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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2:41
    @XAII
    이정도 글을 읽고도 이런 댓글이 베스트라니 암담하네요..

    애초에 전문의, 세부전문의는 필수 과정이 아니고, 소명감으로 전문의과정을 밟아나가도 현실때문에 피부 미용 등 생명을 다루지 않는 분야로 대부분의 인력이 흘러들어가는 구조가 문제라는건데요..

    이런 구조적 한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의사 공급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은 바이탈을 다루는 의사 수는 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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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2:03
    그래서 의사수 늘리자니까 싫다며 선택적 분노의 의새들아
    니들도 이 사태에 한몫했잖아
    근데 그걸 또 왜 국민들 운운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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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2:42
    @구련보등
    그러니까 정책도 연계가 되어야죠
    시작이 안되는데 뭘 해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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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2:03
    그래서 의사수 늘리자니까 싫다며 선택적 분노의 의새들아
    니들도 이 사태에 한몫했잖아
    근데 그걸 또 왜 국민들 운운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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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2:41
    @XAII
    이정도 글을 읽고도 이런 댓글이 베스트라니 암담하네요..

    애초에 전문의, 세부전문의는 필수 과정이 아니고, 소명감으로 전문의과정을 밟아나가도 현실때문에 피부 미용 등 생명을 다루지 않는 분야로 대부분의 인력이 흘러들어가는 구조가 문제라는건데요..

    이런 구조적 한계가 개선되지 않으면 의사 공급이 아무리 많아도 결국은 바이탈을 다루는 의사 수는 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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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2:42
    @구련보등
    그러니까 정책도 연계가 되어야죠
    시작이 안되는데 뭘 해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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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2:49
    @XAII
    당연히 정책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백번 공감합니다.
    그러나 공공의대라는 의사공급 증가 정책이 이런 바이탈 의료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비바이탈 진료 의사 수만 늘어남으로써 국가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의료 비용 증가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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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2:50
    @구련보등
    글쎄요...
    도둑놈들만 없으면 다 가능하다는건
    이미 증명된 사실인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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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2:56
    @XAII
    피부미용진료를 택하는 분들을 비난하고 싶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국민들이 일컫는 ‘도둑놈’들은 그런 분을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방재승 교수님도 그렇고 저 또한 드리고 싶은 얘기는 많은 의사들이 소위 ‘도둑놈’이 되어가는 구조가 해결되지않고 의사들만 많이 배출된다면 그 늘어난 수만큼 결국 ‘도둑놈’이 많아질 뿐이지 않을까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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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2:59
    @구련보등
    흠 뭐... 인기과 찾아가는 경우가 많아지니
    그런것도 문제긴 합니다만....
    정책쪽의 도둑놈들 문제가 더 크지요
    그리고 복지에서 과연 불필요한 비용이 있을까요?
    그런 도둑놈들만 없으면 뭐든지 가능합니다
    다들 그런걸 원하지 않아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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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3:10
    @XAII
    제대로 쓰이는 복지에는 불필요한 비용이 없다는것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피부미용같은 일반 진료는 굳이 전공의등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의사면허가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과등을 거치지 않아도 진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보건의료와 복지는 전혀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보건부와 복지부는 분리되어 운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부분은 논점에서 벗어난것 같아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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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jioqjdoiq 2023.09.17 16:11
    @구련보등
    그 논리시라면 현재 한국에는 성형외과 의사만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죠? 왜일까요? 확정하긴 힘들지만 의대 정원이 2배가 되면 그 증가수 만큼 성향외과 의사수만 증가 할까요? 아니면 바이탈을 다루는 의사수도 증가할까요? 저는 후자라고 보는데요.

    그리고 현재 성형외과 피부과도 의사수도 부족해요. 외진 동네 피부과도 대기 2시간씩 합니다(아파서 간거임) 주변에 보면 쌍수만 할래도 대기가 2달이 넘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구조적 한계라는게 돈 얘기 하는거 아니에요? 모든 가격은 수요 공급이 만들어 냅니다. 정원 늘리는걸 반대 하는 이유는 이 문제에요. 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공급은 두고 바이탈쪽 수입만 늘려줘라 그럼 의사 늘어난다? 절대 아닐걸요 사람 목숨 가지고 하는 일이니 만큼 많이 힘들 겁니다. 결국 정원 늘려서 저 글 쓴 교수 같은 사람이 늘어나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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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6:32
    @awjioqjdoiq
    수요 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되는것은 정부가 가격통제를 하지 않는 비급여 진료(미용시술 등)분야에 적용될것 같습니다.
    바이탈에 관련된 필수 의료는 정부에서 가격을 통제하기 때문에 공급이 늘어도 가격이 변하지 않습니다.

    또한 의료시장은 특수하게 공급이 늘어도 수요공급에 따른 가격조정이 되지 않는 시장이라고 학부때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늘어난 공급자들의 도덕적해이가 동반되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 수많은 편법 비급여 진료들이 등장해서 수요를 일으키거든요.
    이부분은 도덕적 판단과는 별개로 인간의 본성에 따른 행동이기때문에 완벽한 통제가 어려울것입니다.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다수가 원하는 방향이라면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그러나 바이탈 관련 진료만으로는 그 어떤 병원도 운영되지 않는 현재의 수가 체계가 유지 된다면 그 공급 증가 정책은 오히려 현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는 맹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공급 증가만으로는 현 상황을 고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지요.

    그러나 이 바이탈 관련 수가 조정은 전체 건강보험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그 어떤 정치인들도 적극적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결국 건보료 인상과도 맞닿아있으니까요. 씁쓸한 현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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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jioqjdoiq 2023.09.17 19:16
    @구련보등
    현 수가제는 양쪽이 모두 틀린말이 없어 누구 편을 들기도 어려운 문제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인구가 늘어나면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도 있고 회사원이 되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목숨걸고 뛰는 소방관이 되고 싶은 사람도 있고 깡패나 살인마가 되고 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 다양성에 기댈 확율이 높아 진다고 보는 것 뿐이에요. 현재도 대학병원에 남는 의사들이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정원을 늘린다 한들 1,2 점 차이로 떨어진 여전히 우수한 학생들이 갈꺼고 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여전히 어려울 꺼
    니까요. 정원이 다소 늘어 난다고 해도 저같은 모자란놈이 의사가 될거라고는 생각하진 않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수요 공급은 비급여쪽인데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메리트가 떨어지면 건강보험이 보전해 주는 필수 의료 쪽으로 눈을 돌리겠죠. 이러나 저러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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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련보등 2023.09.17 19:51
    @awjioqjdoiq
    저 역시 앞으로의 의사 공급 확대가 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탈과 의사로 흘러들어갔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말씀주신대로 정원을 2배 3배로 급격히 늘리지는 않을테니 여전히 우수한 재원들이 의사가 되리라고 봅니다.

    한가지 걱정은 말씀주신 공급과잉으로 비급여 진료 분야에서 메리트가 떨어지기는 힘들다는 부분입니다. 앞서 댓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비급여)의료시장은 공급이 과잉되면 인간의 본성에 따라 도덕적 해이가 나타나고 새로운 방법의 각종 신종 비급여 진료가 등장합니다.
    한정된 재화을 판매하는 일반적인 시장과는 다르게 과잉된 공급이 새로운 상품(의료서비스) 를 만들어내고 이에 부합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의 크기가 커질 뿐이죠. 이는 결국 불필요한 의료비의 증가로 이어져서 전반적인 의료비용을 증가시키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공급 증가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놓칠수 있는 이런 정책적인 미비함이 있다는 것을 언급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선생님 댓글에서도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볼 부분이 있었습니다. 늦은 주말 잘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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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jioqjdoiq 2023.09.17 23:22
    @구련보등
    넵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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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ket 2023.09.17 17:19
    @구련보등
    차단하시고 피해가세요.. 주말 망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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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perado 2023.09.17 15:10
    @XAII
    성형의만 양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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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AII 2023.09.17 15:20
    @desperado
    그러니까 그런걸 방지하기 위한 정책과 같이 가야한다는거죠
    안그러면 지금처럼 이공계 지원만 쏙 빼먹고 의사만 양산하는 현실이 반복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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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고이 2023.09.17 16:08
    @XAII
    여줍잖게 신념을 가져서 맨날 씹고 비방하는 댓글만 달지. 에휴...선생님 안피곤하세요?
  • ?
    XAII 2023.09.17 16:11
    @스고이
    글쎄요 한가한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스고이합니다만
    천의무봉하신 분들이 많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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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3.09.17 12:24
    지금 의대정원 늘리고 공공의대하면
    당장 저 현상이 해결되나? 10년은 걸리지 않음?

    의료수가 개선 등 그 10년동안 버틸수 있는 대책이 같이 필요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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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뮈손 2023.09.17 15:18
    의대정원하고 전혀 상관없는 구조적인 문제임
    의대정원만 늘리면 비필수과 의사만 늘어나겠지
    자원해서 개두수술 개복수술하고싶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음?? 도수치료같은거 지원해서
    건보료 재정악화시키지말고 저런 바이탈과
    수가 높이고 관리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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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비 2023.09.17 17:05
    직업으로서의 메리트가 하나도 없는데 의사수만 늘린다고 만사형통인것처럼 말하는 분들이 많네요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이과 상위권을 의대가 쪽빨아가고 그러는 와중에 바이탈 의사수도 안늘면..ㅋㅋㅋ
    의대 정원 논쟁과 별개로 비인기전공에 대한 처우 개선이 시급한건 맞다고 봅니다. 의사 수 늘어도 수익구조 개선안되면 바이탈은 여전히 계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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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nta 2023.09.18 09:08
    수술의한데 먼가 메리트가 없으니 줄것지..
    내가 의사라도 수술하기 싫은데.. 하겠나..
    돈으로 보상해주던 나라에서 먼가 서포트를 확늘려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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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23.09.26 11:44
    피부과가면 황당한게 보톡스 주사가 전문이지 치료는 소관이 아니라며 진료거부당한 경험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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