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어느 오피스텔 관리사무소 공지

'장애인' 주차장

주차 방해행위의 금지
누구든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물건을 쌓거나 그 통행로를 가로막는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됩니다(규제「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제17조제5항).
이를 위반하면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3조 및 별표 3제2호아목).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csmSeq=1003&ccfNo=2&cciNo=1&cnpClsNo=2

요즘 학교에서 애들이 선생한테 대들고 때리면 신고할거라고 비아냥거린다던데
그것도 법조항 딱 적어놓고 애들이 잘한거라고 옹호하니?
걔들이 법 위반한거 하나도 없고 때리면 아동학대, 체벌금지인거 팩트인데 말야
법이 뭘 위해 있고 지켜야 할 가치가 뭔지 생각 좀 하고 살자

관리소에서 진행한 공사, 자재를 건물 지하에 적재하는 상황이면 관리소장이 자기 집에서 쓸 자재 갖다논거겠냐? 어짜피 오피스텔 공사고 입주자들에게 필요한 공사 아닐까? 그걸 신고해서 세상이 살기 나아지고 공공의 이익이 지켜질거라 생각해?

엉뚱한 예시 들고 오지 마시고 차분히 생각해봐요
'장애인 주차장'이라는게 왜 특별하게 관리 되는지도 고민해보시고요
뭐 그래도 맘에 안 드시면 별 수 없지만요

정말 다같이 차분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신고하기 전에 다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었는지.
지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의사표현방식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자각은 하고 있는건지.

A.장애인 주차장에 물건이 쌓여있는 것은 별 문제 아니다. 그냥 지나간다.
B.장애인 주차장에 물건이 쌓여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므로 신고한다.

인터넷이 둘 중 하나의 극단으로 치닫는 것이 상식인 공간이었던게 어제오늘 일은 아닙니다만
현실의 선택지는 대개 저 둘 사이 어디쯤의 절충안으로 원만히 굴러가게 됩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과 그 외의 절충안을 고민하는 것을 비교하면 당연히 절충안이 훨씬 오래걸리고 귀찮고 수고로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편하고 쉬운 것은 최선의 선택지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더 귀찮은 방법을 감수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때 세상이 더 나아질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귀찮기 때문에, 혹은 자신에게 그다지 이익이 되지 않아서 등 나름의 이유로 편한 쪽을 골랐다면
요즘 세태는 아예 생각하는 과정 자체를 생략하고있고 그 사실 자체를 자각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고등어찜 님은 어떠셨나요?
정말 여러가지 선택지를 떠올려 본 뒤, 신고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옳은 선택지라고 판단돼서 댓글을 남기셨나요?

저 요근래 몇달 무슨일 있으세요?
예전엔 안그러셨는데 요즘은 이상하실때가 많으시네요
이렇게 비추 받고 그런신분이 아니었는데
점점 공감못할 소리를 우기실때가 많아 의아합니다

그걸 일반차 라인에 쌓아두면되는걸 장애인 주차장에 쌓아둔것 자체가 ..

소름돋네요 잘 메모해두고 지켜보겠습니다.
공사자재는 다른곳에 쌓아둬야지 일반 주차장 자리도 아니고,
장애인 주차장에서 길막아놓고 세상이 이상해졌다고요?
몸이 불편한 사람들 도와주려고 만든 법을 보고 그런 반응 보이시니까
확실히 말세네요

메모는 무슨 니가 더 소름이다
흑인 이새끼는 지가 판사줄아나 판사놀이 쩌네 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