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인생이 재미없고 공허함이 많아지는 이유

30대 중반이면 재미있을 때인데, 헛소리를 퍼왔네 ㅋㅋㅋ
인생이 왜 재미가 없냐. 시간이 없어서 자주 못 놀 뿐

3줄요약
1. 대학생 20대 때는 아직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 있었다(비록 현실을 잘 몰라서 였을지라도)
2. 사회에 나와보니 나의 현실뿐 아니라 이미 몇십년후 미래까지 정해져 있다는걸 꺠닫게됨. 영화같은 반전은 현실에 없다는걸 알게됨
3. 쌓여온 경험이 많다보니 새로운 자극을 받기도 힘들고 추억팔이도 한두번. 결국 나도 그저 그렇게 늙어감을 깨닳음

30대 중반에서 거른다. 요즘 30대 몸도 마음도 20대 아님? 결혼이 늦어서 그런가 난 40대 전까지 저러지 않았는데. 낼모레 50바라보는 나이지만 간만에 친구들 보면 난 재밌다.

40대 되면 그래도 30대 때가... 이러고 있을꺼임.

30대초반인데 오랜 친구들 결혼안한애들이 더 많아서 그런지 만나서 뭐 안하고 그냥 티격태격하기만 해도 아직까진 재밌던데.....

글쓴이는 미래를 바라보고 사는 타입이고 그냥 지금 노는게 재밌다는 사람은 지금 당장이 중요한 현실주의자고. 새로운 기회, 발전 가능성, 도전 이런게 삶의 목적인 사람들은 공감되겠지. 현실에서는 왠만큼 능력있거나 집에 돈이 존나 많거나 하지 않는이상 30중반쯤 되면 사회는 더이상 새로운 기회나 도전을 잘 허용하지 않으니까

다들 힘내세요!!

40대 중반임.......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성욕이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재미라는게 사라져가는것 같음...
그냥 일하는게 제일 잼나네....

난 앞으로 밖에는 관심 없는데

30대인데 저렇게 늙어버리면 어쩌냐.
시간이 흐르면 늙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늙지 않도록 애는 써봐야 한다.
본인 스스로 늙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진짜로 늙는거다.

그냥 했던거 또 하니까 지루하고 재미없는거지
여행 독서 게임 배드민턴 같이 취미만 바꿔가며 행동해도 계속 새롭게 놀수있는데 ㅋㅋㅋ
아예 스노클링같이 새로운거하면 기분이 확 달라질걸?
맨날 집 회사만 있으면서 똑같이 생활하니 하루하루가 같아서 재미없는거다

솔로인데도 격하게 공감되는군
이거저거 생각하다보니 딱 저 생각밖에 안나더라
애 낳은 아재들도 아닌데 말이야
번아웃 증후군 오지게 걸린 느낌...
일은 원래 일이니 재미없는건 당연하고
뭘 해도 재미가 없다... 심지어 요즘은 게임을 해도 옛날같지 않으니...

나이도 비슷한데 개공감

20대 와 30대는 노는 스케일 자체가 다른데 왜 재미가 없을까..?
만약 존인이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면 30대 때는 더 비싸고 좋은 물건들을
살수있는 능력이되니까 컬렉션의 질이 올라가니 재밌고
여자끼고 노는것도 20대때는 같은 20대니까 별로 감흥이 없었는데
30대되서 20대 애들 먹으면 그렇게 맛이 좋을수가없다.
와꾸 관리만 어느정도 잘하면 30대 놀이는 신세계가 열리는 기분임

올해 32, 결혼은 30에함
오히려 30대되니 인생이 즐겁던데
어렸을때 꿈처럼만 말했던것들을 지금 취미생활 시작할수 있는 재력도 되고
아기 안낳고 둘이 즐기기로 살자고 하고 결혼한거라
서로의 취미생활에대해선 터치안하고, 같이할수 있는건 같이하고
결혼하면 제한되는것들도 많치만 총각때 허송세월 술만마시고 다니는 때보단
결혼하고나서 30대 넘어서니 20대초반에 말하고다닌 꿈들을 하나씩 해볼수 있는 지금이 더 좋다고 느껴짐
인생을 즐기고 노는게 꿈을실현시키는거던지 급이다른 술집에서 예전과 다른 사람들은 만나는거던지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꿈과희망이 사라져서 인생이 공허하다고 느끼는건 사람차이인가봄

50~60은 넘어서 쓰는 줄 알았네
난 40대인데 탁구 족구만 해도 즐겁다ㅋ
뭐 흐린 날처럼 우울한 날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

40초반에 미혼인데 아직도 할게 많음.

겨울에는 스노우보드 / 여름에는 웨이크 / 평소에는 헬스와 수영, 골프 / 매년 3월 첫주에 5일~7일짜리 일본 스노우보드 원정

10~11월은 가족여행

심심할때 1년에 1~2번 마라톤 대회도 나가고 불알친구들 2~3달에 한번씩 억지로 모여서 술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것도 좋고.

운동하며 알게된 사람들 만나도 당체 시간이 부족함.

꾸르는 장시시부터 알게되서 알린넘어갔다 현재 꾸르까지 일하다 하루 1번정도 들어와서 30분정도 보는거고 아직 인생이 재미나고 할게 많은데 30대 중반부터 할게 없다니...

건강하고 돈만있어 봐라 인생 개꿀잼임 ㅋㅋㅋ.아! 머머리는제외

작성자는 돈이 없으니 저렇게 느끼는거지 ㅋㅋ 막말로 돈 많으면 20대시절을 왜 회상하고 추억하고있어 꼭 술자리에서 20대초반 이랬고 저랬다 이소리하는애들 대부분이 지금 못나가고 있다는거 ㅋㅋ 아니면 단순히 젊음에 대한 동경이지 20대시절은 멀해도 체력이 뒷받침해주었으니까 ㅋㅋ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나이 먹으면 도파민 수치가 떨어져서 감동이나 설렘, 의욕같은 게 줄어듦
생화학적인 현상이고 개인차도 있어서 약물로 보충하지 않는 한 정신론이나 환경 변화로 극복하는 데는 한계가 있음

위에 난 즐거운데 혹은 나이들어도 즐겁게 살건데 이런 단편적인 놈들이 있지만
저건 즐긴다 뭘 하고 논다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니거든
어리고 젊을땐 온 세상이 내 것 같고 뭐든 될수 있는 무한의 가능성의 차원에서 놀았다면
나이가 들면 아 세상은 딱 이정도 까지고 내 바운더리도 여기가 한계고
세상 돌아가는게 한계가 보이는 느낌. 여기서 크게 변하는게 없겠구나... 싶어지지
아마 이해 못하는 놈들은 애초에 꿈자체가 없었거나 상상력이 모자랐거나 꿈이 개딱지같이 빈약한 놈들이겠지

새삼스럽게... 원래 나이들면 다 그래
할거 대충은 다 해보고 겪을거 대충 겪어보고 새로운게 없는데,
생의 끝이란게 분명히 존재한다는게 슬슬 감이오는데
어릴때랑 같은 신남이 있다면 걔가 조증환자지.
가난하면 가난해서 현탐오고 이미 이뤄버린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서 현탐오고
차라리 돈이 많아 게임에 치트키 쓴 공허함인거면 돈가지고 할 일이라도 많으니 그나마 낫겠다 ㅋㅋ
다들 애기보는 낙으로, 돈버는 낙으로, 못죽어서 산다고 자산을 달래고 속이며 사는거다.

서른 중후반인데 지금이 인생에서 젤 재밌음

1. 우선 결혼 안했고
2. 5년넘게 하고 있는 동호회(운동) 사람들과 주말마다 놀러다니고
3. 돈 많이는 아니지만 부족하지 않고
4. 연애는 하고 있으며
5. 작은 사업체 운영하며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안받음(안받을만한 일을 안받을 만큼만 함)

여기에 평일엔 요즘 플스사서 겜 즐기고 나 사는덴 지방이라
집값 걱정도 들함. 40때까지만 이 행복이 게속됐으면

웃기는 놈들 많네? 재밌게 사는 놈은 재밌게 사는거고 재미없는 놈은 재미없는거지 다 케바케인게 여기 몇안되는 댓글에도 보이는구만 뭔 다 지들 생각이 맞는거처럼 씨부리냐 ㅋ 니들눈에 보이는인생, 니들머릿속에 상상가능한 인생. 그게 전부가 아니야. 어느정도 비슷한 범주와 부류가 있을뿐이지.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르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많아. 유전적으로 사고방식 자체가 다른사람. 못봤냐?
자기 시야와 사고에 갇혀서 자기말과 생각이 다 맞다고 우기는 순간. 뭐다? ㅇㅇ 진성꼰대

40대초인데 40살에 결혼하기전까지 외국생활하면서 무진장 놀았음. 정말 전세계 여행도 많이 다니고 파티도 많이하고 세계 곳곳에 다양한 여자들도 만나고 질리도록 잼있게 놀아서 앞으로 살면서 더 큰 재미는 없겠구나 했는데... 늦으막에 아들 낳아서 키우는 재미가 또 다르네... 몸은 피곤한데 이녀석 노는거보면 그렇게 이쁠수가 없음. 외국출장가도 예전엔 영화 잔뜩 저장해서 뱅기에서 봤는데 이젠 아들녀석 영상 보면서 오고 아예 출장가는게 싫음. 친구들이 저녁에 술먹자하거나 회식있어도 왠만하면 별로 가고싶지않음. 늦게 퇴근해서 아들녀석 자고있으면 뭔가 아쉬움...

36살
20대때 재밌고 체력짱짱하고 술도안취하고 다 좋았지 지금은 예전보다 주량 약간줄고 피로감은 더 안풀리고하긴하지만
여전히 재밌고 놀고싶고 그닥 달라지지않았다 단지 이게 지루함과 무료함으로 변하는게 걱정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