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느냐고 묻지 마라

걍 불편해보이는 거 같기도... 흠...

뭐.. 물어볼순있다고 생각함
근데 없다했을때 뭐라 하거나 별거 아닌걸 말한다고 꿈이 그게 뭐냐
이딴 개소리하면 꼰대맞다

누가 물어보냐 어떻게 물어보냐에 따라 다르지

꿈이뭐냐? 공무원or회사원. 내가 니나이대는~~~

중요한건 상황이지.
별 친분도 없는 사이에서 저런 질문은 의미도 없고 불편하기만한 질문임. 친분이 있어도 충분히 스트레스 받고 부담스러운 질문 일 수 있는 건데.

저~ 75년생 45살 꼰대입니다. 우리 세대가 20대 시절엔 꿈을 강요하던 문화적 분위기가 있었어요. 신문이나 TV가 매스미디어의 전부인 그 시대 꿈! 꿈! 무슨 색다른 컨텐츠를 꿈에서 찾는것처럼~ 넌 꿈이 뭐냐? 뭐냐? 이런 질문만 던져 놓고 참신한 대답이 나오면 괜찮은 젊은이 취급 받는 그런것... 보통의 꿈을 얘기하면 그건 욕망이고 욕구지 꿈이 아니라고 하고... 형이상학적인것이 무슨 진리인냥...
결국 인류의 평화를 꿈꾸는 미스 유니버스처럼 그런 대답을 내놔야 인정 받는....

그런 세대들이 자라서 기성 세대가 되고 어느 정도 경제적으로 안정적이 되면 자기만의 의미를 담아 저런 질문이 무슨 인생의 지침처럼....

부끄럽네요... 이거 보기전에 저도 별다를바가 없었네요

꿈 물어보는걸로 난리치는게 그게 꼰대다

꿈=직업이 아니고 애완동물 키우거나 집에 디비디룸 만들거나 무슨 취미활동하기 같은거일수도 있는데 그냥 꿈 물어보는거로 끝나는게 아니라 물어보는 사람은 무조건 왜 꿈이 없냐, 꿈이 그게 뭐냐, 꿈을 크게 가져야지가 딸려나오지

저걸 물어보는 전제가 모든 사람은 꿈이 당연히 있다. 그러니까 나는 너의 꿈이 뭔지 알고 싶다. 니가 알려주면 그에 맞는 내 썰을 풀어주마. 살이 되고 뼈가 된다며 공감도 안되고 시간도 아까운데 붙잡고 구구절절 헛소리 하는 사람들 많지. 꼰대 특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