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공개한 북한 발사체

저걸 왜 지들이 굳이가서 수거해주냐... 지금은 한국꺼가 훨씬 앞서는 기술인데... 참. 빡대가리들만 모였나...

아니 이거는 수거해서 보는 게 맞아요. 당장 2015년에 수거한 북한 로켓 추진체랑 어제(2023년) 수거한 1-2단 연결단 부위 보면서 북한의 공작기술을 가늠할 수 있거든요.
당장 저 사진에서만 봐도 위의 연료통 상단부가 조각조각 용접된 게 보이죠. 여기서 북한은 국력의 원기옥을 모아 원포인트로 쏘아올리는 로켓마저도 '생산관리가 안 되어서' 조각조각 땜질해서 연료통을 만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60년 전의 미국 로켓은 제대로 된 설계에 입각해서 정확하게 밀감 까놓은것마냥 딱 짜여지게 부품 용접한 게 보이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로켓 외벽은.... 말을 말죠. 이건 뭐 70년대 동네 철공소에서 불판 만들던 수준도 아니고.... 참고로 누리호 이전의 나로호 외벽 두께는 불과 2mm 였습니다. 그 정도로 기술력의 차이가 나는 걸 확인할 수 있는 거죠.

이건 이거대로 저건 저거대로 따로 보시는게. 외교로 나라 조지고 오세이돈 오고 공무원들 뇌빠진 짓거리하고 이명박근혜시절 견찰로 돌아왔어도 북한미사일은 봐야한거죠. 언론이 국민시야를 돌리려한다를 비판해야지 군이 자기네가 해야할 일하는걸 비판할껀 아니란거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가며 적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것이 국가의 중대사명인데

눈앞에 주어진 떠먹여주는 정답지조차 들여다도 보지 않으려 함은
적을 알려고 하지 않는 오만이요 무지와 게으름의 극치다.

그러는 의미에서 중국 일본에 대한 기사 나오면 알고싶지 않다며 고개 돌리는 이들도
자신의 지적 게으름에 대해 돌아봐야 할 것이다.

재앙은 자신이 뭔가를 알고있다는 착각으로부터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