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실패에 대한 인식의 차이

아는 미국에 유학갔다온 형은 창업도 여러개하고 몇개 말아먹기도하고 지금은 망하고 알바하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짜서 창업 생각하더라...돈은 안되도 자기 특허도 몇개 가지고 있고 나이도 많은데 망하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없더라 놀랍더라고...첨에 대화할땐 잘 이해가 안가더라 이런 생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안되더라고...내가 우리나라 교육에 물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딱 마인드거 이글의 마인드랑 같더라

한국은 실패자를 역적취급하니까...

실패자를 역적취급하는게 아니라 실패하면 빚더미에 묻히니까 역적이 되는거아님?
미국은 창업후 망하면 빚은 어떻게 처리해주길래 52번이나 창업을 할수있는건지 궁금하네
말은 저렇게 해놓고 부모가 갚아주고 다시창업해서 52번째에 승리했다는 개소리는 아니겠지?

그게 아니라.
한국은 실패하면 다음 기회가 별로 없음.
엔젤 투자부터 시작해서, 투자 시스템이 제대로 성숙하지 않아서
아이디어 창업 하려면 본인 돈 때려 넣어야 함.
그래서 실패하면 빚쟁이에게 쫒겨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함.

그러나 미국은 그렇지 않아.
창업자 자신은 자신의 노동력을 투자하는거고
자금의 투자 체계가 잘되어 있음. 투자자들은
창업가가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지원은 못받으면 창업 초기에 엎어지지만,
본인 리스크는 적은 편임.

우리나라는 투자자 지원을 기대하기에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본인돈을 넣지 않고서는 어려움.

취업시장에서도 도전정신은 졸라좋아하면서 창업실패한건 싫어함.ㅋㅋㅋ 근데 창업성공하면 취업을 하겠냐고, 실패의 경험도 중요한데 그건 버림

여기 실제로 스타트업 해본사람들 있는건가?
지원 후해서 말아먹고 계속 지원받는 사람 많은데?

저긴 투자개념이 일단 주고 담보 없고 그냥 줄테니 나중에 많이 벌면 대박 나는것중에 많이 가져갈꺼야 인데

우리나라는

일단 투자 할테니 담보 내놓고 볼모 잡고 이것저것 일단 내놔 그럼 돈 줄께 이런식이니 충분히 가능한 얘기

나 창업하려다 망해봤지
대기업에 물건를 팔려고 했는데
계약서를 지들유리하게 한 20번은 바꾸더니
나중엔 물건만 만들어놓고 계약서대로 물건을 안사감
빚만 존나쌓임.
입금안래주면서 돈받고싶으면 계약서바꾸래
노어이
투자 안해줘도되니까 뒤통수나 치지마라 레알 헬조선클라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