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이 알려주는 반려견 방임 주의가 위험한 이유

그 한마리가 공격적인걸 주인이 관심을 가지고 알고 풀어놓지 말았어야지

공격적인 걸 알고도 풀어놨단 소리가 어딨어?
"뚱이가 문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사람이 온다고 하면 못 풀어주겠고"
라는 걸 보면 알고 나서 못 풀어놓겠다는 뜻 아님?

주인은 통제를 한다고 생각 하지만 강형욱씨가 반박한
자율시간 같은 풀어놓고 뛰어노는 시간에 문제를 일으키는걸 인지하고 더욱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예요
인간을 기준으로 생각해야 해요

님이 말하는 그 컷트 바로 밑에
강형욱이 “근데 보니까 자율시간 있던데?!” 라고 하잖아요
대충봐도 사람오면 못 풀어주고 하는데 점심땐 자율시간 준다고 강형욱이 문제 삼구만...

강형욱 훈련사 말대로면
"풀어놓은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데,
산속에 풀어놓아서 개가 다친 것은 보호자 책임이 맞고,
도심에서는 풀어놓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게 맞아요.
다른 사람을 물지도 모르니까요.

그런데 제가 의구심이 들었던 건,
평소에 두 마리를 산속에 풀어놓는 방임 산책을 시켰었는데 한마리가 공격성을 보인다고 해서,
이 현상을 "개를 풀어놓은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단언할 수가 있는가? 하는 점이란 거죠.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강형욱 훈련사는
"개를 통제하지 않고 풀어두면 공격성이 증가한다"
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저야 동물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음...

그 두마리 중 한마리의 의도되지 않은 공격성까지 주인이 책임지고 통제하고 훈련 시키는게 맞아요 그게 안되면 키우면 안돼요

개들의 자율 의지를 존중해서 사람을 물수 있는 가능성까지 두둔하시는건 아니시죠?

그러니까 제 말은 개들을 자유롭게 냅두자는 게 아니라,
공격성의 원인이 방임인가? 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거임

아아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강형욱 훈련사의 생각(저도 동일하게 생각하는 편 입니다)은 뭐 두마리다 풀어놨는데 한마리가 공격성을 보이는건 그 한마리 강아지의 성격 문제다 뭐 이런게 아니고, 두마리고 뭐고 어떤 강아지가 공격성이 있는걸 이미 인지하고 있고, 산에가서 다쳐서 돌아온다? 그건 산에 자율 산책을 보내지 말고 통제 했어야 할 견주의 책임이다 라는 거죠. 그래 놓고 견주들은 지금의 내 강아지가 왜 저러나요...이런 모습을 보이는데, 강아지의 모든 돌발 상황, 또는 예견된 사고 들은 대부분 견주의 통제나 구속으로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쨋든 견주의 탓이라 봅니다. 개를 풀어놓으면 공격성이 증가한다 가 아니고 공격성이 있는걸 아는걸 왜 풀어놓냐 그건 방임이다. 인거죠. 왜 다쳤나 물어보는데 견주는 싸워서 라고 얘기하죠. 견주는 강아지의 성격이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말도 안되죠 .그건 강형욱 말데로 성격 이전에 공격성이 있는 개를 풀어 놓은 니가 원인이다 라고 일침을 놓습니다. 강형욱은 풀어놓으면 공격성이 증가하냐 안하냐의 문제를 제기하는게 아니예요.

그게 안좋은 행동이라는걸 알려줘야 하는게 보호자의 역할이죠.

개의 성격도 문제겠지만, 개의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관리하지 못하는 주인에게 책임이 있다는거죠 (동물은 사람처럼 이성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으닌까요)
특히, 저 프로그램에 나오는 대부분의 견주분들은 '내 개는 다른 개랑 달라요', '물려고 문게 아니에요' 등 마치 내 개는 절대 그런 애가 아닌데, 사고였다라는 마인드더라구요....
강형욱 훈련사님은 그런 마인드를 방임이라는 단어로 표현하시고 견주분즐께 뭐라하신거같구요.

제토님 말씀대로면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의 경우 그저 학생의 문제일 뿐 부모님들의 교육문제는 아닌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