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급식들 인스타 유행

ㅋㅋㅋㅋ 진짜 15년전 그 감성이네

나중에 현타오면 다 지우겠다

인간의 실수는 반복되고 후회도 돌고 돌면서 하는거지......

다만 일기장에 썼느냐 싸이월드에 게시했느냐 인스타에 올렸느냐의 차이일뿐ㅋㅋㅋㅋ

키친 테이블 노블이라는 게 있다면, 세상의 모든 키친 테이블 노블은 애잔하기 그지없다. 어떤 경우에도 그 소설은 전적으로 자신을 위해 씌어지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스탠드를 밝히고 노트를 꺼내 뭔가를 한없이 긁적여 나간다고 해서 변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런데도 어떤 사람들은 직장에서 돌아와 뭔가를 한없이 긁적이는 것이다. 그리고 이상한 일이지만 긁적이는 동안, 자기 자신이 치유받는다.

힘들고 외로우면 어디든 얘기하세요.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주변에 좋은 친구가 있으면 더 좋겠죠. 여유가 된다면 다른 친구 얘기도 들어주시구요. 아마 받는게 더 많을 겁니다.

요즘애들 인스타나 페북에 저런거 올리면 ㅈㄴ한심하게 봤는데 우리 어릴때도 싸이월드에서 저런비슷한거 많이했지..

근데 마냥 한심하게만 볼 순 없는 게...
여자애들은 어릴 때에도 시기, 질투 이런 걸로 뒷담이나 파벌싸움 같은 게 남자애들보다 더 심한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