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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3.29 18:47
    뭘 조롱하는 건지 모르겠네, 신발이든 낚시든 모든 취미가 다 그런 거 아님?
    관심없는 사람이 봤을 땐 다 과도해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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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 2024.03.29 18:47
    뭘 조롱하는 건지 모르겠네, 신발이든 낚시든 모든 취미가 다 그런 거 아님?
    관심없는 사람이 봤을 땐 다 과도해보이지
  • ?
    기역 2024.03.29 19:43
    @hm
    관심없기때문에 아예 접해보질 않아서 뭐라 할 얘기가 없는 종류의 취미와,
    필수품이라 누구나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제품의 가치와 효용성이 바로 와닿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차이겠죠.
    그래서 다수가 보기에 별 의미없는 것에 큰 돈 들이는 걸로 보이는게 아닐까 합니다.
  • ?
    hm 2024.03.29 20:05
    @기역
    일상의 필수품이라 많은 사람이 잘 아는 만큼,
    그 비효율적인 돈 씀씀이를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다는 말씀은 이해가 가는데요
    그렇다면, 저렇게 선풍기에 비유를 드는 행동이 모순되지 않을까요?

    많이 접하는 필수품이라 큰 돈들이는 게 잘 보이는 키보드 취미에 대해서
    굳이 다른 예를 들어서 이해를 돕는 거 자체가 사람들에게 잘 와닿지 않는 점이 있다는 거니까

    그러니까, 본문글의 구조가
    필수품이라 비효율적인 소비가 잘 보이는 선풍기를 이용해서
    키보드 취미가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소비하는지 설명하는 글인데
    그렇게 따지면, 모든 취미가 실생활과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소비가 존재하고
    모든 취미를 다 선풍기와 비교해서 그걸 드러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기역 2024.03.29 20:32
    @hm
    먼저 필수품과 필수품이 아닌데서 오는 차이를 들어 설명했는데,
    키보드도 필수품인데 왜 굳이 예를 들 필요가 있었느냐를 물으신다면 그걸 설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차이도 있죠.
    바로 익숙함의 차이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수집하는 부류는 이미 제법 역사가 되었고
    특히 여기같은 온라인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에겐 특히나 더 익숙합니다.
    그래서 무뎌진 감각을 새로운 소재로 대체함으로서 필수품을 굳이 고가로 수집하는 사람을 처음 접했을때 느꼈던 이상함을 일깨워주는 효과가 있는거죠.

    물론 선풍기를 이용해서 모든 취미가 그렇다는 반대의견을 피력할 수도 있겠죠. 이건 사실관계가 정해진 법칙이 아니라 그렇다고 주장하는 의견일 뿐이니까요. 님이 선풍기를 소재로 그 의도에 맞게 문장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게 설득력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테고요.

    말 나온김에 한 번 시도해보시죠?
  • ?
    hm 2024.03.29 22:04
    @기역
    이해했습니다, 같은 필수품이라도 관점을 바꿔서 새롭게 환기시켜주는 효과는 있겠네요

    상황은 이해했지만, 본문글은 뭔가 설득력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네요
    저런 농담은
    1. 키보드 취미만의 문제를 딱 꼬집거나,
    2. 아니면 취미에 전체에 대해서 생각도 못한 관점을 보여주거나
    3. 그게 아니면, 보편적인 취미의 성질이라도 비유를 통해서 새롭게 인식이 되면서
    재밌게 농담하는 걸 본 거 같긴한데
    저 본문글은 좀 애매합니다

    영화보면서 내용 지적하듯이 얘기한거라 저보고 괜찮은 영화 만들어 보라고 하면 못 만들겠지만
    객관적으로 저 본문글은 좀 뭔가 핀트가 안 맞아서 재미가 없는 건 사실인 거 같은데
    저만의 생각인지,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하네요
  • ?
    기역 2024.03.31 20:09
    @hm
    재미가 없는게 '사실'이라 생각하시는 근거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추천/비추천 비율이 245:6 으로 압도적인건 '사실'인 거 같네요.
  • ?
    hm 2024.03.31 21:59
    @기역
    근거는 경험이랄까 제 직관이었는데 추천,비추천이 있든 건 지금 봤네요
    생각보다 반응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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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eefo 2024.03.29 18:52
    계속 두드리면서 이용하는걸 예로 드는게 더 좋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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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qnvond 2024.03.29 18:57
    키보드가 취미인 사람 주변에 몇 있는데 정말 저렇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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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역 2024.03.29 19:26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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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갈량 2024.03.29 19:59
    원래 취미는 돈들여서 쓸데없는거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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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tang 2024.03.29 21:10
    나도 키보드 꽤 신경쓰는 편이지만 이거에 긁히는 것도 웃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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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몬도 2024.03.29 21:50
    오글거린다는 단어 하나로 감수성 다 박살 내버리는 거랑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

    낭만은 원래 비효율적인 거잖아.. ㅋㅋ (나도 6대 보유중.....;;)
  • ?
    피팍 2024.03.29 22:26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 안되면 그냥 하게 놔두면 안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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