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공무원이 느낀 공무원 사회의 현실

철밥통의 고질적인 문제
이명박 혐오하지만 공무원 평가한거보면 통찰력있음
작은 정부 선택한게 괜히 그런게 아님ㅋ

지금 공무원 늘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 나라 망하는 지름길

전부터 생각해오던....군대,공익이던 남자들 다 갔다오는곳 어디든
근무하면서 비리를 본적이 없다 라고했을때 전 본적이 없어요 하는사람이 있을까? ㅎㅎ

공무원을 늘리고 줄이는게 문제가 아니라,
철밥통인게 문제 아닌가 싶은데..
사람이 많던 적던 윗대가리에 이상한사람 버티면 조직이 안돌아가는건 매한가지 아님?

공무원쪽은 잘모르지만 그냥 서민입장에서 봤을깨 해묵는시끼글끼리 해묵으려는거처럼밖에 안보여...근디 살고있는 나라가 이렇게아니면 안굴러가는데 어쩌겄어...

공무원도 일못하면 짤려야되는데 철밥통이니

공무원 윌급은 세금인데
너나할거없이 공무원 하라고 설치니 세금은 누가내냐

아싸의 특징

나도 공무원인데 이건 정말 한마디하고 가야겠다
폐쇄적이고 꼰대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전체가 그렇다고 비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음..
실제로 좋든싫든 코로나터지고
각 도청 시청마다 주말 한번 못쉬고 당직서고 야근하고 있고, 성실한 공무원들도 많다ㅇ
주변 환경이 얼마나 힘든진 알겠는데, 내가 아는게 반이면 아닌면도 반임

공기업도 저래.. 사회생활은 다 그래..
세상은 공평하지 못하고, 깨끗하지 못해, 그래서 행동하는 시민이 필요한것이고
계속 싸우고 노력해야 하는거야.
아직 진행형이야, 이번 의사 파업한느거 봐 ㅋㅋ
그러니 관심을 가지고 싸워야 해

어쩔수 없다고 생각함. 거의 최저임금급으로 굴리는데 철밥통이라는 메리트라도 없음 누가옴.. 그리고 자동화나 ai 등으로 발생한 일자리 문제 해결책을 찾을 시간동안 공공부문에서 받아주는 방법은 어느정도 쓸 수밖에 없음. ai 작업이나 자동화된 일처리랑 인간이나 하는 수작업에서 발생하는 효율 차이를 감당하고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 기관이 정부 밖에 없음.

골랑 3~4년 된 주임/대리급? 나부랭이가 쓴 글 가지고 전체 공무원 매도하기엔 거시기 하지 않니? 아님 댓글다는 사람들은 전부 공무원이니? 내 보기엔 이 더위에 박봉에 주말도 나와서 광화문 코로나 뒤치다거리는 훌륭한 공무원들 많이 보이는디?

나도 공무원인데 글 정말 공감된다.
안정적이고 복지 좋다고해서 들어왔는데
조직문화 진짜 개같다.
특히 IMF전에 들어온 사람과 이후에 들어온 사람은
마인드가 정말 다르고 그 이후 세대도
윗사람 닮아가다보니 여전히 개판이다.
왜 예전에 철밥통이라 했는지 알겠더라.
정말 비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이다보니
노는 사람 일하는 사람 구분되어지고
승진 역시 정치질 비중이 엄청크고,
기관장의 전시행정에 예산확보하고
직원들 쥐어짜서 갈아넣는다.
기관장 정말 별짓을 다하더라
지방자치제도는 실패한 것 같다.
골빈놈이 기관장하니 답이 안보인다.
도지사 소방서 사건처럼 그런 거 많다
업무집행하는 데 제약도 많다
민원이 기관장 찾아가서 졸라대고
딸랑이들이 그걸 또 부추겨서
법을 집행하기가 너무 힘들다
친절교육 시키는데 친절도 적당히 해야지
법집행 방해될 정도로 해야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내친구는 음주단속할때 미친놈이
친구 치고 도망치려하더라
걸리니 브레이크 실수로 뗐다고 구라치던데
그럼 핸들은 왜꺽는데?
꼭 응징하기로 했다.
공정히 업무수행하려면 친절교육 상시로받으면서
승진포기해야하더라.
내가 뭐 때문에 이렇게 해야하나 회의감 많이든다.
일 몰린 사람은 정말 힘들고
불만표현하고 하면 낙인찍혀서
그 이미지 끝까지 따라간다.
공무원 조직 공점함 그런 거 없어.

중간관리자랑 윗대가리가 썩어서 일만하면서 갈려나가는 밑에까지 물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