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 부친상.. 꼭 가야하나요?

그건 너무 환경이나 상황을 무시하는 정신력이나 노력 만능주의 같은 생각이네요
현실적이지 않아요
만약, 통계가 많다면, 예를 들어, 100명으로 통계를 낸다면
장례식장이 서울일 때와 거제일 때 가는 사람 차이가 아예 없을까요?
갈사람은 서울이든 거제든 가고 안 갈 사람은 서울이든 거제든 안 간다는 게 사실이면
아예 차이가 없어야 되요

하지만, 절대 아닙니다, 실제로는 장례식장이 서울일 때 오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그 정도 거리차이는 실제로 영향을 주는 조건이에요
만약, 장례식장이 서울일 때보다 거제일 때 사람이 적게 온다면
안 온 사람들은 핑계를 댄 것이 아니에요, 거리가 먼게 힘들어서 못 간게 사실인 거죠

물론, 부친상에 그 정도 힘든 걸로 못 간 건 상대에 대한 마음의 크지 않아서
갈 마음이 작아서 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실제로 영향을 주는 조건을 모두 핑계고 구실이라고 치부하는 건
너무 비과학적인 생각이에요, 그게 심해지면 노력충이 되는 겁니다
정말로 니가 노력했다면, 그 정도 힘든 조건은 힘든 게 아니다 다 변명이고 핑계다
이런 식이 되버리죠

개인 연차 사용이지 조문 배려까지 하는 회사는 희박하죠

그렇군요.. 몰랐던 부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회사에서 단체로 가지 않는 이상은
출근 인정까지 해주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말씀드리고 같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상황에 따라 1~2시간 조기 퇴근은 얘기해볼수도 있겠네요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예전 제가 다니던 회사에서
단체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