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심리 상태

프로게이머로 이룰 수 있는 커리어 다 이뤘는데 지금도 더 높은 곳을 향해서 나아가려하고 고민하고 스트레스받는 모습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는거같다. 비록 요즘은 성적이 안좋지만 페이커 넌 최고의 선수야.

몇년간 원탑정도로 정상이었으니 부진이 익숙치 않을듯

엘리트 선수가 슬럼프에 빠지면 저렇게 되지...
처음부터 성공 길만 걷다가 성적이 떨어지면 스스로 감당이 안되거든...
특히 게임이란게 패치라는 요소가 있다보니까 더 힘들것지

과거엔 팀이 무너졌었는데 지금은 본인이 무너졌다고 느끼나

힘내라 내 게임라이프의 영웅

현 팀내에서의 패배에 대한 자책-부담-압박감 그리고 과거 전성기의 페이커가, 현재의 페이커를 괴롭히는 상태.

팀은 지고 포시도 탈락했으니 과거의 영광을 되돌아보면서 한없이 나약해짐. SKT의 뿌리이자 기둥인 자신이 제몫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되돌아보면서 밀려오는 건 괴로움뿐.

13년도 페이커 원맨팀으로 시작해 15년도 역체팀까지 달성하고 그 이후 역체팀은 찢어지고 17년도 스프링부터 무리하던 게 보이드만, 그게 쌓이고 쌓여서 18년도까지 왔는데 이번에 터짐.
내가 존나 가슴아프다.

본인이 못해서 그래서 솔랭은 10위권이겠냐..
전같이 정글이 미드를 봐주고 해야 하는데 너무 호흡이 안맞음

그래도 뱅이 요즘은 정신차렸는지 확실히 작년이랑은 폼이 많이 다르더라. 작년폼은 진짜 너무했었는데.ㅠㅠ

주관적인 생각인데.

FAKER는 게임사의 패치를 통해 솔킬각을 낼 상황이였는데 특성으로 인해 그 입지가 줄어든건 명확함.
연속 2회 우승 후 SKT에서 다른팀이 안쓰는 챔프를 꺼내고 압도적으로 이기게 되면 2~3주 후에 이루어지던 패치가 1주안에 이루어졌음.

각설하고...
첫 롤드컵 우승부터 SKT경기는 꾸준히 보려고 노력했던 입장으로 메타가 변했음에도 팀네 라인간 변화가 크지 않았다는건 객관적인 지표로 봐도 내 주관적인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음.

이상혁군도 어린편이긴 하지만 전략전술이 아닌 피지컬이 3~5년전의 FAKER보다 올랐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못따라갈 수 있다.
메타의 변화에 따른 반응속도가 일반적으로 그렇다고 보는데 패치의 영향일지 모르지만 상대방은 패치를 순응하고 전략 전술을 자는데 반대로 그게 안된다는 반향일 수 있음...

SKT 및 FAKER를 응원하는 입장으로 그 또는 그들에게 쓴소리를 한다기보다 선수의 부진이 있다면 감독, 코치진이 빠르게 보고 휴식 또는 전향을 고려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음..

2018 롤드컵은 물건너 갔지만 힘내라!!

아시안게임에서 잘해낼거라 믿고있음

롤챔 챙겨본지 한참되서 근황모르는데 게임계의 메시 페이커가 이정도로 무너졋다면
팀문제도 크다는얘기고 그말은 감독문제라는건데 김정균 이새끼 일안하네 때려쳣나

진짜 응원한다 잘부활하길바라고.. 그리고 아무리봐도 탑도그렇지만 정글갈아치워야됨 진짜안됨얘는 아니 16년인가부터 계속논란이였던애를 어떻게피넛을내보내고 얘를남긴거지