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때 조선인들이 러시아의 사할린(훗카이도 위쪽에 있는 위아래로 길쭉한 큰섬)으로 좀 이주 했음.
그때는 사할린 남부는 일본 영토였기 때문. 2차대전 종료 후에는 모조리 러시아에 반환.
이후에도 조선에 돌아오지 않고 정착한 경우가 많았는데
사할린이 뭐 농사되는 땅도 아니고 졸라 척박해서
현지 러시아인들은 굶을 때가 제법 많았는데
이주한 조선인들은 맨날 뭘 실컷 쳐먹음
조선인들 입장에서는 뒷간 가면 나물도 많고
바닷가 가면 조개랑 낙지 같은게 널려있어서 개꿀인데
러시아인들이 굶는 게 이해 안 간거임
러시아인들도 '엥 저게 먹는 거였어?' 하다가
나중엔 굶는 거 보단 나으니 따라 먹기 시작해서 식묵화가 바뀜.
현재 사할린에 가보면 동네 뒷산에서 고사리를 채집하는 러시아 처녀들이 널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