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침수됐던 강남 근황

2만원으로 막기는 힘들꺼 같고
5만원 가는게 어떨까요?

겉에 포장비닐은 조상님이 치워주는줄 아나봄

현명하신분이 왜 이러십니까

제목 보세요
작년 침수 됐던 강남근황입니다.

그럼 침수 대비책으로 강남이 어떤 대비책을 내놔야 한다는 걸로 게시물 내용이 이어져야 하는데
강남구청과 서울시는 무슨대책이 있는지를 내놔야지요.
그런 내용 하나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담배입니다.
이게 무슨 근황입니까? 책임 떠넘기와 갈라치기지

즉 담배꽁초가 침수라고 결론 내린거에요.
자기의 무능을 일반 흡연자에게 책임을 떠넘긴겁니다.
전형적인 국짐당 책임회피 갈라치기의 역사적인 전통을 그대로 이어 나간거에요.
거기에 왜 님이 동참하십니까?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그럽니다.
담배랑 물난리를 왜 연관짓습니까?

내 인생 통틀어 담배땜에 물난리 났다고 연관짓는 발상은 첨 들어봤네요.
책임회피랑 흡연자와 비흡연자 싸움 붙이는게 전형적인 그들 발상이에요

그럼 뭐 예전에는 길에다 그냥 버려도 된다고 그랬습니까?

옛날에도 버리지 말라고 했고 여태까지 개선이 안되고 있는것

적어도 이승만 이후에 물 막히는 이유가 담배라고 이야기 한적 있나요?
물난리 나는걸 담배 탓으로 돌리는건 또 첨이네

담배꽁초 이야기할거면 담배꽁초로 이야기해야 하는데
물난리 난걸 은근히 담배 탓으로 돌리는게 이해 안되요?.

담배 안 팔면 되는것이고 물난리를 거기에 끼워 넣으면 안되는거죠.


님 말씀데로라면 금연 정책과 담배 꽁초 버리지 않는 캠페인 하고 과태료나 담배값인상을 유도해야지
그걸 왜 물난리로 연관짓느냐는겁니다.

제가 님 댓글에 위에처럼 남긴건 '담배피는 사람들은 아무잘못 없다.'로 보여서 남긴거

물난리는 어디서든 날 수 있지

담배 꽁초 버리는건 명백히 잘못이죠.
하지만 물난리가 담배꽁초 때문이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써있기에 그렇게 쓴것입니다.

비가와서 매년 홍수가 났습니다.
담배도 늘 피웠고 사람들이 꽁초는 늘 버렸었습니다.
직전 행정부랑 전혀 다르게 물막힘 사고가 난다면 현 정부 잘못이죠.

예산 해쳐먹고

갈라치기도 성공

담뱃값 여론도 성공

1타 3피



서울시의 2022년 예산서
노후수문 개량 및 빗물펌프장 시설 보강 등
수방대책 사업 예산이
208억원에서 176억원으로 32억원 줄었다.
빗물관리시설 확충은 31억원에서 19억원으로
12억원 삭감됐다.
하천복원 및 정비사업 역시
745억원에서 399억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347억원이 깎였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3937

가죠 담뱃값 1마넌
술값 1마넌가자

모든 안전 예산을 삭감했기때문에 몇주앞으로 다가오는 이번 장마가 걱정입니다
당연히 전혀 대비를 안했기때문에 너무 심각한 상황인데
이와중에 흡연충 욕만하면
침수방지가 된답니까?
흡연충 문제는 일본처럼 개인담배휴지통을 의무화 법안을 통과하면 되는데 국회가 일을 안하니 그런일이 생길리 만무하고..
침수문제는 서울시가 맘만 먹으면 당장 해결할수 있는데 그걸 안한다는게 문제인겁니다

구체적으로 "이정도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알려주시면 제가 님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작년 물난리로 가장 타격 입은 동 5개 중 하나에 사는 사람이며
그 하수도 뚫는다고 허리까지 잠기는 곳까지 들어가서 물 퍼낸 사람입니다.
꽁초요? 당연히 조금은 있죠. 더 크게 막히는건 오니와 비닐과 낙엽이었습니다.
꽁초는 다 둥둥 떠 다녀서 막히지도 않았어요.
저도 흡연합니다만, 모든 꽁초는 제 주머니에 있다가 집 휴지통에 버려집니다.
제 주변 지인들 모두 그러하고, 침뱉기도 안합니다.
흡연자들 중 저희가 일부겠지만, 다 싸잡아 욕하지 마세요. 매너 지키며 사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꽁초 투기하는 애들은 이라고 적었습니다만
꽁초가 눈에 안띄면 이런데서 흡연자들을 욕하는 경우가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흡연자를 매도하려는 개 아니라 수거하지 않고 모든 도로가 지 쓰레기통으로 꽁초통으로 보는 쓰레기들을 대상으로 적었습니다

제 주변에도 흡연자가 있고 꽁초 수거 하는 분도 아닌 분도 있습니다

대체로 수거하시는 분들은 억울해하실만하다 느끼지만 또 대체로 제가 아는 과반후 이상의 흡연자들은 꽁초를 그냥 투기합니다 저는 앞에서도 지랄하구요
수거하시는 분들이 불편할 내용이 있나 싶은데...

다시 얘기하지만
꽁초 투기자 들을 대상으로 한 얘기였습니다

저에게도 하는 이야기로 들려서 '억울한 척'해봤습니다.
꽁초 뿐만 아니라 쓰레기 투기하는 사람들도 모두 다 같이 보셔야 할 거라 봅니다.
제가 작년 물난리 때 직접 하수도 두 군데를 뚫어본 사람으로 보자면
비가 많이 왔을 때 하수도를 막는건, 비 바람에 날린 비닐과 낙엽이 큽니다.
대단한것도 아니에요, 하수도 구멍 막고 있던 낙엽과 비닐들 걷어내자 물이 내려가는게 보이고, 몇분 있다보면 또 쌓이고를 반복해서 2군데 번갈아가며 걷어낸거 뿐이에요. 거주지역 처들어 오는 물들 계속 퍼내고요
비바람이 심할 때는 평소와는 다른 오물들이 쏟아짐도 생각해봐주세요.
막힌 2군데 중 한군데는 동네 분리수거하는 곳 주변이었습니다. 온갖 종이와 비닐..
또 하나, 강남은 먹자골목이다보니 몰래 버려지는 폐기름들도 많을 겁니다. 그건 '수거'를 한다고 제대로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먹자골목도 없었어요. 오로지 하천제방과 하수도 정비가 잘못되다보니 벌어진 일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더 화나는건 그 상황에서 공무원들은 모두 퇴근하고 없었고, 저를 비롯한 십수명의 시민들이 세 시간 넘게 피해를 막아보기 위해 애썼으며, 막대한 피해를 저와 이웃들이 입었음에도 단 1푼의 지원과 보상도 못받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꽁초와 흡연충들만 가지고 뭐라고 하면 제가 억울하겠습니까? 안억울하겠습니까?
꽁초와 같이 아주 작은 부분에만 매몰되어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 제가 억울하다 못해 화가 나서 한마디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습니다.

전후 인과관계를 보고 말씀드린겁니다.

꽁초에 대해서 옹호하는 글이 아니잖습니까.
아 몰랑 무조건 꽁초탓이야 하는건 감시하는 시민을 얕잡아 업수이 여기는 것입니다.

위 글보단 그저 발끈하는 꽁초자들에 관한 댓이였습니다
제 댓글을 보시면 흡연자 모두가 아니라 꽁초 자체를 욕하고 있는데 대체 꽁초자 말고 제가 누굴 욕하죠?
심지어 누굴 업수이 여긴다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