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전쟁 드라마에 나올 귀주대첩의 실제 사이즈

???: 대통령하기 귀찮다(실제로 한말)

고려는 거란과의 전쟁을 이겼으니까 외교를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거지
만약, 조선도 정묘,병자호란을 이겼으면 고려같은 외교를 할 수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
외교라는 게 국력이나 전쟁과 연계되는 거라 따로 떼서 보기 어렵긴 함

당시 요나라가 워낙 압도적이라 거란 VS 고려 전쟁도 이긴건 결과론입니다
그에반해 조선은 전쟁준비도 어설펐고 전략도 엉망이었으면서
외교도 엉망 모든게 개판이었습니다
고려는 고려최대 명군 현종이었고 인조는 조선의 3대 암군중 하나였으니까요

제가 얘기한 건 전쟁 능력이 아니니까
고련 전쟁이 결과론이건, 조선 전쟁이 엉망이었 건 상관없고
고려가 외교적으로 마음대로 할 수 있었던 건 전쟁 승리가 컸다고 봅니다
송이든 거란이든 이제 고려를 칠 힘이 없으니 고려한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조선은 상황이 완전 다르죠,
결국 외교로 전쟁을 막지 못한 건 고려와 조선 모두 같고
고려는 전쟁을 이겼고, 조선을 전쟁을 졌죠
그 후의 외교 상황은 잘하고 못하고 이전에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죠

선후관계가 이상하네요
광해군 몰아내고 대놓고 친명배금정책 외교를 한게 인조의 조선인데
전쟁에 이겼으니 외교가 된다는게 말이 되나요?
친명배금자체가 전쟁도발행위인데
광해군때 만큼만 했어도 전쟁은 피할수 있었습니다
광해군때 스텐스로 조선은 중립을 지켰으면
유럽의 스위스같이 전쟁에 이길수 있어도 굳이 싸우자니 까다로운 나라 역할을 하면 되는겁니다
그걸 버린게 인조구요
타이슨도 굳이 동네 개하고는 안싸웁니다

제 얘기는 조선의 외교가 좋았다는 얘기가 아니라
고려와의 비교가 합당하지 않은 면이 있다는 겁니다
결국, 고려도 거란의 침입을 받았고
그 전쟁을 졌으면 조선처럼 평가 절하 할 건가요?

정확하게 서희의 외교를 말합겁니다
비교가 안맞다니요??이건좀 황당하네요
학자들도 자주 비교하는 외교가 서희의 외교와 인조의 외교인데
학자들도 인정하는 내용인데 이걸 무시하네요??


러,우전쟁도
젤런스키는 러시아어 사용금지라던지 나토가입한다는둥 개판외교를 했습니다
그래서 안일어날 전쟁이 시작된거구요
뭐든지 나라와 나라사이에 외교가 중요합니다

전쟁을 피하는게 외교인데
쌈못하면 외교도 무조껀 안되는것처럼
외교를 너무 무시하네요?

서희의 외교랑 비교하면 괜찮은데 님은 고려의 외교랑 비교한 거잖아요
서희의 외교에 국한하는 거랑 고려 전반의 외교랑 같은 게 아니잖아요

님이 얘기했던 외교는 고려 현종 때잖아요, 서희가 죽은 뒤죠
결국 거란이 침입하고 귀주대첩으로 승리한 이후의 외교를 얘기한 거잖아요
위에 현종이라고 직접 적으셨잖아요,
그걸 이제와서 서희의 외교로 축소하면 모순이죠

어쨌든, 제 얘기는 고려의 외교와 조선의 외교를 통으로 비교하면
합당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는 겁니다, 고려는 전쟁을 이겼으니까
물론, 서희의 외교로 국한에서 얘기하면 비교 할 만하죠
서희는 외교로 전쟁을 막았으니까

고려가 외교적으로 취한 스탠스에 전쟁 전과 후가 크게 바뀐게 있나요? 전쟁전에도 맘대로 했던거같은데?

맘대로해서 전쟁이 터졌다는 것이 조선 외교의 문제라면
고려도 결국 전쟁이 터진 건 매한가지 라는 거죠, 차이는 전쟁을 이겼을 뿐
다만, 서희의 담판은 외교로 전쟁을 막았으니까
고려의 외교 스탠스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는 거죠

고려는 거란과의 전쟁을 이겼으니까 외교를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거지 <---

서희가 외교하기전에 거란과 전쟁을 해서 이겼기때문에 그런외교가 가능했던게 아닌데???

말을 이상하게 하시네
조선의 외교를 무시해서 기분이 나쁜거요?
고려외교를 칭송해서 기분이 나쁜거요?
어차피 전쟁이 터졌으니 외교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런 황당한 논리라니;;

그게 아니라, 제 말의 요지는 님의 논리 전개 방식에 합당하지 않은면이 있다는 겁니다
님 결론이 맞을 수도 있어요, 조선 외교가 별로고 고려 외교가 뛰어났고
전 그 결과값을 문제 삼은 게 아니라, 님이 결론을 도출하는 비교 방식이 좀 이상하다는 겁니다

님의 비교 방식을 보면

[ 강대국 송나라와 요나라 사이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하는지 고려가 잘 보여줬는데
조선시대에는 명나라,청나라 사이에서 똥볼차서 정묘,병자호란으로 처맞더니 ]
[ 고려는 고려최대 명군 현종이었고 인조는 조선의 3대 암군중 하나였으니까요 ]

이건데, 정리하면

1. 고려 현종 때는 송요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했다
2. 조선 인조 때는 명청 사이에서 잘못해서 전쟁이 터졌다

저는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 게
결국, 고려 때도 요가 쳐들어와서 전쟁이 터졌어요, 결과적으로 전쟁을 이겼을 뿐이지
그러면 외교를 실패한 건가요?
조선을 평가할 때는 전쟁이 터져서 피해본 걸로 외교를 지적했잖아요
고려와 조선은 전쟁이 터진 것 까진 똑같에요

근데, 예외가 있죠, 서희의 담판이에요, 이건 외교로 전쟁을 막았어요
그런데, 님은 분명 워딩을 고려 현종이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 때는 서희 죽고 전쟁터진 뒤잖아요, 고려 외교와 서희의 외교 담판을 구분해야죠
왜 첨에는 현종 얘기 하다가, 제가 고려, 조선 똑같이 전쟁 터진 걸 문제 삼으니
서희 얘길 갑자기 꺼내나요
이건 어떤 느낌이냐면, 예를 들면, 대한민국 외교라고 해도
문재인 정부 외교와 윤석열 정부 외교를 구분할 수 있잖아요, 마찬가지에요
전쟁 터진걸 기준으로 삼는 순간 같은 고려 외교라고 해도
서희 때부터 현종 때까지 다 아우를 순 없어요
서희는 전쟁을 막았고, 그 이후에는 전쟁이 터졌으니까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주장은 전쟁이 터졌으니 외교가 중요하지 않다도 아니고
조선 외교가 무시당해서 기분이 나쁜것도 아니고
님의 논리 구조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조선을 비판할 때는 전쟁이 터진 걸 기준으로 삼고
고려를 칭찬할 때는 전쟁 터진 걸 언급하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