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배포한 초등학생 교육 서적 논란

걍 여가부는 없애자..

와 진짜... 심각하다...

여가부는 뇌라는게 있는 것인가...

어떻게 '성'이라는 주제를 저렇게 가볍게 취급하냐...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성'에 대해서 단순히 쉬쉬하며 피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건 너무 선을 넘었다.

제대로 된 교육이나 철학적 도덕적 고찰없이 그저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것도 문제고

저런걸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려 했다는게 진짜... 생각이라는 걸 못하는건가...

진짜 '성'은 중요하다. 성관계부터 그에 따른 낙태와 피임 등의 사회적문제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가정파괴와 사회적 문제까지도 사실

다 연관되어 있는 문제들이다.

현대사회는 이것들을 다 따로 생각하도록 우리를 유도하고 보고싶은 것만 보게 만들지만,

실상은 하나의 문제인만큼 정말 크고도 중요한 문제인데 어떻게 저렇게 생각없이 단순하게 성관계를 겉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성은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어떻게 재미로만 판단할 수 있는 일이란 것인가... 그것은 하나의 따라오는 도파민 분비일 뿐이거늘...

사실 성관계 자체는 관계성과 사랑에 대한 부분, 그리고 책임에 대한 부분들도 같이 끌어 안고 있는 문제이다.

왜 성관계를 맺는지 성관계를 통해 나은 아이에 대한 책임이 왜 있는지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성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있어야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어찌 저렇게 중요한 것들은 다 빼고 표면적인 행위의 과정만을 보여주는 것인가... ㄹㅇ

아직도 그것을 모르는가? 왜 고아가 생겨나고 낙태가 생겨나고 부부가 갈라서고 동성애에 사람들이 괴로워하는지...

그것이 단순히 성관계 때문인가? 아니다. 그 안에는 관계성과 사랑과 책임과 미래와 사회 등 인간사의 중요한 수많은 것들이 얽혀있는 것들이다.

부모들이 멍청해서 어린이들에게 성관계에 대해 재대로 묘사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기에...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되었을 때 알려주기 위해 시기를 유보하는 것이다.

진짜 멍청한 여가부는 좀 ㄹㅇ 공부좀하고 생각좀하고 제대로된 일을 했으면 좋겠다.

나라를 떠나서 제발 이 빌어먹을 헬조선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사람들 좀 그만 괴롭히고...

첫짤에 나오는 남녀는 독일 초등학교3학년때 배우는 성교육인걸로 할고있음. 번역을 좀 제대로했다면 좋았을려만,,,재미있거든이뭐냐..

성교육 일찍하는건 좋다고 생각은하는데 할거면 제대로 독일교육커리큘럼을 가지고오든가해야지,, 저게뭐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