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할때 더러운 말 하는 8살 딸을 때렸어요

진짜 말이 좋아 무관심이지 ,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무관심을 보여야할지, 방치하는것도 불가능할것같네요

관심 가질 때 까지 계속 하기도 하죠...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태어나면서 성향도 다르다는건 다 인정하면서
교육방법은 왜 다르게 해도 된다는걸 인정안하는건가?
말로 다 될거 같으면 남북통일도 대화로 다 됐겠다.
말로 해서 알아듣는 아이가 있고 아무리 말로 해도 절대 안 고쳐지는 아이도 있는거 아닌가. 그런데 전문가도 전부 그럴듯한~~좋은 말만 하면서 똑같은 방법으로 모든 아이에게 똑같이 교육하라고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맞는건가 싶다. 전혀 현실하고는 맞지 않는데.

위같은 경우는 난 엄마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저렇게 자꾸 행동하는 이유는 누군가 겁날만큼 화를 낸 사람도 없었기 때문에 계속 반복하는거라고 생각함. 말로 설명할때는 '응 알았어~' 그러고 뒤에 다시 반복...또 반복...계속 말로 설명하면 알아듣는다고? 절대 알아듣지 않는다고 난 생각한다. 저렇게 한번의 체벌이 오히려 아이에게 더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뭐 대단한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인간도 하나의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교육방법은 명백하다. 자기의 잘못된 행동이 자기에게 체감이 될 정도로 가르친다면 그게 경험으로 와닿고 그런 행동을 안하는거지 평~생 좋은 말로 다독이면 말로 가르쳐 본들 무슨 체감을 하겠는가.

교육 방법을 다르게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폭력을 쓰지 말라는 거지
교육 방법이 폭력과 비폭력 2개 밖에 없는 게 아님, 그건 흑백 논리임
사람마다 다른데 당연히 다른 교육 방법을 써야지

남북통일은 다른 문제임, 국가 조직 급의 규모에서는 법이나 경찰 같이
통제할 수 있는 상위 조직이 없으니까, 양육강식이 통하는 상황임
그래서 남북통일을 대화로만 할 수 없는 거임, 그래서 군대같은 폭력 조직이 필요악인거고
아이의 교육과는 완전 다른 문제임, 그건 외교나 정치임, 구분할 줄 알아야 함

폭력을 쓰지 말고 교육하라는 게 말로 다 하라는 게 아님
제압도 하고 강제 하기도 하지 다만, 폭력 쓰지 말라고
자꾸, 교육을 폭력과 대화 2가지로 단순화 시키는데 훨씬 다양한 방법이 있음
오은영 박사 보면 아이 몸을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제압하더만 그걸 폭력이라고 하진 않음

화내고 겁을 먹게 만들어서 교육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님, 쉬운 방법일 뿐임
그렇다고 계속 반복해서 좋은 말로만 교육하라는 게 아님, 좋은 교육 방법은
아이의 행동 원인과 기질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서 장기적으로 대응하라는 거임

인간이 대단한 존재라서 폭력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교육적으로 안 좋으니까 폭력쓰지 말라는 거임
강형욱 같은 훈련사 보면 동물인 개조차 폭력으로 개 교육하지 말라고 하는데
인간을 동물이라고 생각해도, 지능 높은 동물은 폭력으로 교육이 안됨

폭력 쓰지 말라는 게 평생 좋은 말로 다독이는 게 아님, 다른 방법이 많음
그건 흑백논리임

너님이 말하는 폭력의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결국 폭력은 안되고 대화만으로 가르치는게 아니라 다른 방법을 사용해라? 그게 뭔데? 오은영처럼 단호하게 붙잡는다고? 방송에서 나오는걸 다 믿는건가? 방송은 그럴듯하게 다 포장하는거 몰라서 하는 말임? 그런 아이들이 방송에서는 다 고쳐진듯 보여주지만 시간이 더 지나서도 괜찮은건지 아님 더 역효과 난건지 방송에서는 안다뤄줌. 그리고 방송은 잘되는 사례만 보여주는거 모르는사람 있냐? 오은영박사의 좋은 말~씀들이 현실하고 너무 안맞아서 교사들도 이번에 비판한거 아님?

너님이 말하는건 누구나 말 할 수 있는 대책없는 소리임.
대화로 다 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폭력은 안된다라...폭력은 사용하지말고 대화로도 안된다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봐라?
폭력을 체벌과 다르다고 정의한다면 폭력은 안된다는거는 동의하지만
정당한 체벌마저도 폭력이라고 한다면 난 반대하는 입장임.

너님에게 한번 물어본다.
저 원글의 어머니가 한 행동은 폭력인가 아닌가?
너님이 생각하는 폭력이라는 정의는 무엇인가?

ㅇㅋ 폭력과 체벌을 구분하겠다는 것은 알겠어
근데, 그 전에 일단,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게

1. 체벌, 2. 대화, 3. 다른 방법
여기서 님이 다른 방법이 뭔지 모르겠다는 거면
교육은 크게 체벌과 대화 2가지로 밖에 나눌 수 없다는 거임?

님이 첨에 한 반박이 체벌 못하게 한다면,
사람은 다양한데 교육방법을 다양하게 쓰지 않는다는 건데
그럼 다양한 사람을 결국, 체벌, 대화 2가지로 나눠서 교육하는 건
뭐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하는 거임?
아니 체벌을 하는 교육과 체벌을 하지 않는 교육으로
교육 방법을 2가지로 구분하는 게 맞는 구분법임?

체벌만 빼고 다른 여러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지
칭찬도 해주고 혼도 내고 무시도 하고 신체적으로 제압도 하고
체벌 외의 모든 방식을 그냥 좋은 말 반복하는 대화로 하는 교육법이라고 생각하는 거임?

일단, 체벌을 빼면 교육 방법이 1개 뿐이 없다는 생각이 이해가 안 감
체벌, 대화 두가지 말고는 다른 교육 방법은 없다고 생각함? 진짜로?

체벌과 폭력의 다양한 정의를 한번 살펴보고 생각해보십쇼.
왜 두개의 단어가 서로 다르게 사용되는지

체벌과 폭력의 차이를 생각하고 얘기하는 겁니다
체벌과 폭력은 분명히 다른 건데
체벌도 안 좋은 방식이라고 봅니다
님은 체벌의 뜻은 아십니까?
신체적 고통을 가해서 행동을 교정하는 걸 체벌이라고 합니다
그 의미를 한번 살펴보고 생각해보십쇼

체벌이란 말은 예전부터 폭력과 상관없이 논란이 많았던 방식입니다
왜 논란이 많았는지 생각해보십쇼

이게 맞말

우리가 공자님 부처님 말씀이 옳다는 건 알지만, 실행하긴 어렵죠
하지만, 실행하기 어렵다고 공자님 부처님이 현실을 몰라서,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그런 소리한다
그럴 순 없죠
범죄자들에 대해서도 공감할려면 할 수 있어요, 삶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범죄를 저질렀냐

물론, 공자님, 부처님, 범죄자, 이런 예시들은 너무 극단적인 얘기긴한데
경험해보지 못해서 모른다, 상대가 오래 고민한 걸 공감한다 같은 방식의 반박은 한계가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 표현이 님의 심정은 전달이 되는데,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으로서 납득되지 않죠

아이를 키워 본 사람으로서 교육의 힘듬과 체벌을 하게 되는 현실은 잘 전달이 됩니다만
절대적으로 옳은 방식이냐는 장담할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