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당에서는 왜 울거나 뛰어다니는 아이가 한 명도 안 보일까? (스압)

미국은 너 내가게에서 나가 할수있음 안나가면 영업방해 경찰신고
한국은 밑에 님이 설명ㄱㄱ

한국은 아이가 떼를 쓰면 안된다고 하고 억제하고 애가 더 떼를 쓰면 달래는것같아요. 응 그래 뭐가 마음에 안들구나 그래 그리고 부모나 할머니나 다른 어른이 아이를 케어해서 놀아주거나 데리고 나가서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가 밥을 먹고 다먹은 어른이 또 케어하는 식인것 같은데 다른 집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막상 악쓰고 울거나 하면 달래주는게 1순위같은데 한국은

일단 집안에서부터 식탁예절을 가르쳐야 함. 우리집은 애가 하나지만 앉을 수 있을때부터 식탁에서 같이 먹는건 즐거운거라고 인식시켰음. 좀 엄할 수도 있고 먹는건지 바르는건지 난장판도 되어보고..되도록 먹여주지 않고 아기용 식기와 스푼으로 다소 힘들고 흘리더라도 혼자 먹게 했더니 그게 좋았나봄. 같이 앉아서 먹는 시간을 점점 좋아하고 집중하는 시간이 늘어서 외식도 편하게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면 맛있는걸 좋아해서 그런것도 있는듯ㅋㅋ 지금 초딩인데 외식장소에 진심이고 음식에 진심임ㅋㅋ

한국이랑 다를거 없네요.
큰애를 엄하게 키워났더니 동생들은 알아서 분위기파악하더군요.

식당도 그렇겠지만 운전도 마찬가지인듯 해요 조카네 애기들 훈육하는걸 보니 애기들이 차 2열 베이비시트에 앉아서 가면 그냥 받아들이고 조용히 목적지까지 가더라구요 (1시간을 넘으면 찡찡대지만 근거리는 조용~) 어떻게 했냐? 라고 물어보니 아무리 울고 떼를 써도 운전중에는 반응없으니 제풀에 지쳐 받아들이더라는... 안전상도 그렇고 이점이 많은듯 합니다. 운전석 뒤 2열시트가 굿~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