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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소장 2023.07.12 12:00
    부인 : 여보~ 나 샤워하고 나올테니 침대에서 기다려요!
    남편 : ??? (피곤ㅎㄷ .. )
    남편 : 애들아! 밖으로 놀러 나가자!!~~

    해결 됐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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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2023.07.12 11:58
    나두 주말 집에서 침대생활했었지.
    그런데 3년전 주말에 애가 캠핑이란걸 해보고 싶다 하도 졸라서 우연찮게 애를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너무 좋은거임.
    집 침대보다 좋음
    그래서 이제 주말에 비오지 않으면 애엄마는 집에있고 주말이면 애랑 둘이 무조건 캠핑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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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hann 2023.07.12 11:18
    가끔씩 법륜스님 즉문즉답 보는데 ㅋㅋㅋ 여자분들 골때리는 질문 하는 경우 되게 많음 근데 스님이 한번도 진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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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소리감지기 2023.07.12 10:45
    스스로 나가고 싶게 만들어야지...
    주말에 집에서만 쉬고 싶은 이유부터 서로 얘기를 해야 할듯
    원인은 파악할 생각을 안하고 결과부터 찾으니 대화가 안되고 서로 멀어지는거죠
  • profile
    나이트로드 2023.07.12 11:18
    ㅋ 저래서 몇 몇 아줌마들이 않좋아하더라고여. 자기 원하는 답이 않나와버리니까 그냥 싫어하는 마누라들 몇몇있다는..

    근데 굵은글씨보니까 아래 얇은글자들이 막 굵게보였다 얇게보였다 착시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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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zuaaaaaaaa 2023.07.12 14:06
    @나이트로드
    않 : 아니하- / 안 : 아니-
    않좋아 (X) ->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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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hann 2023.07.12 11:18
    가끔씩 법륜스님 즉문즉답 보는데 ㅋㅋㅋ 여자분들 골때리는 질문 하는 경우 되게 많음 근데 스님이 한번도 진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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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케말 2023.07.13 11:30
    @hahann
    여자 남자 문제가 아니라
    본인에게 잘못이있다. 본인이 마음을 넓게 써야한다. 이런식이라 그래요.
    반대로 남편이 나와서 힘든데 와이프가 자꾸 나가자고 한다고 하소연 하면 그거 나가주는게 힘드냐고 한소리 들을겁니다.
    고민되는 문제들의 원인과 답이 본인에게 있다. 본인이 생각을 다르게 하면 된다. 이런식이기때문입니다.
    사실 스님은 이기고 지는데 관심도 없으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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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mboo 2023.07.12 11:34
    왜 자기가 데리고 나가서 놀 생각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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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IlIIIl 2023.07.12 11:36
    진짜 말씀잘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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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2023.07.12 11:58
    나두 주말 집에서 침대생활했었지.
    그런데 3년전 주말에 애가 캠핑이란걸 해보고 싶다 하도 졸라서 우연찮게 애를 데리고 캠핑을 갔는데, 너무 좋은거임.
    집 침대보다 좋음
    그래서 이제 주말에 비오지 않으면 애엄마는 집에있고 주말이면 애랑 둘이 무조건 캠핑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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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소장 2023.07.12 12:00
    부인 : 여보~ 나 샤워하고 나올테니 침대에서 기다려요!
    남편 : ??? (피곤ㅎㄷ .. )
    남편 : 애들아! 밖으로 놀러 나가자!!~~

    해결 됐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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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가응보 2023.07.12 12:01
    오늘은 쉬어 이번 주는 내가 데리고 나갔다 올게 그런식으로 말이라도 해줘봐라
    다음 주는 힘들더라도 같이 가주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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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라마술사 2023.07.12 12:24
    자꾸 명령조로 말하고 당연한 걸 요구하듯이 말하니 더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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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한뚝배기 2023.07.12 12:50
    사회생활 대부분이 상하관계로 일하는데 집에서도 상하관계로 먹으려하고 쉬게도 못하게하려고 하면 그땐 전쟁인거지 남편이 너무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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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10ttt 2023.07.12 13:10
    이건 아닌듯 그럼 애들은 아빠와 시간을 언제 갖나 주말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야지 힘들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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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D 2023.07.12 16:07
    @id10ttt
    글의 요지를 파악을 못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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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10ttt 2023.07.12 16:42
    @비타민D
    ㅋㅋㅋ 무슨 요지? 요지가 뭔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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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드 2023.07.12 22:12
    @id10ttt
    불교는 나를 수양하는 종교이지 남을 바꾸는 종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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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3.07.13 04:47
    @id10ttt
    맥락이 그게 아닌듯
    스님 얘기는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거임
    어떤 최소한의 도리가 있고 그걸 지키는 사람을 더 발전하지 않는다고
    강요하는 건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는 거임

    최소한의 도리 - 직장에 잘 다님, 바람을 피우지도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음
    그런 상황에서,
    아이들을 위해 놀아주거나, 아이와 아빠의 시간을 갖는다 같은 기준은
    결국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거임
    자발적으로 그렇게하면 좋고 대화해서 설득하는 것도 괜찮지
    저기서 문제는 게으르다고 폄하하면서 화내고 강요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거임
    그게 맥락임

    아빠와 애들이 시간을 갖는게 젤 중요하다면
    엄마가 나가서 돈 벌고 아빠가 애들보면 되잖아, 2~3년 나눠서 일하면 되지
    한번은 아빠가 아이와 시간 갖고, 한번은 엄마가 아이와 시간 갖고
    아빠가 일하고 엄마가 살림하고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일하는 아빠가 주말에는 집에서 애들하고 시간까지 보내야 한다는 기준은
    정답이 아님, 그냥 본인 기준인거지
    아니면, 아빠가 돈을 못벌어도 좀 워라밸 좋은 직장으로 옮겨도 되겠지
    경제적으론 가난해져도 아이들과 시간은 잘 보내겠지
    하지만 저 남편이 가족을 위해 돈 버는 걸 젤 중요시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다면
    주말에 아이들과 시간 안 보낸다고 뭐라 할 순 없음

    요지는 아이들과의 시간, 돈을 벌어와야하는 의무 이런 다양한 가치관이 부딪치는 상황에
    아이들과의 시간이라는 기준만 떼와서 이건 아니다, 저건 아니다 라고 하는 건
    그냥 본인 생각임, 정답이 아님, 본인이 그러고 싶어서 하는거랑 남에게 강요하는 건 다른 문제임
    저기서 지적하는 건 그래서, 강요는 그냥 최소한의 도리를 기준으로 하고
    추가 기준들은 강요하지 말라는 거임
    핵심은 아내의 요구가 맞냐 틀리냐가 아님,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는 게 요지임
    그러니가, 옳은 요구인지도 의미가 없진 않지만, 강요하지 말라는 요지에
    저 요구가 올바른 요구 같은데 라면서 요구가 올바른지 아닌지만 떼서 얘기하는 건
    좀 맥락에 맞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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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10ttt 2023.07.13 13:10
    @hm
    그래서 옳은 요구라 할지라도 어떤 요구도 해서는 안된다라는건가요 그게 옳다고 보싶니까? 저 스님 짤 여러개 봤지만 그렇게 살꺼면 결혼을 뭐하러합니까 지극히 스님의 가치관입니다 우리는 스님이 아니에요 가족은 남이 아니에요 저런 태도는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예시를 아내의 불만으로 해서 여기 남자들의 지지가 많은데 반대 상황이면 다들 개거품 물것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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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3.07.13 14:05
    @id10ttt
    요구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강요를 하지 말라는 거죠
    억지로 하지 말라는 거죠

    저 스님의 얘기는 옳은 거라도 강요해선 안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1. 옳다는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2. 강요하는 방식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오거나, 다른 문제를 더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거죠

    결혼에 서로간의 강요가 꼭 들어갈 필요는 없어요
    요구하지 말라기 보다는 싫어할 경우에 강압적으로 잔소리하거나 화를 내거나 하지말라는 거죠
    기본적으로 결혼은 대화가 되고 소통이 되는 관계인데
    강요말고 좋게 설득할 방법이 없는 게 아니잖아요
    화를 내거나 잔소리하거나 상대를 게으르다고 낮잡아 보는 거 말고
    부부사이에 서로가 원하는 걸 설득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대화도 안되고 소통도 안되는 관계면 결혼할 이유가 없고요
    이거는 남녀관계가 반대 상황이어도 마찬가지죠, 강요에는 남녀 구분이 없죠

    강요를 안하는 것은 꼭 스님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에요, 누구나 해야하는 기본 예의죠
    또, `남`이라는 표현이 이제 가족이나 친구같은 그런 인간 관계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의 다른 객체의 의미로 쓴 거죠

    남 [명사]
    1.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
    2. 일가가 아닌 사람.
    3. 아무런 관계가 없거나 관계를 끊은 사람.

    님이 얘기한 가족은 `남`이 아니라는 건, 3번 의미로 쓴거고
    제가 얘기한 `남`은 1번의 의미입니다
    자기 - 본인 이외의 다른 모든 사람, 부모든 자식이든 부부든
    가족이라도 강요하면 안되죠, 강요말고 다른 좋은 방법을 써야죠

    더 나은 방식을 요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는 욕심일 수 있어요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남편에게 만족 못하고
    열심히 일을 하는 건 당연한 거고 추가로 아이를 위해서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계속 바라는 게 욕심일 수 있죠, 아이를 위해 시간을 쓰면, 부모님을 위해서는 시간을 안 쓰나요?
    사회를 위해서도 시간을 쓰고, 끝도 없겠죠, 어디서 멈추는 지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본인이 노력하는 거랑, 남에게 강요하는 건 다르잖아요
  • ?
    id10ttt 2023.07.13 17:24
    @hm
    아하 그럼 자식이 마약을 해도 하지말라 강요하면 안되겠네요 사이비에 빠져도? ㅎㅎ 장황하게 설명하지만 결국엔 현실성 없는 종교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일 뿐인듯 하네요
    그리고 제가 말한 남이, 지금 이 글을 보고 말하는 남이 어떻게 3번인가요 2번이지 ;;
    모두의 기준은 다르지만 보편적인 기준은 있죠 그 기준을 갖고 다들 살아가는거고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사회에서건 가정에서건 문제가 발생하고 갈등이 생기는겁니다. 별로 설득 안되니까 장황하게 설명 안하셔도 됩니다 ㅎ
  • ?
    hm 2023.07.13 23:11
    @id10ttt
    그래서, 첨에 말했잖아요
    어떤 최소한의 도리가 있고, 그걸 지키는 사람한테는 강요하지 말라고
    최소한의 도리는 최대한 작게 잡으라는 거죠
    스님의 얘기를 들어보면, 계속 하는 얘기가 직장 다니냐고 묻잖아요
    일 안하고 집에 누워있는 게 아니라, 월요일에 일하러 나갈 사람이니까
    그걸 최소한의 도리로 보는 거죠
    열심히 직장다니는 게 최소한의 도리면, 마약이나, 사이비는 최소한의 도리도 못하는 거잖아요
    현실성 없지도 종교적이지도 추상적이지도 않아요
    열심히 직장다니는 기준으로 만족하라는 건 모든 사람이 충분히 할 수 있잖아요
    마약도 안하고, 사이비 빠진것도 아니고, 열심히 직장다니는 남편한테
    추가로 더 원하고 그걸 강요하는 거잖아요, 그걸 강요하지 말라는 거죠
    더 원하는 게 있으면, 강요하지 말고 대화하고 설득하면 되죠,
    가족이 강요 없이는 그런 대화도 못하나요

    `남`에 대한 정의는 2번이 맞네요, 제가 실수했네요, 그런데 이런 말꼬투리 잡는건 좀 그렇네요
    제가 말씀드리려는 맥락이랑 크게 상관없잖아요,
    제가 하려던 얘기는 저랑 님이 `남`의 의미를 다르게 썼고, 저는 1번 의미로 썼기 때문에,
    가족은 남이 아니라는 님의 반박은 틀렸다는 게 제 얘기의 맥락이니까
    주장이 뒤집히는 실수도 아니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뻔히 실수잖아요,
    굳이 어떻게 3번이냐고 따질 정도는 아니잖아요? 이런 트집으로 낭비하지 말죠

    보편적인 기준은 법이 아니잖아요,
    보편적인 기준은 모두가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옳은 것도 아니에요
    뭐가 보편적인 기준인지도 조사해서 나온 게 아니잖아요, 그냥 님의 생각이지
    그리고, 보편적인 기준이란 것도 다른 보편적인 기준과 충돌하면 조정해야죠, 강요할게 아니라
    내가 얘기한 기준이 보편적인 기준이니까 남에게 강요해도 된다, 이건 말도 안되요
    `남편이 무슨 일을 하든 얼마나 힘들든 어떤 상태든, 주말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이건 절대 보편적인 기준이 아니에요

    제 말을 이해하고 설득이 안된거면 저도 더 얘기 안할텐데
    제 생각이 온전히 전달이 안됐네요
  • ?
    id10ttt 2023.07.14 01:06
    @hm
    뭘 이해가 안되요 뭔 어려운 말이라고 ㅋ 최소한의 도리만 하면 나머진 냅두라는거잖아요 설득은 님이 집어넣은 개념이고 저 스님은 그런 말 하지 않죠 냅두라는거죠 님이 마지막에 말한건 억지인거 아시죠 보편적인 상황이라고 말하는데 무슨일을 얼마나 힘들던 이런 극단적인걸로 끌고가서 벗어나려하시네요 ㅎ 보통의 사람들은 주5일 일하고 주말에 하루정도는 충분히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님이 하는말 저 스님이 하는말 틀렸다는게 아닙니다 제말이 정답도 아니구요 각자의 방식대로 사는건데 강요하지말라라는걸 강요하고 있네요 결과론적으로 본문 아줌마가 강요가 된거지 처음부터 강요로 시작했을까요? 모든일엔 과정이 있는거고 결론만 듣고 강요하지마라 냅둬라 이런논리는 저는 안맞다고 봅니다 우리는 특히 가족에게는 최소한의 도리만으로는 안되고 최선의 노력을 하며 서로에서 맞춰가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틀린건가요?ㅋ
  • ?
    hm 2023.07.14 18:18
    @id10ttt
    지금은 이해하신 것 같은데 앞에는 왜 님이 이해를 못했다고 생각했냐면
    최소한의 도리만 하면 나머진 냅두라고 첨에 말했는데
    마약하게 두냐는 둥 사이비에 빠지게 두냐는 둥 말하는 거 보면
    제 의견을 이해를 못한거죠 최소한의 도리를 무시한 반박이잖아요
    이해를 했으면 그런 반박못하죠, 하지만 이건 중요한 내용이 아니에요
    님이 더 이상 설명하지 말라고 해서
    왜 또 댓글을 다냐에 대한 답변일 뿐이니까, 주요 논점은 아니에요

    설득을 제가 집어 넣긴 했는데, 그건 중요하지도 않고, 님이 문제 삼을 이유가 없어요
    왜냐하면,

    1. 님이 첫댓에 맥락이 안맞는 얘기를 해서, 제가 맥락에 왜 안맞는지 설명드린 대댓이니까
    스님의 주장을 완벽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님의 첫댓과 스님의 주장의
    맥락이 좀 어긋나 있다는 것만 전달되면 되요,
    그 어긋난 부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죠

    2. 또, 토론의 규칙중에 상대의 논리에서 생략된 부분이나 조금 틀린 부분이 있을 때는
    상대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라는 규칙이 있어요
    왜냐하면, 토론 중에는 항상 생략없이 실수없이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생략되거나 실수를 할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그걸 꼬투리 삼으면
    주요 논점이 벗어나서 진행이 안되니까, 그런 규칙이 있어요

    보시면, 스님의 주장은 첨부터 정리되서 생략없이 표현이 된 게 아니에요
    아내의 말에 반박하면서 조금씩 논리가 드러나는 식으로 표현이 됐죠
    그래서 생략된 부분이 많아요, 그 생략된 부분을 스님에게 유리하게 채워줘야 되요

    스님 주장 - 최소한의 도리만 하면 강요하지 마라
    그러면, 강요하지 말라는 의견은 알겠는데 강요 외에 방법으로 설득하는 것은
    해도 될까? 안 될까? 에 대한 내용은 표현이 안됐는데,
    이걸 해도 된다고 해석해야 하나요, 하면 안된다고 해석해야 할까요?
    이럴 때 상대에게 유리하게 해석해 주는 게 토론의 규칙이라는 겁니다
    물론, 직접 상대가 있으면 물어봐도 되죠,
    그런데 여긴 스님이 없으니까 유리하게 해석하는 거에요
    스님은 잔소리하지 말라고 했지, 다른 설득을 하지말라곤 안했잖아요
    그런데, 그걸 굳이 다른 설득도 하면 안된다고 해석할 필요는 없죠

    마지막 보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님이 워딩을 `보편적인 기준`이라 했잖아요
    `보편적인 상황`과 `보편적인 기준`은 정확한 의미가 다르잖아요
    `보편적인 기준`이라는 표현만으로 `보편적인 상황`을 기본적으로 깔고 사용하신 걸 몰랐네요
    어쨌든, 님의 생각을 지금 이해했네요
    님 말대로, 스님의 방식이 보편적인 감성은 아니죠, 욕심을 버리라는 불교적인 색채가 강하긴 하죠
    흠, 그러나 님의 반박이 납득이 되진 않아요
    강요하지 말라는 걸 강요한다 라는 건 틀렸어요

    저 아내가 먼저 스님의 생각을 물어봤잖아요, 그래서 스님이 생각을 얘기한 거고 이건 강요가 아니에요
    답변이고 설득이고 토론이죠, 서로 주고 받는 소통이죠
    하지만 남편은 아내의 생각을 물어보지 않았는데 아내가 잔소리를 하고 게으르다고 했잖아요
    일방적인 부분이 있잖아요, 이게 강요죠
    물론 아내도 첨부터 강요하진 않았을 거라는 말은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현재는 강요하는 상태가 됐고,
    강요에 대한 님의 개념이 틀렸어요, 저는 님에게 강요하는 게 아니에요 논쟁하는 거지
    저나 스님은 뭘 강요할 수가 없어요, 그냥 상대가 대응 안하고 떠나면 끝이니까요
    그러나, 남편과 아내는 다르다 서로 강요할 수 있는 관계에요

    원래부터 강요하지 않았더라도, 현재의 모습이 강요면 이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첨에도 말씀드렸지만 강요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거에요
    스님도 얘기했듯이 오히려 밖으로 돌거나 아내와의 소통이 단절이 될 위험성이 있어요
    과정을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현재의 위험성을 얘기하는 거에요
    만약, 강요한다는 결과만 가지고 아내의 인성을 폄하하면 그건 과정을 무시하는 거지만
    현재의 강요하는 모습의 위험성을 얘기하는 건 그 전의 과정을 무시한 게 아니에요

    `가족에게는 최소한의 도리만으로는 안되고
    최선의 노력을 하며 서로에서 맞춰가며 살아야 한다`에 완전히 동의 합니다
    다만, 여기서 논점은 그 맞춰가는 방법에 강요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힘들고
    다른 후유증이 많은 나쁜 방법이라는 겁니다
    강요말고는 서로 맞춰갈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정말 없다고 생각하나요?
  • profile
    이야기 2023.07.12 13:44
    5일 평일 내내 출근 야근 다 하고 주말에 이틀 집에서 쉬는게 게으른것이라...
  • ?
    백곰2 2023.07.12 16:00
    표현이 개으른다는 과격한 표현이라 욕먹는거지만 애들하고의 유대관계는 하루 아침에 다져지는게 아니기떄문에 어느정도 나의 시간을 포기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꾸준한 노력이 없으면 언제부턴가 골이 깊어져 회복하는데 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지더라.
  • ?
    유월유월 2023.07.12 18:34
    어느 아빠인들 주말에 쉬고싶지 않은가?
    다 자녀들 생각해서 힘들어도 가족들하고 시간보내는거지
    솔직히 하루만 쉬면되지 뭔 이틀다 자빠져서 있나
  • ?
    뱌뱌뱌뱌에쿗 2023.07.12 22:07
    캬~ 잘 잘하는 사람 보면 참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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