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회사 영업직

지인이 제약회사 영업직이였는데 의사들 회식비. 대리 죄다 영업직 몫이라던데?

요즘은 좀 덜한겨?

그 상황도 거진 10년 다되어가니까 좀 달라졌을라나?

그걸 아무렇지 않게 받는 인간들도 이상한데..

영업직은 계약유지때매 다 똑같은것 같음... 통신영업쪽도ㅠㅠ

국내 제약에서 외국계 제약으로 옮긴 지인의 말에 의하면
국내 제약 회사랑 외국계랑 대우가 엄청 다르다고...
영업도 큰 병원 교수들만 상대하는데
오리지널을 선호하니까 상대적으로 편하고
액수가 커져서 그런지 회사 지원도 빵빵하고
사람 대접 받는다고 그러던데,

힘내요..

제약 영업 뛰는 친구들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못본다지....

업계가 약으로 경쟁할 일이 없으니깐 결국 저럼..
그냥 다 복제약 들고 치킨게임하느라
차라리 선금으로 리베이트 달라고 하는 데가 제일 깔끔하지
그래도 우리나라만큼 개인병원에서 약 잘써주는 데도 없고,
매출만 어느정도 만들어놓으면 제약 영업 만큼 시간 남는 직업도 없음. 다만 이제 직급 쌓이고 관리직으로 넘어가면
매출 안나오면 바로 집에 가야되는
그래서 차라리 시간 남을때 사업자 내서 도매라도 한번씩 해보는 거지

저렇게 빌고 기고
뒤통수 맞거나 ㅈ같은 기분 들어도
왜 저런거 하는데.. 법카, 보너스가 미친듯이 나오니까 하는거에요.
5년 이상 한 영업직 버는 돈 들으면 저런 짓 나도 할래~ 하는 애들 많을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