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포기' 상태가 엄청 위험한 이유

내나이 39에 33살쯤에 손절한 친구가 있는데,

그 당시에 공무원 시험준비할 꺼라고,
자기 부모님한테 기생충처럼 버티는 친구가 있었는데

처음에야 친구들이 다 이해하고 "돈 걱정하지말고 나와 한잔하자"
했지 어느 순간 내가 쟤한테 왜 이렇게까지 해야 되지 라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그 친구의 개인주의
(친구들 만날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천원 이천원 들고 나오면서,
용돈모아서 노트북사고, 제주도 여행가고, 면세점 가서 시계랑
향수사고, 말을 안하고 입닫고 있으면 아무말도 안하겠지만
새대가리처럼 그걸 또 자랑함)
를 보면서 싹 다 손절함.


나는 애초에 군대갔디와서 얼마 안되서 그친구를 사람새끼 아니다
라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친구들중에 내가 제일먼저 군대를가서
전역하고 등록금을 벌고 복학하려고 물류센터에 일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나 다음에 전역을 해서 나보고 나도 거기에 일할수 있냐해서 일자리 소개를 시켜줌.
근데 출근하고 나서 부터 나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한테 인사조차 안함. 당연히 말이 나왔고, 내가 친구한테 출근하고 하면 사람들한테 인사도 하고 좀 그래라 했더니 대답이 진짜 가관이였는데
"내가 저런 사람들한테 인사를 왜하냐"
라고 했음. 아예 사람자체에 계급을 정해놓고 있는거였지.
그 친구 지금은 연락안하지만 뭐 잘살고 있겠지 ㅋㅋㅋ 친구하나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