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세한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 문화

어느 조직이든 가보면 진짜 독하거나 샤바샤바를 잘해서 올라간 사람들 밖에 보이질 않거든. 가끔 정말 실력있어서 올라간 사람들이 보이긴 하는데 그런 사람이 소수지

이 사람보면 두가지가 생각나는데 하나는 국회에 평상복차림으로 왔다가 다른 국회의원들이 정장안입고왔다고 난리친거..그거보고 국회의원들 진짜 한심하다고 생각했고 또하나는 토론프로그램나와서 인가 얘기하는데 정당은 이익집단이라고 말하는데 특정집단의 이익정치라는 느낌이 들어서 좀 실망스럽기도했고 서글프기도했슴.

나같아도 조금 비겁해지고 더 편하게 살겠다... 솔직히 내 삶이 돈도 없고 힘든데 존중받아서 뭐하냐.
존중안받더라도 돈 잘벌고 편하게 사는게 장땡이지.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이럴걸.
그속에서 자신의 소신을 지키고 힘들게 사는 사람이면 존중받는게 당연하고. 하지만 난 못할거같다. 그게 내 한계임

유시민형 진짜 까리하다

예전에 우리 대학에 강의하러 왔었는데 이야기는 잘하더만.. 그런데 너무 조롱하는 걸로 호응을 이끌어서 솔직히 듣기는 거북했지만;;

워낙 말을 잘해서 예전 정치 생활 활발히 할때 유세같은거 할때 선동스킬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하지. 요새는 많이 유해지긴 했다만..

대상의 노력 여하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싶더라
그가 노력해서 올라온것인가 타고난 집안의 돈과 권력으로 어떤 위치에 올라간것인가
그것이 그의 노력이었다 하더라도 다른 동등한 노력을 한 이들보다 더 위에 있다면 그건 잘못이란 생각이 들더라
같이 외시를 봐서 붙어도 내가 수석인데 여태껏 수석이 받아왔던 무언가를 다른 집안 좋은 녀석이 채간다면
난 그것이 불만이 들더라...어째서 같은 위치에 있더라도 노력과 실력으로 평가하지 않고 그 외 환경으로
나를 평가한단건가..그냥 그런것들이 이 나라에 불만인 점이야
그런것들이 너무 공공연하게 만연해있다보니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지 않지
그들또한 어떤 꼼수를 써서 올라간게 아닐까 그들의 순수한 노력이 없진 않았을까
순수하게 자신이 같은 출발점에서 얼마만큼 노력했는가로 가치가 평가되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솔직히 군대나 대학이나 보면 다 지들끼리끼리 이득볼려고 뭉치고 그런게 있지 진짜 어디출신 어디끼리끼리 .. 대한민국은 사람이 자원인데 .. 미국이나 중국처럼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서 결국엔 사람을 키워서 밖에다 팔아야 하는데 .. 병x 새끼들이 많은건 둘쨰치고 노예만들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서 더 소름 ..

선동 거리는 사람 기준으로 선동이 아닌건 뭔지 궁금하다.

유시민 한창 때는 혈기왕성한 파이터 기질이 다분했는데
10년 쯤 지나고 관록이 붙어서 정치판 복귀하면 지금보다 더 대단한 거물이 될거같다.

출세한 놈들이 올바르게 출세 한게 아니니까 ㅋㅋㅋ

능력있는 사람인데 아쉬움. 강직한 성격이라 바른 말밖에 못하는데 우리나라 같이 아랫사람이 옳은 소리하는건 말대꾸로 치부하는 문화에선 이게 싸가지가 없는거라서......... 한국에서 정치하기는 힘든 사람이지.

ㅋㅋㅋ 이놈 말하는거 보면 꼭.. 술은 먹는데 먹으면 안된다.. 느낌..

지금은 조금이라도 피곤하게 살면 욕먹는 사회니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