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절대 안하는 취미

부상자가 거의 없는 클린한 취미... 살거나/죽거나

빙신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응급실 앞에서 오토바이 사고 처리하는거 봤는데,
경찰이 검은 봉지에 하얀 덩어리 줏어 담고 있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뇌였음..
대형병원 응급실 앞에서 사고였지만 못살았겠지?;ㅠ

내가 아는 의사중에만 바이크 타는 사람 3명이다

오토바이 사고 95%이상은 운전자 잘못임. 속도, 신호 죄다 안지킴.. 제대로 지키면서 타봐라 그렇게 죽을일이 얼마나 있겟냐
난 18살때부터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빗길에 한번 미끄러진거 말고는 크게 다친적없음.
그뒤로 비오거나 눈오면 안탐..
근데 오토바이 말고도 취미생활 하다가 깝죽거리면 심하게 다치는 취미 의외로 많음
자전거, 스케이트, 구기종목 운동, 수영 등등

근데... 어릴때 자전거 타보면

당연히 오토바이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텐데...

20대 중반 오토바이 타고 국내 여행 다니고 싶어하던 찰나, 형이 빅스쿠터 사줘서 여행 다니기 시작한 적이 있었는데..
용인 지나서 충청도 가는 방향이었나..
신호 대기중인데 저 앞쪽 교차로에서 끼이익 퍽 하고 뭐 터지는 소리 나더니, 사람이 공중에 붕 떠서 날라 가는걸 봄
신호위반 하던 차가 무리하게 속도내서 가로 지르다가 직진 신호 받고 전진 하던 오토바이를 친거임..
사람 날라가는걸 실제로 본 것도 무서운데 그게 오토바이 운전자.. 게다가 신호 위반한것도 아니라 자기 신호 받고 간거였는데..
교통법규 잘 지켰다고 하더라도 재수없이 신호 위반 하던 차에 치여서 다치거나 숨지면...
급 무서워져서 일정 취소하고 오토바이 약 1년 방치하다가 중고로 팔아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