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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부모 문해력 근황

조회 3834 추천 2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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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 밀란MutohKeiji 2023.09.22 13:35
    저런 부모들이
    선생 상대로 민원거는구나 싶네요...

    원장은 나 몰라라 해도 되지만
    신경써서 문자 보내준건데 저걸 트집
    잡힐 줄 상상이나 했을까.
  • ?
    푸카카 2023.09.22 13:11
    저 아이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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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3.09.22 14:25
    @뽈뽈뽈
    좀 상황이 다름
    장애의 대상이 아이가 아닌데 순화해 달라는 건
    아이와 관계없이 장애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문제 삼는 다는 거임

    예를 들어, 학부모에게, `아이가 장애물 경주에 참가합니다` 라고 표현했을 때
    장애물의 장애라는 부분에 철렁해서 순화해 주세요 라고 하는 느낌임
    `장애` 라는 어휘를 쓰지 말라는 과도한 언어 교정임

    `아이의 맞춤법 능력이 발표하는데 장애가 된다`
    여기서 장애는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표현이 아님
    발표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임, 예를 들어, 서버 장애 같이
    그래서 문해력 얘기가 나오는 거임
    가슴이 철렁하는 거 자체가 장애가 된다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서
    장애하면 장애인만 떠올리니까 철렁하는 거임

    문해력이 일반적인 사람은 장애가 된다는 표현에 장애인만 떠올리는 게 아님
    원래 종종 쓰이는 표현이니까,
    그래서 저 표현을 듣고 철렁하는 게 문해력 문제라는 거임
    문해력을 키우면 철렁하지 않음

    돌 맞는 이유는 문해력 문제임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집을 부려서 그럼

    추가로, 장애가 된다를 순화할 방법이 없음
    `순화하다`의 의미는 안 좋은걸 좋게 바꾼다는 의미니까
    순화하려면 원래 표현이 안 좋은 표현이었어야 함
    그런데, `장애가 된다`는 안 좋은 표현이 아님
    순화한다기 보다는 그냥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는 거임
    그런데, 대체하는 이유가, `장애`가 `장애인`을 연상 시킨다는 이유면
    일종의 PC임 단어의 느낌이 안좋으니 단어를 대체한다는 방식이 PC임
    과거에 동성애자의 인권을 위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진 `게이`라는 단어를
    강제로 쓰게 한게 PC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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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카카 2023.09.22 13:11
    저 아이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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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랏맨 2023.09.22 22:14
    @푸카카
    뭘 어째 그밥에 그나물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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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 밀란MutohKeiji 2023.09.22 13:35
    저런 부모들이
    선생 상대로 민원거는구나 싶네요...

    원장은 나 몰라라 해도 되지만
    신경써서 문자 보내준건데 저걸 트집
    잡힐 줄 상상이나 했을까.
  • profile
    토트넘 홋스퍼레이비 2023.09.22 13:50
    의외로 저런 덜떨어진 부모들 많음
    아는건 없는데 자존심만 쎄고 트집잡기 전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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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츄르릅 2023.09.22 13:55
    'T이신가봐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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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모 2023.09.22 13:56
    부모가 학원을 가야한다
    우린 평생 배워야한다
    부모도 첨이라 모른다하고 배우자
  • ?
    뽈뽈뽈 2023.09.22 13:58
    부모가 장애라는 단어에 철렁 했을 수 있을 거 같음

    머리론 알고 있겠지, 수업 진행에 장애가 된다는 말 이라는걸

    다만, 좀 더 순화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장애란 강한 단어를 쓴 부분이 계속 마음이 쓰일 만 하다고 생각함. 내 아이 일이니까

    근데 그걸 주변 누구한테 말 할 사람이 없어서 인터넷에 올린 거 같은데

    이렇게 까지 멍청하다고 돌 맞을 일인가 싶네
  • ?
    hm 2023.09.22 14:25
    @뽈뽈뽈
    좀 상황이 다름
    장애의 대상이 아이가 아닌데 순화해 달라는 건
    아이와 관계없이 장애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을 문제 삼는 다는 거임

    예를 들어, 학부모에게, `아이가 장애물 경주에 참가합니다` 라고 표현했을 때
    장애물의 장애라는 부분에 철렁해서 순화해 주세요 라고 하는 느낌임
    `장애` 라는 어휘를 쓰지 말라는 과도한 언어 교정임

    `아이의 맞춤법 능력이 발표하는데 장애가 된다`
    여기서 장애는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표현이 아님
    발표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의미임, 예를 들어, 서버 장애 같이
    그래서 문해력 얘기가 나오는 거임
    가슴이 철렁하는 거 자체가 장애가 된다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아서
    장애하면 장애인만 떠올리니까 철렁하는 거임

    문해력이 일반적인 사람은 장애가 된다는 표현에 장애인만 떠올리는 게 아님
    원래 종종 쓰이는 표현이니까,
    그래서 저 표현을 듣고 철렁하는 게 문해력 문제라는 거임
    문해력을 키우면 철렁하지 않음

    돌 맞는 이유는 문해력 문제임을 받아들이지 않고 고집을 부려서 그럼

    추가로, 장애가 된다를 순화할 방법이 없음
    `순화하다`의 의미는 안 좋은걸 좋게 바꾼다는 의미니까
    순화하려면 원래 표현이 안 좋은 표현이었어야 함
    그런데, `장애가 된다`는 안 좋은 표현이 아님
    순화한다기 보다는 그냥 다른 단어로 대체한다는 거임
    그런데, 대체하는 이유가, `장애`가 `장애인`을 연상 시킨다는 이유면
    일종의 PC임 단어의 느낌이 안좋으니 단어를 대체한다는 방식이 PC임
    과거에 동성애자의 인권을 위해서 좋은 이미지를 가진 `게이`라는 단어를
    강제로 쓰게 한게 PC임
  • ?
    뽈뽈뽈 2023.09.22 14:54
    @hm
    정확하십니다

    그런데 제말은 그걸 머리로 알아도 부모 마음에 철렁 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이야깁니다


    우리 사회가 서로서로를 이렇게까지 이해 못해줄 것 까지는 없지 않나 싶어서요

    큰 잘못을 저지른거도 아니고 이렇게 까지 다수가 한명을 상대로 돌 던질 일이냐는 거죠

    대체 이 별것도 아닌 걸 이해를 못 해주는건가? 싶은거죠


    그러니까 그냥 너 괜한 걱정하는거다
    정도만 해주면 될텐데

    저 글쓴이는 왜 키보드랑 댓글로 싸우고있고, 댓글들은 왜 마녀사냥을 하냐는거죠
  • ?
    pictionary 2023.09.22 16:04
    @뽈뽈뽈
    저 사람이 자신의 문해력이 모자른 걸 인정하지 않아서 열린 병림픽인데 그걸 왜 다수탓을 해요?
  • ?
    뽈뽈뽈 2023.09.22 21:10
    @pictionary
    저번에 다른 글에 내가
    "우리가 서로 얼마나 다르다고 내가 얼마나 잘났다고 상대를 혐오를 하는건지 모르겠다" 라는 댓글엔
    좋아요가 달리더니 결국 여기서 또 다시 서로 혐오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게 대체 무슨 이중성에요

    왜 여기서 또 잘잘못을 따져가면서 혐오를 하냐는거죠

    부모 마음에 좀 걱정스러울 수 도 있지 이렇게 여러명이서 마녀사냥을 하는건 잘 하는 행동입니까 다수에 섞여 있으니까 죄책감이 없는거지 이것도 옳은 행동은 아닙니다

    근데 옳고 그르고의 문제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좀 서로 혐오좀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머 우리가 서로 얼마나 다르고 우리가 저 사람보다 머 얼마나 잘났길래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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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넷일격 2023.09.22 16:23
    @hm
    오 좋은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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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Campagnolo 2023.09.22 13:59
    그럼 장애물 경기는 선수 모독이냐
  • ?
    조금만더 2023.09.22 13:59
    학생이 어떤 사안을 제보했다고 그 학생 학부모에게 표현했더니 그냥 자기할일을 했을 뿐인데 제보했다고 표현하냐고 사과하라고 바득바득 우기던 학부모 생각나네.
    밀고도 아니고 무슨 제보에 다른뜻이 있는줄 알았네. 그냥 ‘정보를 제공하다’란 뜻이라고 말했더니 어디서 학부모를 가르치려 드냐고 ㅋㅋㅋㅋ
  • ?
    뽈뽈뽈 2023.09.22 14:12
    일단 저 글 자체는 문제가 없음

    "문자의 단어 선택이 너무 강해서 신경쓰인다, 내가 괜한 걱정이겠지?"
    라는 글이었고
    항의를 했다, 하겠다, 선생이 개새끼다 가 아니라 내 스스로 신경쓰인다 정도였으니까

    그러고는 댓글에서

    괜한 걱정이다라고 말해줬음

    여기서 끝났으면

    아무 문제 없이 해피 해피 했음


    그런데 첫 댓글이 한 말이 기분이 나빴던 건지

    저 글쓴이가 과민반응을 했음 그냥 "아 그쵸? 제가 괜한 걱저이었죠?" 하면 될 일을

    댓글 하나하나 달면서 반박을 하고 앉아있음

    문제라면 이게 문제지. 본인도 어떤 상황인지 알면서 댓글 말에 기분 나빠서 싸우고 있으니까

    댓글들도 문제는 있음 어쨋든 분위기에 휩쓸려서 멍청한 맘충으로 몰아가고 있으니까


    글쓴이가 저 문자를 보고 원장한테 전화해서 따지고 한바탕 한다음 이런일이 있었다 개빡쳤다

    라고 글을 썼으면 멍청한 맘충이었겠지만 아니잖아

    맘충 까진아니고 댓글이랑 싸우는 키보트워리어 정도 인거 같음
  • ?
    VestiGate 2023.09.22 14:18

    삭제된 댓글입니다.

  • ?
    SSAM 2023.09.22 18:17
    @VestiGate
    요즘 더욱더 피부로 느끼는 중

    명언임
  • ?
    토트넘 홋스퍼예림이그패봐봐 2023.09.22 15:15
    인터넷 고객센터 에서 통신장애가 있을것 같으니 라고 하면 통신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니 라고 바꿔달라고 할라나?
  • profile
    피들스틱 2023.09.22 15:35
    ㅅㅂ 3자인 내가봐도 동네우사시러운 글이네 아 쪽팔려 ㅋㅋ
  • profile
    헤이 2023.09.22 15:35
    아몰랑 무조건 내 편 들어줘
  • ?
    뽈뽈뽈 2023.09.22 21:13
    진짜 왜 이렇게 서로를 미워하는 건지

    상대의 실수를 하나 하나 찝어 가면서 비난해야만 하는 건지

    물론 그럴만한 일이라면 그럴 수 있지만

    그냥 혼자 괜한 걱정 하는 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다

    고등학교에서 왕따 당하고 있는 애한테 같이 돌 던지고 있는 사람들 같음
    저 왕따 당하는 애가 뭐 얼마나 잘못했다고 이렇게 괴롭히는 거냐고
  • ?
    도랏맨 2023.09.22 22:15
    @뽈뽈뽈
    그냥 혼자 걱정하려는게 아니라
    원장한테 개지랄 떨게 뻔히보이니 말리는거지
  • ?
    뽈뽈뽈 2023.09.23 01:30
    @도랏맨
    진짜 조금의 명분이라도 있다 싶으면

    인터넷 상에서 키보드를 이용해서 아무렇지 않게 폭력들을 휘두르는구나....

    그 쬐끔한 명분 하나로 폭력에 대한 모든 죄책감과 책임을 내려놓은 채로..

    혐오스런 악플러랑 심하기의 정도만 다르지 본질은 다르지 않은데 그래놓고 악플로 죽은 연애인들 기사같은거라도 보면

    악플러들을 욕하겠지.. 본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물론 나도 다르지 않기 때문에 쉬이 비난하고 폭력을 휘두르지 않으려는 건데

    왜 이렇게들 아무렇지 않게, 아무것도 아닌것 마냥, 하 비탄스럽다
  • ?
    페네르바체라이또로드 2023.09.23 12:21
    영화 이디오크러쉬 가 현실로 다가온다
  • ?
    선물 2023.09.25 00:57
    이분 운동회 하더라도 아이에게 장애물 경주 출전 안시킬듯ㅋㅋㅋㅋㅋㅋㅋ
  • ?
    88 2023.10.01 01:16
    경계선 같아서 무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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