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나라의 고양이

배운 놈들이니 자연스럽게 자기 밥그릇 챙기려고 하지 않겠냐?
소수의 소신 있는 자들이 자기 밥그릇을 내놓고 국민을 위해 일할 뿐이지
너라면 지금 니 임금을 줄여서 기업의 비용을 줄이고 순이익을 늘려서 국가 전체의 부를 늘릴 수 있다고 하면 그렇게 하라고 하겠냐?
지난 번에 지 노동한 만큼 받지는 못 해도 나라를 생각하면 당연하다던 고졸이라면 그렇다고 하겠지만 일반인이라면 안 그래
그런데 더 배운 놈들이라고 다를까?
나라에는 노동자가 다수고 사용인이 소수이며 '사'자가 붙거나 이와 동급인 직업은 소수이고 그 외가 다수야
근데 소수를 대표하는 놈들이 칼자루 쥐고 있고 불리한 요소는 없는데 다수를 위해 일할까? 소수들 중 다수를 위해 일하는건 말이 되겠지만 말이지
니 말은 순수하게 이상론이야
니 말대로라면 우리나라는 정부 수립 이후 첫 국회의원 임기 시작 때부터 다수를 위해 일했어야 하지만 군사정권 시절을 빼더라도 다수를 위해 제대로 일한 적보다는 소수를 위해 일한 적이 훨씬 많아 심지어 87년 민주화 이후 9차 개정헌법 시기인 지금도 말이지
우리의 동맹국 미국은 민주주의 역사가 우리보다 훨씬 더 오래되었음에도 그 배운 놈들이 아직도 다수를 위한 총기 규제 하나 못 하는게 현실이지

그렇게 잘난놈들이 위에 앉아서 우리나라가 이꼴이냐?

학자집안이랑 갑부 기득권이랑 구별도 못하는 찐따...

아예 배심원도 가진놈과 머리에 든놈만 골라넣지 그래

그리고 가진놈 배운놈이 선한놈이라는 생각은 옳냐?

가진놈 못가진놈 배운놈 덜배운놈 골고루 있어야 하는거야 ㅅㅂ

네놈이 글의 요지를 더 판단 못하는거겠지
분명 우리나라는 사방에 고양이뿐 쥐가 애초에 정계에 존재하질 못하고 있기에
저 본문글도 나도 잘난놈 가진놈 뿐 아니라 못가진놈 덜배운놈도 정치에 존재해야 한다는 소릴 한거고.

네놈은 애둘러 사람을 보고 뽑으라니 뭐라니 그럴싸한 말을 하는 척 하더니 결국 잘난놈이 옳은 생각을 하니 맡기래매? ㅈㄹ

정치란건 잘난놈 만이 아니라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다양성이 필요한거다.
그리고 이꼴이냐...? ㅋ 부의 편중 최상급, 해외 도피 비자금 최상급, 정치 청렴도 최하급, 물가지수 최상급, 언론 중립도 최하급, 덧붙여 언론통제국.

무전유죄 유전무죄로 잘난놈 끼리 서로 봐주면서 정경유착에 대기업에 퍼주면 지표경제가 살아나니 신나하고

정작 노동 당사자도 아닌 미친것들이 노동법개혁한다고 천만투표를 해대며

물가지수 최고급인 주제에 지 입맛대로 경제지수 조작한 후 저물가 디플레이션이니 물가 올려서 경제 살리자는 미친나라... 끗

그동안 어떤지 설명해주시죠?로 꿀 좀 빨았나 보네ㅋㅋ

진심 몰라서 물은거면 지금 니가 말한거 다 생각없는 사람의 헛소리일 뿐이지

학자 집안이라기보다는 그냥 가문의 영향아닌가?
개인의 의식? 정의화가 현재 주목받는 이유가 국회의원들 중 출신당과 대통령 압박 무시하고 원칙대로 국회의장 직무 수행하려는 소수의 소신 있는 자에 해당해서이지 않는가?
그럼 반대로 다수의 배운자들이 차지하는 곳의 대다수가 소신이 없는 자라는 것인데?
그리고 소신 있는 소수당을 내세우려면 비례대표제가 필수다
보수양당 체제가 확고화된 현 한국 정치 상황에서 소수당이 나서려면 비례대표제 없이 힘들다
현 상황에서는 중선거구제도 큰 효과 없다 기초자치단체 의원 선거가 중선거구제로 실시되지만 현실은 소수당의 의석 차지하는 정도는 국회와 비교해서 크게 나아졌다고는 말 못 한다
정의당을 예로 들자면 정의당의 국회의원 수가 5자리, 광역지자체 의원 수 1, 기초지자체 의원 수 15명인데 지역구 국회의원은 심상정 1명이고 나머지는 전부 비례대표, 서울시 자치구 의원 정수가 366명인데 정의당의 서울시 자치구 의원은 1명이다
지금 국회 홈페이지에서는 무소속 의원들이 22명이나 되어서 많아 보이지만 실상은 새정련 시절 탈당했거나 더민주에서 탈당한 사람들이 꽤 된다

실제로 편이 갈려있는데.. 기득권이랑 빨아먹히는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