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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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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그냥 우리가 보고싶으면 보는거지
한국 상업 영화 질까지 우리가 생각하며 살아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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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제일 재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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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3가 천만이라는 거에서, 한국 상업 영화의 전반적인 질이 심각하게 떨어졌다는 걸 알 수 있음.
영화 자체는 그냥 장르 영화로서 충실한 정도지만, 이게 과연 천만 영화라는 상징성에 걸맞을 정도로 잘 만든 거냐면 절대 아님. 시나리오 굉장히 조악하고, 신선한 소재도 아니고, 그렇다고 진짜 잘 짜인 액션도 아님. 그럼에도 천만을 찍었다는 건, 다른 영화들은 이것보다도 못 하니 이거라도 봐야 겠다는 마인드에 힘입어 흥행한 것 뿐.
올해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첫 해라는 특수한 시기+극장프랜차이즈의 어이 없는 가격 정책이라는 외부 요인도 무시할 순 없지만, 내년에 나오는 범죄도시4가 3와 비슷한 정도의 만듦새로 나와도 또 대단히 흥행한다면 한국 영화 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맞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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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그냥 뻔한 프랜차이즈맛! 연령낮추려고 폭력성도 많이 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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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마동석 팬층 힘이 강하게 작용하긴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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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이거랑 명량도 마찬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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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그냥 우리가 보고싶으면 보는거지
한국 상업 영화 질까지 우리가 생각하며 살아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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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템그걸 생각하면서 봐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제가 영화를 보면서 그리 느꼈다는 겁니다. 영화 자체는 진짜 조악한 시나리오 임에도 딱 그 장르가 원하는 재미는 충분히 뽑아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과연 천만 영화가 될 정도의 수작인가"라면 그건 아니라는 것이지요. 범죄도시 영화 자체를 폄하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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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그냥 다른 영화가 좆같이 재미도 없어서 범죄도시가 더 흥행 한것뿐
천만관객이 볼 영화냐 아니냐를 따질께 아님
영화값도 존나 비싼데 잼도없고 작품성도 없는걸 왜 관객이 봐줘야함!?
천만관객 이라는 것에 너무 과한 집착을 하면 안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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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4673821투자,배급사의 자본에따른 독점도 있지만
현재 시대상에 따른 흐름이라고 볼수도 있는게, 지금은 그냥 대깨 사이다 권선징악 컨텐츠가 대중적으로 소비됨.
자본주의사회의 부의 쏠림이 상대적으로 소득과 재산이 적은 사람들에게 박탈감을 주고 실체가 모호한 악을 만듬.
범죄도시같은 폭력성이 짙은 액션으로 악을 벌한다는 뻔한 컨셉이 대중들에게 해소감을 주기에 시리즈들 퀄리티가 대체로 비슷함에도 이런결과가 나오는듯.
예술이란게 그런거라고봄, 결국 소비가 되는것이 성공한 작품이고 아무리 작품성이 좋아도 결국 소비되지않는다면 그냥 길에 예쁘게 피어있는 꽃같은 존재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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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플랫폼의 과도기적 단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일뿐 아닌가? 코로나로 인한 생활 패턴의 변화와 극장 가격상승 OTT등의 여가생활 대안점 발달등으로 극장소비가 줄어드는 거라 생각되는데 당구장이나 노래방이 그랬던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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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코로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온 첫 해라는 특수한 시기+극장프랜차이즈의 어이 없는 가격 정책이라는 외부 요인도 무시할 순 없지만, 내년에 나오는 범죄도시4가 3와 비슷한 정도의 만듦새로 나와도 또 대단히 흥행한다면 한국 영화 산업은 심각한 위기를 맞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