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 교수의 강의 시작 전 이야기

잘못올렸냐?

진짜 좋은 글인듯.

글이 새치 뱀같은 글이다
처음부터 쭉 읽으면 진짜 맞는거같고 교훈적인데 조금만 비판적으로 보면 케이스바이케이스 사람마다 다르다고봄... 행복이 미래에 잇길 바라며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 열심히 사는 사람들도 잇겟지만
미래에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두려움에 잇는 사람들은 미래보단 현재의 행복에 최선을 다하겟지
행복같은 굉장히 추상적인건 결국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 의해서 정의되거나 설명 되어지기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평생을 걸쳐 찾아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함

이게 존나 개소리인 이유가 뭐냐하면
저 예시가 현실에서도 통용되려면
'대학 4년간 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면 검사로 임용시켜줄게' 이정도가 되어야한다.

공부하는 과정도 그렇고 대학생들이 힘겨운 가장 큰 이유는 불확실성이다.
과거처럼 대기업 들어가려고 3:1. 4:1 경쟁률이 아니고
9급공무원은 고졸이나 하고 5급정도는 돼야 대학생이 준비하는게 아니다.

불안한 현실앞에서 다들 공무원으로 몰리지만
7급 경쟁률도 220:1 현실앞에서 1%도 안되는 희망을 붙잡고 사는게 지금의 대학생들이다.

100대맞으면 100억을 준다는 100%의 확률의 대박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이야기다..

개새끼들아 그냥 닥쳐
니들 탓이든 아니든 너희 탓하고 싶지 않으니까
위로도 필요없으니 그냥 입닥쳐

뭐 좋은말이긴한데 성공을 하더라도 과거에 너무 추억거리하나없이보냈다면 그게 평생 아쉬움으로 남음.밸런스가 가장중요한것같고 본인이 어떤걸 더 가치있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판단할 문제임.미래에 크게 성공하는게 중요하면 현재를 아낌없이 희생하는거지.

행복과 추억을 왜 혼동하노

좀만 바꿔보자~
'100대 때리고 100만원준다.무조건 맞어!'
100대 맞는 게 줄거울까?

그니까 지금 놀아놓고 나중에 씹창인생 살아도 후회도 불평도 하지 말라고~ㅋㅋ

사람이 훅가는거 한 순간이다 존나 열심히 해서 돈벌어도 이상민처럼 사업으로 날리는거 한 순간이고
강정호처럼 성매매해서 훅가는거 한 순간인데 차라리 즐길 수 있을 때 즐겨야지

마지막이 깨네 지금사회가 노력한다고 미래가 행복해진다는 보장이 없는사회인데.....
결론에가서는 노력이아니라 노오오오오오력을 하세요가 되버리냐....

저 교수가 주장하는 말과 근거로 드는 예시는 하나도 들어맞지않음. 저 교수가 든 예시로 도출되는 결과는 '인간은 노력대비 보상이 클 때 행복하다'임.

100대맞고 100억준다고할때 100대 맞으면서도 행복한이유는 겨우 100대맞고 100억을주니까 행복한거임. 100대 맞고 1만원준다하면 누가 100대를 행복하게맞을까?

마찬가지로 금요일이 일요일보다 선호되는 이유는 하루만 버티면 이틀이 보상이기 때문이지 미래가 행복하기 때문은 아님. 일요일은 하루보상에 5일을 버텨야하기때문에 싫은거고. 만약 3일을 먼저 놀고 5일을 일할래 5일 먼저 일하고 이틀놀래 하면 합리적인 사람이면 다들 전자를 선택하겠지. 미래에 5일을 일하더라도 같은 노력에 보상이크니까.

결론은 사람은 노력대비 보상이 클때 행복하다. 따라서 노력대비 보상이 적은 현재 헬조선에서 행복하기란 쉽지가 않다. 오히려 노력할수록 노력대비 적은 보상에 더 불행해질수도 있다. 100대를 버티고 1만원을 받는것보다 100대를 안맞고 돈도 안받는것이 더 행복하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좋은글이라 생각하는데.... 비판글이 많네
미래가 너무 어둡고 현실은 고통스러운걸 저 교수도 어느정돈 알거같은데
교수는 다만 이런 현실을 버틸수 있는 동기를 줄려고 한 이야기일꺼야

근데 왜 자꾸 우리때는 안 그랬는데 말야 이런 개소리를 하는걸까

헬 조선.
100대 맞으면 100억 줄게.
100대 맞고 나면 안 줌.
계약서 작성 안 했다고.
계약서 작성했다해도 안 줌.
법원가면 법은 돈 있는 사람편 들어줌.
100억 준다는건 사기니깐
1억 벌금 내고 없던 일 해라고 함.

저런 교수 없다, 그냥 시간 되면 와서 대충 떠들다가 시간 되면 나가는 게 교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