때 한번 작살났을거....
뭐 1차대전 버프 덕에 1920년대 아메리카니즘 구가하며 열심히 버블 낀 끝에 1929년 결국 시밤쾅 갔죠.

이미 100년 전에 뉴딜정책 나오고 수정자본주의로 트렌드가 넘어갔는데 무슨 19세기식으로 기업에 고용 맡겨뒀냐는 소릴 당당하게 해요.....

의무가 무슨뜻인지 모르시는것같은데
대한민국 남자라면 아무리 부조리 비합리 열정페이 엿같아도 군대 가야하는것이 의무입니다.

사회와 기업 경제가 그렇게 돌아간다면 중국 공산당 치하나 다름없겠죠

혹시 그런 사회를 이상향으로 꿈꾸시나요?

조금만 생각해보면 어렵지 않은것인데 말이죠..

해당 법안은
장애인이 일반인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특정 업종에 대해서 사회적 취약점을 장애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만든
법입니다.

전국민을 장애인 취급하실 생각인가요?
아니면 업종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기업에 의무적으로 장애인이 고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신지요


겉보기에 그럴듯해보인다는 이유로 특수하게 고려해야할 상황을 사회 전반에 일반화하는것은

여성전용 주차장 의무화랑 똑같습니다.

어떤 주차장에 있어 주차에 어려움이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 쿼터를 나눠주는것은 분명 맞겠지요
모든 주차장에 의무적으로 여성전용 구역을 만드는것이 현명한 판단이었을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첫째는 모든 여성들을 핸디캡 취급한것이고
둘째는 그로인해 사회적 효용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취지가 좋다고 결과가 좋은것이 아니고
악의는 없다해서 실책이 용서되는것도 아닙니다.

"의무"라는 단어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남에게 지울때는 손쉽고 간편하게 내뱉을 수 있지만 여성주차장처럼 내가 그 손해를 감수하게되는 일들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망해가던 회사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확보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기사에 달려야하는 댓글이라고 생각되지 않네요


인공호흡기 달고 구사일생한 사람한테
일어났어? 빨리 일해서 세금내야지 하는거나 다름없지 않나요?

기업도 망합니다. 요새는 더 빨리 망해요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지 않으면 도태되고 고꾸라집니다.
특히 경쟁상대가 글로벌하면 이리저리 치이죠
그 대단하다는 삼성도 언제 망할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기업을 아무리 패도 안죽는 npc라고 생각하는것같은데 생각보다 잘 망해요.
주변에 망한 회사들, 폐업하고 직원 정리하는 회사들 정말 많이 봅니다.

망할 기업은 망하는게 시장의 순리이지만
기업들이 망하면서 점점 일자리를 잃는 젊은이들과
취업난을 생각해보면
기업은 일단 살아남는것이 가장 큰 의무이자 책임이라는 생각이 강해집니다.

기업의 의무가 있다면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것입니다.
고용의 의무는 북한이나 중국에 있겠죠

어딜 찾아봐도 손해보는 결정을 하면서까지 고용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

당신이 업주인데 천원에 사올수있는 물건을 굳이 이천원에 사오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기부는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일이지만 돈도 못버는 사람이 기부하고 다니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을것입니다.

닉값 ㅋㅋ

기업에게 그런 의무는 없어요 그래서 법적 협의가 필요한 겁니다.

사람들은 자기 입장이 아니면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남의 일이라고 막말하네'죠

저는 그래서 저런 마인드를 가진분들이 제발 부탁이니
기업을 많이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분 말씀대로 책임과 의무를 지는 기업들이 많아지면 살기좋은 사회가 될테니까요

소득 없이 경제가 돌아갑니까?
결국 돈이 안 돌면 기업은 유지돼요?

기업의 책무가 아니기 때문에 법으로 해야죠.
예를 들어 고용인원에 따른 세제혜택이나 지원금, 대출 등에서 혜택을 주는 겁니다.

그리고 상황이 어려워지면 법인 등록 시 최소 고용인원을 강제하겠죠.

훌륭하고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도 그런 사회를 바랍니다. 무능해서 그러지 못할 뿐이지요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으로 그 마인드로 창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일 어떤 이유에서든 그러기 싫으시다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은 남에게도 요구하지 말라는 인류의 황금율을 기억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이미 기업은 세제혜택과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죠.
그리고 낙수효과라는 개같은 마인드가 아직도 유지되서 회사 하나 사라지면 나라 망하는줄 알고 벌벌거리죠.

정부 지원을 받으면 당연히 그만큼 내뱉어야 되는게 당연한거구요.
마치 옛날 꼰대 마인드로 내회사면 내꺼니까 내마음대로 라는 마인드면 미국처럼 제대로 쳐맞고 국세청에 밟히면 됩니다.

피같은 세금으로 보전 받는다는 생각은 못하고 그저 지꺼라는 생각만 하니까 우리나라에 전통을 가진 회사가 없는 겁니다.
당장 전기만 봐도 산업용 전기는 저렴한데 가정용만 누진세로 지랄하고 있죠.

왜 내꺼가지고 지랄이냐 생각하기 전에 내가 뭘 받고 있는 지부터 생각하세요.

지당하고 훌륭하신 생각 잘 들었습니다.
부디 그 마인드로 솔선수범 희생하는 기업주 되시기를 마음 깊히 바랍니다.

정부 지원도 받고 세금혜택도 받는 개꿀을 사람들이 왜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이쯤되면 받는 혜택이 그렇게 많은데 기업 안하는게 바보 아닌가요?
돈을 싫어해서 그런가..?

님도 뛰어드셔서 말씀하시는 혜택 많이 받으시고 지원도 야무지게 타가시면 좋겠습니다.
바른 생각만큼 아름다운 희생의 모습도 흔쾌히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소시오패스 아닌가~ ㅋㅋㅋㅋㅋ

그냥 공동체와 국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서

남들이 옳은 말을 해도 일단 자기가 정한 답이 옳다고 귀막고 눈가리고 ㅋㅋㅋㅋㅋ


비꼬는게 아니라고 말하면서 결국 비꼬는데 인성이 참~ 멋지네요ㅋㅋ

근데 그냥 관심이 필요해서 그러는건가??불쌍하게....

이놈의 쿨찐따같은 황금만능주의에서 퍼져나온 돈이면 된다/능력이면 된다 식의 마인드가 나라를 좀먹고있음. 젊은세대에서 돈만 벌면 된다 식의 마인드가 퍼지니, 사회시스템의 안전망/ 빈부격차 문제에 대한 가벼운 인식을 창피한줄 모르고 계속 나불나불대고 있음.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야. 그리고 젊은세대를 이렇게 교육하고 방치한 기성세대들은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