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말 조심

미친 열등감 갱상디언

고담 인정한다......

대구 사람들은 동남 방언(경상도 사투리)을 사용하며 그 중에서도 대구 사투리는 또 인근의 안동, 부산과는 또 다른 특징을 나타낸다. 다음과 같은 용례가 있다. 물론 다 저런 말투는 아니니까 주의할 것. 대도시 특성상 교통이 다소 편리하다보니 타지역 사투리와도 섞이기도 한다.

예) "어디 갔다 오능교?"
"장에 갔다 왔니더. 장에 안 오고 뭐 했능교?"

대구: "어데 갔다 오노?"
"장에 갔다 아이가. 장보러 안 오고 뭐했노?"

이렇게 "~노"를 넣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는 대구만의 특징이 아닌 경상도 방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중세 한국어의 흔적이 경상도에만 고스란히 남아있는 예이다. 의문문은 판정 의문문과 설명 의문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 " 느그 아부지 뭐 하시노?" "건달인데예"
나) " 느그 아부지 밖에 나가셨나? "예/아니요"

가)의 예처럼 의문문의 종결 어미가 오 계열로 끝나면 설명으로 대답한다. 이것이 설명의문문이다. 나)처럼 의문문의 종결 어머니 아 계열로 끝나면 예 혹은 아니오로 대답한다. 이것이 판정 의문문이다. 중세 한국어에서 보편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현상이나 지금은 경상도 방언에서나 확인할 수 있다.
"어데 갔다 왔어예?"
"장에 갔다 왔지예, 장보러 안 오고 뭐했어예?"

어느 정도 높임의 의도가 들어갈 때는 이와 같이 "~예"를 넣는 경우 또한 있다.

그리고 특이한 사투리로 "~고 하다"또는 "말하다"가 "카다"로 줄어드는 경우가 있다.
"얘가 뭐라고 하니?" -> "머라카노?"
"네가 말했지?" -> "니가 캤나?"

부산 사투리와 비슷한 인상이지만, 부산에 비해 된소리가 많이 사용되기에 좀 딱딱한 느낌이 들고 시니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른 지역의 사람이 들을 시에는 두 지역의 사투리가 크게 차이가 없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대구와 부산 사람들은 서로의 사투리를 굉장히 어색해한다.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부산 사투리는 올라갔다 내려오는 억양이 심한 편이고 된소리가 많이 사용되지 않지만, 대구 사투리는 된소리가 많이 사용되고 억양이 차분한 편이다. 뭐 그래봤자 수도권 사람들이 들으면 구분도 못한다.하지만 타지역 사람들도 살면서 듣다보면 약간이나마 구분할수 있는데 부산 사투리가 약간 쏘는 듯하고 성조가 강하다면 대구 사투리는 그에비해 차분하지만 상당히 시니컬하게 들리는 경향이 있다특히 여성들이 잘 쓰는 "참 ~~ 하다. 그죠?" 라는 어휘가 인상적. 개콘의 두분토론에서 김영희가 즐겨 쓰던 "대~↗단한↘ ○○○ 나셨다↘. 그죠↗?"라는 대사를 생각하면 된다.

이 미세한 차이를 알고 싶다면 부산사람과 대구사람을 앉혀두고 각각 이마트를 말하게 해보면 된다. 그리고 서로의 발음을 서로가 어색해 한다;; 대구 사람말에 의하면 부산 사투리가 더 귀엽게 들린다고 한다 정말?

강세에 대한 예를 들면 가장 고음을 4라고 하고 저음을 1이라고 하면 "대학교"를 부산에서는 244정도로 뒤를 올리지만 대구에서는 421정도로 아래를 내려버린다. 부산보다는 강세가 비교적 앞쪽에 있으면서도 안동 같은 경북 북부지역보다는 강세가 좀 더 뒤에 있다. 결론적으로 대구 사투리는 경북 사투리와 부산/울산/경남 사투리의 거의 중간쯤 정도 억양을 가진 동남 방언이라 보면 되겠다.

미리 사투리 배워가서 맞지마세요

여왕님도 서울말 쓰시잖아?

어우 .. 나도 대구살지만 진짜 저건 병신들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대구만 그런거 아님 경상도 자체가 서울말투 싫어함 아무튼 왜 싫어하는지 잘모르겟음 서울에서 버스시간기다릴려고 피시방갓는데 거기서 부산인지 대군지 모르겟는데 존나 시발시발 거리면서 쏀척하면서 큰소리로 지랄거리는거 진짜 극혐이엿음 ㅡ.. 난
서울말투 되게 매너있어보여서 좋더라 내가 쓰지는 못하겟는데 근데 서울말투로 욕하거나 쏀척하면 좀 그렇긴함 .. 물론 그건 사투리도 극혐인건 똑같음

나는 창원에서 훈련소 나왓는데 내말투가 이상하다고 이상한놈 취급함 ㅋㅋ 존나 외국인처다보는느낌

나도 부산출신인데 우리 10대 시절에는 강한 놈 아니면 찌그러져있어야 했음.
어디가나 마찬가지라고 하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부산이 좀 더 거칠다고 느낌
원래 항구도시가 그런 분위기가 있음
튀는 놈 있으면 일단 얼마나 강한가로 스캔시작
허약한 놈이 튄다? 일단 시비털음 ㅋㅋㅋㅋ
서울말은 어디가도 튀기때문에 몸조심해야됐음 ㅋㅋㅋ
원래 지방이 10대 느낌 그대로 갖고 나이먹는 분위기기 때문에 어른들도 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럼ㅋㅋ
요새 10대들 분위기는 어떤지 모르겠네

광주에서도 저래 광주에서도 서울말 쓰면 시비거는놈들있음 지방마다 다 그런거 아닌가?

아프리카 방송으로치면 범프리카 보면된다..
대구말투인데 부산남자인 내가 듣기도 좀 그럼.. 조금 혐오하는 말투

난 지역감정을 혐오하는데..ㅅㅂ 고담시는 제외인가벼 ㅋㅋㅋ

업무때문에 2004~2009년까지 지방출장 진짜 많이갔었는데.

대구가 좀 심한편이야. 길가다가도 전화통화하면 주변이 조용해지면서 다 쳐다볼정도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

부산은 상대적으로 표준어에 둔감한 편인데 엘레베이터에서 다들 이야기 나누고 있어도 일행과 표준어로 이야기하면 엘레베이터가 조용해지는정도고 크게 신경안쓰는것 같은 느낌.

대구, 청주, 춘천, 전주는 표준어를 쓰든 안쓰든 신경안쓰고

광주가 조금 사투리사용하는데 술마시다가 작업만 안걸렴 쌈날일 없음.
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진데 경상도는 술마실때는 좀 조심하는게 좋은거 같아 다른 지역에 비해 시비거는 사람이 좀 있는 편인지라

갓뎀고담 ㅋㅋㅋ

더워서 그런가..

지방새키들 극혐인게 사투리쓰는거보고 '어 사투리쓰네'하고 웃으면 비웃는줄알고 기분나빠함.야이 자식들아 사투리쓴다고 왜 비웃겠냐.

미ㅇ친;; 나 대구사람인데 극소수야 씨ㅇ발 대구사람들 다 저렇다고 생각하지마 니들 사는 지역에도 병ㅇ신들 있기마련이야

븅신같애 서울왔을떄 사투리쓴다고 욕먹은적 있나ㅎㅎㅎㅎㅎ

나 서울 사는데, 지방을 많이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가서 서울말쓰면 그지방 사람들은 처다봄??
외국 사람 보는것 처럼?
와 이건 또 처음이라 신기하네..

저건 지방사람이 서울말 써서 이상하게 느껴서 그런건가??

서울촌놈들이 여기선 지방충이라고 욕하는데
막상 해운대 같은데 가보면 서울촌놈들이 되도안한 각 지방 사투리로 여자 따먹을라고
지랄 발광을 다함 ㅋ
그리고 성병 ㅋ

서울촌놈인데
반대의 경우, 그러니까 서울와서 사투리 쓴다고 욕먹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거의 없는거같다. 뭐냐, 자기색깔있고 좋지않냐?

진짜 미개하다
괜히 표준어 정의가 교양이 들어가는게 아니라니까

지방 사람들은 교양없나?

그러면 tv에서는 거의 서울말 쓰는데, 대구 사람들은 tv 안보냐?

반도남 종특

전부 사투리 쓰는 곳에서 혼자 서울말 쓰면 당연히 저런일 발생하지 나도 부산출신인데
나 고딩때는 일단 해운대에서 서울말 쓰면 바로 쥐도새도 모르게 잡혀갔다
특히 해운데는 외부인들이 많이와서 맨날 여름이면 서울놈들 잡아다가 먼지나도록 때렸다

특히 가장 좋은 먹있감은 남자들만 모여서 헌팅하러 오는 놈들이다

시골 ㅈㄴ 무섭네
괜히 시골이 아니구나
못배워서 그런가

티비는 어케 보나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