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하다 보면 질문하는 방법을 모르는 신입이 많음

저걸 모르는 건 뇌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문제해결 능력이 없다보니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저러는거죠.

저게 일 잘하고 일 못하는걸 구분하는 '일머리'임

책임 비율을 따진다면 개인적으로는 배우는 사람보다는 가르치는 사람쪽의 책임이 큰 것 같음
배우는 사람 쪽이 적극적으로 질문 방식을 고민하고 구체적인 일의 프로세서를 질문에 넣는다면
반대로 가르치는 사람쪽은 소극적으로 고민같은 거 안하고 받는 질문의 대답만 딱 하는 구조가 되는거임

가르치고 인수인계하고 하는 것도 업무의 일환인데
경험이 있고 상급자인 가르치는 사람이 업무 대충하는 거지
가르치는 사람이 가르치는 일의 전문가니까
어째서 배우는 사람이 한번에 익히지 못하고 막연한 질문만 하는지 일의 프로세서를 추적해서
어떤 식으로 지식을 전달해야 잘 배우는지 한번 워크플로우를 짜두면
배우는 사람이 어떤 질문 방식을 가졌든 가르치는 효율이 올라가겠지

그려.. 가르치는것도 재주고 배우는것도 재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