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갤러리의 일상

??? : 돈벌려고 회사 다니냐?

이래놓고 젊은세대들은 대기업만 가려고 한다는 소리만 하고있음 ㅋㅋㅋ

첫번째는 담당자가 출장을 가면 올 때까지 화내지말고 기다리라는 거임?
화내는 건 컴플레인으로 전화를 한 걸텐데 마냥 참으라고만 할 수는 없잖아
담당자를 바꿔주든가 아니면, 담당자를 대신해서 컴플레인을 들어줄 사람을 바꿔주든가
어쨌든 누군가는 그 컴플레인을 듣긴해야지
자기가 독박썼으면, 거지같은 회사 시스템이나 담당자를 욕해야지
전화 건 사람입장에서는 담당자가 누군지 회사 시스템이 어떤지 알지도 못하고
담당아니라고 뺑뺑이 돌리는 경우도 많으니까, 뭐 방법이 없지

뭣도 모르고 그냥 대학들어가서 탱자탱자 놀고 있었는데 여름방학때 친한 친구놈이 자기 군대가니까 알바 좀 대신해달라고 해서
에넥스였나?? 공장에 갑자기 땜빵을 들어갔는데.. 와 한달 일하는데 정말 뭐 이딴데가 다있나 싶었음

수당 없이 야근시키고 밥도 안주고, 사장 새키는 에어컨 틀어놓은 유리방 안에서 런닝입고 선풍기 틀고 우리 감시하고
찜통같은 슬레이트 지붕 밑에서 선풍기 두대 틀어놓고 땀을 쫙쫙 흘려가며 일하는데

회식이라고 한다는게 돌판 갖다놓고 삼겹살 구워먹고, 일당은 최저시급이었음
막판에 사장한테 개기고 박차고 나온 후 다른 알바 구했는데 그때 알았음.
이래서 좋은 직장 다녀야 되는구나..

스크랩해갑니다 명언 제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