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병병

내가 나온 자대 기준으로 이야기해서, 빡세기는 취사병이 제일 빡센 거 같음.
불침번 안서서 좋지만 주말 그딴 거 없이 매일 5시 기상에
상황 걸리면 그것도 다 뛰고 취사병 휴가 있지만
전투병이나 행정병 처럼 자잘한 이벤트가 없어서 그거 말고는 포상휴가 따기가 어려워 보이더라고.

전투병은 군단 측정, 장기자랑, 사단 무술대회, 우수병사, 혹서기 부대 훈련, 혹한기 포상 있었고 행정병은 간부랑 죽만 잘 맞으면 포상외박 외출은 질리도록 나가더라고.

전투병들 중에서 말년들은 여태까지 모은 포상을 다 붙여서 30일동안 나간 사람들도 심심찮게 있었음.

행정계원은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그동안 포상외박 외출 많이 나간지라 딱히 불만은 없는 분위기였고.

유일하게 취사병은 그런게 없어서 말년병장인데도 포상휴가 하나 따서 말년휴가랑 어떻게든 붙여보려고 부사수한테 넘기고 한여름에 예초기 잡던 거 정말 짠하드라ㅠㅠ

제가 인제 81미리 포병이었는데, 진짜 훈련 같은 거 뛸때마다 어휴 거지같다 거지같다 했지만
취사병보단 편해 보였음. 취사병은 할 게 못됨.

취사병이 왜 그나마 제일편할건데 기상시간이 한시간
빠르다는것만 빼고 훈련할때 식사추진하면되고 취사장
청소도 중대별로 돌아가면서 다하고 작업없지 근무안서지 쳐먹는것도 취사병이 제일많이 쳐먹지 예외인곳도
있겠지만 그나마 셋중에 편한거라면 짬쟁이새끼들이지
안그러냐

전투병, 취사병, 행정병 다해봤는데 취사병이 가장편했음
09군번 백마출신

취사병도 부대마다 다틀림 우리부대는 일과안받는 중대가 취사지원해서 잡일 다 함.... 칼이나 가스불만 취급하는것만 취사병이 하고 시부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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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발..공군 기초군사훈련단 훈련단 취사병(급양병)출신으로서 썰 푼다
제대당시 취사반 인원은 36명 가량이었고
평균적으로 부사관 후보생과 훈련병 2개차수를 배식해야 했는데
1개차수 1600명가량 X2와 후보생 300명가량 대략적으로 4천에 가까운 인원을 맡아야하는데

훈련단식당의 업무시간은 최대 오전3시부터 오후 9시까이지다
인원이 30명일당시에는 조식은 4명이서 오전3시부터 조리해서 9시에 일과종료를 돌아가면서했고
나머지 26명은 오전6~오후9시까지 했지
6명 증원뒤로는 오전반 오후반 나눠서 돌아갔고

가끔 오전반했는데 부식 잘못 때려 넣어서 찐빠나면 반장(육군의 부사관 소대장개념)이
오후근무까지 시키더라...개새끼..

여튼 군대에서 취사병 해보라면은 훈련단 식당 추천한다
종군병이 뺑기친다고 훈련단식당가서 1주일 일하고 오라카더라 ..이게 무슨..

편차가 제일큰게 짬돌이인듯.

준비태세는 행정병이 빡세지

안녕하세요! 교량중대 출신 입니다.
2주에 한번씩 레고 만들어요~

취사병은 2년내내 몸이 힘들고
행정병은 2년내내 정신이 힘들고
전투병은 부대마다 다르지만 보통 반반씩 힘듬

그런데 전투병은 부대마다 워낙 차이가 커서 솔직히 정답은 없는듯 ㅋㅋㅋ

개공감이다 서로 부러워하는거

하핫 안녕하세요 파라다이스 37사단 출신입니당

우리 부대는 취사병 졸라 욕했는데 밥 존나 더럽게 맛없어서 ㅋㅋㅋㅋㅋㅋ 맨날 마음에 편지에 밥 맛없다고 단골로 나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PX병이 지죤 땡보

취사병이 훈련 때 좆빠지는 건 인정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