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아바나

제가 정확히 아는 건지 모르겠는 데..
쿠바가 범죄집단과 부정부패가 좀 만연해 있지 않던가요?
아시는 분 있음 알려주세요~~~

잘모르면서 간보기하는건가? 시작은 쿠바가 미국의 사실상 반신민지 상태였다는 거지...
스페인에서 독립하면서 미군정이 세워졌는데 이때 꼭두각시 정부를 수립하고 거의 모든 토지와 자산들은 미국애들이 독점한 것이 그 시작..
상류층과 해외관광객들에겐 천국의 휴가지였지만 쿠바인들은 사탕수수 농장에서 반노예상태의 극빈층으로 전락....
그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소수의 게릴라들이 쿠바인들의 절대적 지지속에 혁명에 성공...
정부수립... 정부자산, 토지, 및 각 쿠바내 자산들 전부 국유화.. 미국은 크게 반발하며 50년간 경제재제..
경제재제로 어려움속에 독자적인 노선으로 생존에 성공.. 현재 의료, 유기농 농업 등에서 특출난 성공사례를 남기고 있음..

부정부패야 어느사회나 있는 거고.. 특별히 미국이나 서방사회보다 부패가 만연해 있다거나 하진 않음.
미국쪽 언론에서 쿠바를 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해 악랄한 기사들을 많이 쓰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패나 범죄가 미국이나 남미의 다른 나라에 비해 심하다고 평가할 수 없음..
범죄쪽은 특히 깨끗한 편...

믿을만한 가치가 있는 국가라 좋겠네.

국민 소득 수준에 맞게 물가도 낮은 거다.
혹시라도 무료, 저물가에 쿠바 경제에 대해 혹했다면 경기도 오산.

벨기에나 노르웨이와는 또 다른식의 사회주의 모델..
인간 사는곳에 문제가 없는곳이 어디있겠냐만...일단 국민들 행복지수가 세계 10위권 안에있는걸보면..성공한 체제라는거겠지.
행복은 상대적인건데...전세계 자살률 1위인 한국보다 쿠바의 국민이 훨씬 행복한거 아니냐?
인간이 사는 이유가 좀더 행복해지려고..가족과 행복하게 살려는 이유가 가장 큰건데 행복지수 꼴지급인 한국은 분명 병든 사회라는거야.
진심...내 자식은 저렇게 행복한 사회에서 살게 하고싶다. 경제력이 아니라...행복감이 먼저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