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 미친 누나때문에 집안 분위기 개판됐어요

남에 일이 아니네... ㅅㅂ
왜 어른들이 가정환경 따지는지 알겠더라.
부모한테 보고 배운게 그거라 뭐가 잘한건지 못한건지 모르더라고.
그리고 안고쳐진다.
애만 없었어도.. 에휴..
15년 외벌이중이고 장인이란 사람은 결혼식때 딱 한번 봤고.ㅋㅋㅋ
장모도 15년간 15번도 못본거 같아.ㅋㅋ
사람이 사람노릇하게 때마다 인사드리고 용돈보내드리는게 당연한데.
그걸 그래도 대면으로 해야지. 비대면으로 하라고 하면 되겠어요?;
진짜 가정환경 잘 보고 하세요.
우리 부모님들도 나도 그랬던게 본인들이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았던 분들이라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하고 잘 살라고 반대한번 없으셨는데 이런걸 겪어본적도 상상해 본적도 없으니 반대가 없으셨지...
나중에 내자식 결혼할때 상대집안이 콩가루면 그냥 혼자 살다 죽으라고 할 예정.
아우 진짜 열받네..
하층민 대려다가 중산층 만들어주고 15년을 아침밥 못얻어먹고 내빨래도 내손으로 화장실도 내가 청소한다.
애라도 잘 키우면 모르겠는데 애새끼도 모자라고.
아우 ㅆㅂ 내가 병신새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찌되든 식솔이라고 거뒀으니 어떻게든 챙겨야되긴하는데 속이 썩어 문드러짐.ㅋㅋㅋ
아직 결혼 안한사람들은 진짜 잘 보고 결혼해라.
콩깍지씌여서 좃되지 말고 여우처럼 이리저리 조건 잘 따져서 해라.
아니면 그냥 혼자 살고.ㅋㅋㅋ
토요일 1시인데도 아침밥은 당연하고 점심도 못얻어먹고 있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는 내가 한심하네.
이런게 가스라이팅이지.ㅋㅋㅋㅋㅋ 나도 내가 병신인거 인정한다.
그래도 도저히 모질게 싹 날려버리지는 못하겠네.
그니까 나처럼 인생 ㅈ되지말고 이리저리 꼼꼼히 따져서 후회않도록 하길 바람.

모전녀전이구만

사실 개가 잘못한 건 없지.. 사람을 개보다 못한 취급한 ㅁㅊㄴ이 잘못이지..
개가 없었어도 남편한테 살갑게 해줬을 것 같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