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집에서 같이 잤는데 키스만 함

빤스만 존나 젖었겠구만..

내가 전 여자친구들 첫 호텔대실이라든지 자취방에서 처음 같이 자거나 시간보냈을 때, 섹스 안 했을때의 여자친구들 반응ㅋㅋㅋ

어떻게 그럴수 있어? 라고 훗날 얘기했지만.. 이유는 존나 단순.

1. 베스트 컨디션으로 섹스하고 싶었음. 아직 첫 여자친구에게 내 맨몸을 보여주기엔 자신이 없었다. ㅋㅋㅋㅋㅋ 섹스 욕망보다 쌔끈한 내 몸을 어필하는 게 더 중요. 나름 뱃살없고 어깨 근육 있고 가슴 근육 빵빵할때 나도 섹스할 때 자신감이 넘치지만 비수기땐.. 나도 그저 평범한 닝겐이니까.. 참고로 난 평타 이상의 신체를 소유하고 있음187, 83), 그깟 섹스? 몇주뒤에 실컷 할 수 있는데 안달 날 필요가있나. 그럼에도 호캉스 및 자취방을 간 이유는 단순...여름이나 존나 더우니까.. 또는 네가 쉬고싶댔잖아..ㅎㅎ 글고 의외로 섹스안하면 진중한 남자로 쳐주는 면도 보기좋음.

2. 섹스각을 보던 날이 아닌데 갑자기 첫 섹스할 상황이 발생한 것. 의외로 비수기(애인이 없어서 섹스 못하던 시기)를 지난 후 첫 섹스때는 사정이 2~3분이면 느낌온다 ㅎㅎㅎㅎ 그것만큼 첫섹스가 좆같을 수 없지. 첫 섹스인 만큼 조루가 아니라는 걸 증명해야 하기에 신중하게 첫 섹스를 기획한다. 섹스각인 날 미리 사정을 하거나 미리 자위를 통해 사정감을 연습한다. 그러한 준비 없이 뜬금없이 섹스각이 잡혔다? 난 피함. ㅎㅎㅎㅎ 고작 그 한번의 사정에 대한 욕구로 첫 이미지 박히는 게 싫어서. 근데 의외로 여자들은 이거에 의미부여 존나함..아니 시발 남자가 그 사정한번 못참는 동물롭 보이나....?(실제로 그런 새끼들이 많나봄 ㅎㅎ 내 전여친 말들 보면. 무슨 사정못하면 꼬추가 아파서 힘들다는 핑계 존나 댔다고함~~ 병신들;;)

그냥 억지로 했다가 감방 갈까봐 그런거지 뭐.. 요즘은 여친도 조심해야하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