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의 횡포로 망해버린 경리단길 근황

이번 송파쪽 신단지와 위례만 봐도 상가가 텅텅비어있죠..

임대료를 강제로 낮추면 그건 그냥 중국처럼 살겠다는 거고
할수있는건 임대료 인상률 제한 그리고 세금 늘리는건데
인상률은 매년 5%선까지는 제한 걸었고
세금 역시 정석대로만 낸다면 그렇게 적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평균적으로 상가 기대 수익률이 세금빼면 4프로 안짝이거든.
4프로에서 더 떨어지면 평생 돈모아서 노후로 작은 건물이나 상가 하나 남은
영세 건물주는 그냥 나락으로 떨어지는거임. 그래서 불가능

그럼 돈많은 부자들 타게팅해서 세금늘려야 하는데 그렇게 할려다가 어떤 결과가 나는지는
많이 봐왔잖아

상가임대료상한 5%로 작년에 입법했는데?
그전,전전정권에서 부동산으로경제지표장난질친거보면모르시나요ㅡ그땐손댈생각도안했는데

자유경제 압박한다고 들고 일어날거 뻔한데?
직접 압박하기보다는 간접규제나 간접완화를 통해 유도하는 중이고
뭣보다 지금 경리단길만 봐도 부동산만능주의가 틀렸다는 증거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아마 차차 사라지지 않을까?

이럴 때는 정부 찾는 넘들이 있다니까.. 언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맡기라며?

건드릴 필요가 없는게 저렇게 알아서 망하거든요...
건물주도 영리하면 자기 건물앞 유동인구 계산하고 업종봐서 적정치 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