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반려견 사건 이후 국내 애견계

저게 맞는거지, 최시원사건 터지기 전부터 대형견 입마개 안하는거 무서웠음.
목줄만 했을 때 만약 개가 맘먹고 달려들면 주인이 컨트롤 못할 것 같이 큰 개들도 공원에 자주보이는데 견주들 인식이 많이 바뀐 것 같아서 좋다

아무리 순해도 봤을 때 크면 무섭긴함.. 그것도 산책코스에서 목줄도 안하고 개랑 주인이 지나가는데 심장이 쫄깃해지더라 개가 무슨 종인지 모르겟는데 암튼 겁나 컷음

솔찍히 어려서부터 개봐와서 어중간하면 안무서운데 대형견을 목줄도 안채우고 다니면서 우리집개 순해요 하는 인간들은... 아니던데..
자기에게는 순해보여도 타인에게도 순할까.. 사고는 한순간인데

작은개라도 나를 물려고하거나 위협을 가한다면 밟아죽이거나 근처에 무기가 될만한거 동원해서라도 패죽일거다

대형견은 제발 좀 하자.. 진짜 무섭다..

아직도 대형견은 안하는 애들 많더라...
특히 젊은 남녀나 커플들...
허세에 찌들어서 그냥 개를 멋으로 달고 다니는거 같음

드디어 나라꼴이 나라다워지는군

나도 사건 이전에는 생명을 중시해서 개가 좀 달려들어도 방어하는 식으로 대처했는데 사건 이후로는 내가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이젠 공격적인 방식으로 대처하려고 안 물리게 내 몸에 안 닿게...

진돗개같은게 산책나왔는데 나는 그냥 지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놈이 냄새맡을려고 달려드는데 무섭더라

글에 요점은 동물보호법대로 다 착용하고 잘다녀도 쓴소리하거나 안좋게 본다는건데
왜 죄다 딴소리들이지

수의사고 공무원이고 비글과 웰시를 부모님께 키우게 한 장본인으로서(.....) 이야기하자면,

여러 의견이 상충하는 의제들 (동성애, 낙태 등)처럼 내가 정말 사랑하는 나의 가족인 반려동물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는 '혐오하는' 대상일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넷상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나는 동성애를 반대합니다. 하지만 나에게
직접 피해를 주지만 않으면 뭐 괜춘' 정도의 사람이 다수지만,

'똥꼬충 새끼들 뒤져라' 부터 시작해서 정말로 죽여버리고 싶어하는 일부의 사람도 존재한다는 것이고.


바꿔 말하면 내 반려동물에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으므로 그런 사람들에게서 우리 개를 해코지 하지 못 하게
하는 것이 입마개라는 존재.

최시원이 개를 X같이 키우는 바람에 그런 부류의 사람에게 아주 좋은 명분을 줘서

입마개를 안 한 개에게 '죽을 수 있다', '죽기 전에 죽여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당신이 병신 보존의 법칙 등을 믿는다면

마찬가지로 당신의 산책길에 입마개 안 한 개를 죽여버리겠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내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수단으로서 착용시킨다고 생각하면 거부감이 덜 할 것이다.


실제로 부모님의 아파트에서 웬 유명한 미X년이 입마개를 안 했다고 지X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이 그 때 X랄만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이 들러붙지 못 하도록 다음부터는 입마개를
꼭 하고 다니시라고 교육해드렸다.

그런 사람들에게 '명분'을 줘서 공격받는 것은 사양이기 때문에.



입마개는 내 개로부터 다른 사람들을 지키는 것 뿐 아니라

극소수의 개 진상 또라이로부터 나와 나의 반려동물을 지키는 길이다.


세상은 온갖 인간군상이 다 있기에 특히.

개는 개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인간들이 공존하는 법을 잘 모른다 안타까울 뿐

맘충이든 개독이든 최시원이든 인격미달로 지들 하고 싶은것만 하니까 혐오스러운 소리 듣는거지.. 배려하는 마음 없이 자기기준으로만 괜찮다고 판단하고 다니니 욕쳐먹는거고

목줄 안하고 다니지 마 ㅅㅂ... ㅠ

목줄이라도 좀하다니고 똥좀 치웟으면 좋겠다
산책로 돌다 보면 널려있어;;

댓글보니까 성격파탄 사회부적응 찌질이들이 많아서
강아지한테 입마개를 하는거에 논하는게 아니라
"응 난 안키우니까 니들 무조건 입마개해, 아예 산책도 시키지마"이지랄이네
목줄 입마개 잘하고 다니는사람한테 괜히 지랄하는 것들이 잘못이지
그딴 시비터는걸 당연한다고 생각하다니 머 아이큐 두자리 돌빡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찔리는새끼들 부들부들하면서 또 답글 달겠구만 ㅋㄷ

입마개 하니까 더 위협적으로 보인다 근데 ㅋㅋ

사건 일으킨 최시원 막상 드라마 잘 출연하고 있지 않나?

우리강아지 이쁘다이쁘다~ 덩치는커도 내눈엔 귀여우니까 짖어도 전혀 공포감없을꺼야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의 개가 나위협하면 그 개 반 병ㅅ만들어서 평생 개랑 주인 눈물흘리게해줄거다 ㅋㅋㅋ 레알

일단 나 위협하는거 동영상촬영한후 촬영 종료하고, 왼쪽손을 일부러 물린다음에 엄지손가락으로 눈깔부터 쑤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