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상황

그말이 저말 아닌가?
외국에 있으면 외교 마찰까지 불러오겠지만
국내에 있으니 여차하면 뺏어버리기..

월래 국가 채무를 국채를 발행해서 조달하는데 보통은 외국 중앙은행 등등이 많이 가지고 있음, 개인들이 가지기도 하지만 위에서 보이듯이 저런 미친듯한 액수의 국채를 일반국민들이나 기업들이 투자 목적으로 많이 가지기는 힘듬, 뭐 채권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그런건 스스로 공부해 보시고.

예를 들어 미국이 발행한 국채들을 중국이 엄청 많이 가지고 있는데(실제임, 동아시아 외환위기 이후로 동아시아 국가들이 외환의 보유를 다양화 해서 채권, 달러, 금 등등 여러가지 수단으로 나눠서 보유함, 그 중에서도 중국은 미국 국채를 미친듯이 사들여 가지고 있음) 그 국채들은 상환해야 하는 만기가 있음. 그걸 한꺼번에 중국이 만기에 상환 요구하면 미국 경제가 붕괴된다고 할 정도였음.

그런데 일본은 특이하게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발행된 국채들을 일본의 대기업들이 상당수 가지고 있음(퍼센티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그 개념 자체가 일본식의 애국국채?같은 거라서(뭐 일본의 대기업들이 2차대전중에 성장하거나 그 후에 우리나라처럼 국가주도로 성장한 기업들이 많기도 하기 때문, 그때 애국 외치고 야마토 정신 외치던 애들이 기업 주인이니까, 좀 자국만 생각하는 애국심에 가까운듯) 기업들이 단체로 미쳐서 상환요구를 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고 보는 것임, 실제로 일본 기업들이 행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 대회 후원 싹쓸이 같은 것도 대부분 애국적(사실 수구적이라고 보이지만)인 의도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평가되기 때문에...

그래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부채구조가 특이한 나라라고 불림, 하지만 버블붕괴 이후로 일본의 경제사정이 크게 호전되고 있다고 보기가 어렵고, 엔저를 한 이후에도 세계 경제와 발맞추어 장기적으로 진행하기 힘들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된 추측이 나오고 있긴 한건데

일본은 모르는 사람들이 꽤 많지만 사실 민주주의도 굉장히 특이하고(30대에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지역구 세습해서 국회의원이 되는 애들 수두룩함), 사실상 아베네 정당 1당체제에 가깝고(거의 우리나라 새누리로 보면 되는 극우에 가까움... 거의 역전 없음) 넷우익 이라고 불리는 자들이 현실로 나와서 설치고(일부겠지만, 일본에서도 욕을 먹지만), 과거에 위에 언급된 경험도 있고, 해서 저런 예측이 나오고 있긴 하는 중

경제학적으로도, 정치경제학적으로도 일리는 있는 주장으로 보임... 뭐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꼭 저렇게 될거라고 보기는 힘들다는거를 빼먹었군

개인적인 견해지만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형적인 경제현상들의 극복은 사실 그 밑에 밑에 밑에 밑에 밑에 있는 서민들 개인들이 자신들이 희생되는 와중에 자기가 살아남고자 하는 노력으로 근근히 이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로 치면 닭을 튀기든 노점을 하든 살아남으려 하는 것 처럼, 대기업에 퍼주면서 금갈취 하는 것 처럼... 어찌되든 산 사람은 살고 싶으니깐... 서양 보다는 동양 쪽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강한게 아닌가 싶음, 정부가 뭐 해주기를 딱히 기다리거나 기대하지를 않는듯

그런데 일본의 정치상황이 바뀌기도 힘들 것 같고, 대기업을 버리지도 않을 것 같으니,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을 거 같음

중간에 수수료는 또 몰래 챙겨먹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