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애기 아빠가 써 보는 신생아의 포스

이게 머라고 눈물 나냐

우리 아들 이제 14개월............
위에 글 다 맞습니다.
한번 웃어 주시면 만피 됩니다ㅎㅎㅎㅎㅎ

애바애.. 잘자는 애들은 잘잠..

우리애기는 생후 3일째에 내가 먹이면 40 겨우 먹다가 간호사선생님이 먹이면 100도 먹던....

저걸 3번째 하고 있음. 3번째는 좀더 숙달되고, 이해도가 높아져 아이를 더 이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김.

사실임... 디스이즈 현실

진짜 온힘을 다 해서 키웠고 힘들었던거 같은데 그건 희미하고 좋은기억만 확실하게 남음.. 부모에게는 아이만 줄 수 있는 특별한 감정과 행복이 있는듯.

몇가지는 사실과 다르지만 ‘애가 빠는 힘이 약하다’등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썼네요 ㅎㅎㅎ
코로나로 애 풀타임 봤었는데 지나고보면 별거아님? 기억안남

아들 어제 100일 됐습니다.
통잠을 잔다는것은 축복입니다🥹

우리 딸 이제 곧 36개월ㅋㅋ
둘째를 생각 중입니다ㅋㅋ

고물고물 하던 시기가 그립네요. 이제 사춘기라

무슨 개복치도 아니고 오바야
그냥 냅둬도 사람 쉽게 안죽어

후... 이제 그 애들이 학교에 가고 고등학생이 되고 하면 있지요?
그때 다시 한번 글을 써봐야 합니다.

무조건 아이를 낳으라고 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 아이를 낳아야지만 아이와 부모간의 관계 나 신뢰라는 특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다른 무엇으로도 이것은 대체할 수 없고, 오직 자녀와 부모 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에는 남편으로서이 책임감은 거의 없거나 크게 실감되지 않지만
아이의 아빠로서의 즉 나의 성을 물려받은 자식이 있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제 개인적은 의견으로는 군대 이후에 아빠가 되었을 때 제 인생의 가장 큰 변화가 생긴 것 같습니다. 좋은 의미로 말입니다.

나도 애가 셋인데...
갑자기 남자로서의 인생이 없어지니 죽도록 힘들었는데
지금은 애들이 삶의 낙이고 보물이고 그렇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