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NFL 선수의 은퇴 후 인생

제일 싫어하는 게임 장르 중에 수집형 rpg라는 게 있는데 해보심? 리니지 라이크 게임은? 그래픽 쪼가리에 돈을 처 바르는 심리를 해 본 사람 아니면 이해를 못하겠죠. 그래도 저 포켓몬 카드나 어렸을 때 nba 카드는 실물이라도 있지.

테이블 카드 게임을 조금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카드게임의 카드들의 쓰임은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정규경기용 - 카드게임의 원조라고 불리는 매직 더 개더링은 매년 대회가 있습니다. 물론 룰도 있고요. 정해신 카드 세트(보통 전년도나 해당연도에 발행한 카드들, 금지빼고)를 들고 경기를 치룹니다.
2. 사회교류용 - 우리나라는 서울에서만 좀 있고 전국적으로 미미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국같은 데는 보통 학교(중~대학)에 있는 너드(nerd)나 긱(geek)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동아리만들거나 무리를 만들어서 하는 게임으로 유명합니다. 만화나 액션 피규어 파는 상점들도 마을이나 시에 하나씩은 있다고 알고 있고요. 월마트 타겟 같은 데도 카드팩같은거 파니까요.
카드 게임의 원초적인 쓰임은 놀이용입니다. 부수적인 쓰임이 남는 카드, 희귀한 카드, 또는 원하는 카드를 서로 바꾸거나 돈 거래나 경매를 하는 거죠.

어찌 보면 이게 정상이지

개인적 의견으로는 신사임당 그려진 종이도 저는 신뢰가 안갑니다... 요샌 앱에서 숫자로 제 잔고를 보여주니 더 신뢰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