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 대해 썰 푸는 30대

행복하자,, 멋지시다..

돈 잘 벌면서 허구헌날 방치해두면서 "난 돈을 이만큼이나 벌어오니 좋은 부모지~" 라는 착각 속에 살아가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것보단,
돈을 좀 못 벌더라도 알뜰살뜰, 사랑으로 자식을 키우려는 부모 밑에서 자라는 게 행복할 듯.
물론 돈이 많으면 여유가 생겨서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느니, 흙수저 부모들이 더한다느니 하는 말이 있지만 그게 백이면 백 다 그런 건 아니잖음?

나 어릴 때만 해도 돈 벌어오면 자기 역할은 그걸로 끝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작 나중에 자식들이 살갑게 안 대해주면 화내는 아버지들이 넘쳐났음.
드물게 자상하고 자식이랑 시간 많이 보내는 아버지가 주변에 있다고 하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 내심 속으로는 부러워들 했었지 ㅋㅋㅋ

물질적으로 풍족할지라도 화목하진 않은 가정과,
물질적으로 부족할지라도 화목한 가정,
그 중에서 어느게 더 행복한지는 남이 본인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정할 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